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 자격증 붐인가봐요..

손님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13-01-22 15:01:55

 보육료 무상되면서 집근처에 어린이집만 5개가 개원했어요.

가정어린이집, 시설어린이집 할 것 없이..

저 아는 사람만도 보육교사 준비하는 사람이 5명이나 되요.

요즘은 싸이버강의로 많이 듣다보니 그만큼 쉽게 합격하고,편리해졌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절차가 좀 간단하다보니 어린이집 쌤도 엄청 자주 바뀌네요.

무작정 뛰어들어서 조금 하다 힘들면 그만두고,

애한테 짜증내고, 체벌해서 떠들썩한 선생들도 많고...

보육교사도 시험만 패쓰할게 아니라 자질이나 인성같은 교육이 있었음 좋겠어요.

단순 계약직이라 여기서 조금 안좋으면 금방 다른데 옮기면 그만이잖아요.

아님 문제 일으킨 선생들은 영구정지를 시키거나 단기정지를 시키던지요....

 

그냥 아무 체계없이 너도 나도 뛰어드는 보육교사들 보며 애들 맡길 생각하니 답답한 생각이 들어요.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육교사
    '13.1.22 3:05 PM (14.50.xxx.131)

    인건비가 너무 낮더군요.
    일은 힘들고...
    보육료 무상 되면서 어린이집 사업만 번창하는것 같더군요.
    교사들에게도 몫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2. 다 잘되는거아니라
    '13.1.22 3:06 PM (112.151.xxx.163)

    저도 자격증 있고, 제동생도 자격증있고, 제 주변에 그작격증 갖고 있는 엄마가 상당수 되죠.

    그냥 뭐 재미삼아. 내아이 잘키워보려고, 정말 일해보려고 하나쯤 따두잖아요.

    정작 제대로 일하려면 내아이도 포기하고 이것저것 포기해야 잘 하더라구요. 울 아이들 맡겨본 어린이집샘도 자기아이는 거의 방치수준. 남의아이들은 찰떡같이 잘봐요.

    글구. 제동생의경우 4년제 아동학전공에 구립에서도 일했었지만, 꼭 1년짜리가 모자라고 4년짜리라고 다 좋고 그런건 아니래요. 또한 겉으로 학부모 상대로 사근사근하면서 뒤에서 애들한테 지 스트페스 다 푸는 이..고발할까? 고민할정도의 교사도 많대요.

    보여지는 스팩보다 사람됨됨이 같아요.

  • 3. 원글
    '13.1.22 3:07 PM (59.25.xxx.132)

    맞아요. 인건비가 적어 그만큼 더 책임의식이 없는걸수도 있고...
    여튼 페이가 좀 오르고 자격도 엄격해졌음 해요.

  • 4. ..
    '13.1.22 3:10 PM (175.120.xxx.23)

    인건비부터 올려야 하는건 맞아요.
    ㅇ최저임금에 8시부터 7시까지.
    제가 자격 따고 일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애들 좋아해서 땄는데 애들 보는것보다 화분관리. 청소. 마당청소가 더 큰 일;;;;

  • 5.
    '13.1.22 3:59 PM (59.20.xxx.63)

    4년제라고 잘하고 고졸이라고 부족하고 그건 아니고 일하시는 교사분의 인품, 성격, 성실함이 참 중요한것 같더라구요..그래도 학력은 전문대 졸 이상으로 좀 승격 시켰으면 좋겠네요..페이도 올리고..원장들만 배부름..
    어제 ebs다큐 보니 프랑스는 보육교사들 전부 석사이상만 쓴대요..
    멋지던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21 팩시밀리 - 단순하게 보내고 받는 기능만 있는 것 구하고 싶어요.. ///// 2013/01/23 322
211020 친정엄마 모시고 하루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1 서울에서 출.. 2013/01/23 810
211019 이마에 흉터 안보이게 수술 하려면 1 어디로 가야.. 2013/01/23 952
211018 이 와중에 국민연금 반납금... 고민 2013/01/23 1,708
211017 쌍수 이빨교정 추천부탁드려요. 4 나물 2013/01/23 1,086
211016 3인용 미니쇼파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2 hiblue.. 2013/01/23 1,339
211015 퍼왔습니다. - 5살까지 가르쳐야하는 5가지 삶의 가치 18 2013/01/23 2,873
211014 호남 비하발언한 박준영 전남도지사, 도의회서 물벼락 맞아 21 뉴스클리핑 2013/01/23 2,098
211013 해외배송에 문제가 생겼어요. 2 도와주세요 2013/01/23 557
211012 OK캐쉬백에 잘 아시는분~ 답글좀 주세요 4 컴앞대기 2013/01/23 863
211011 순정만화잡지 기증하고 싶은데,, 8 후아유 2013/01/23 704
211010 2013년 한국사최신판~! 릴리리 2013/01/23 341
211009 조금 웃긴 얘기. 우리 아들이 친구 생각하는 마음^^ 27 런치박스 2013/01/23 5,199
211008 나무로된 건식족욕기 골라주세요~ 7 ,, 2013/01/23 2,223
211007 장보러 얼마나 자주 가세요? 9 물가비싸 2013/01/23 1,889
211006 '민망한' 한국 싱크탱크 경쟁력…세계 50위 내 없어 2 세우실 2013/01/23 381
211005 박원순 시장님 정말 눈물납니다... 이런분이 있다는게 아직 희망.. 30 나눔과배려 2013/01/23 2,859
211004 이런 성격 고치고 싶어요.. 3 민트 2013/01/23 850
211003 Iphone으로 미국에서 문자보냅니다 법 2 Cute 2013/01/23 2,213
211002 방사능갈등카툰/일본원전이 또다시 위험하다 녹색 2013/01/23 698
211001 인켈오디오 다시 고장인데 요즘은 오디오 잘 구매 안하시나요? 1 채민이 2013/01/23 1,084
211000 조국교수 "다시 시작이다" 12 쿡쿡쿡 2013/01/23 1,954
210999 재취업))영어강사 몇살까지 할 수 있을까요? 2 ... 2013/01/23 1,868
210998 카레용 돼지고기를 냉동실에 넣어뒀는데...ㅠㅠ 1 한나이모 2013/01/23 1,485
210997 속초통신원 호출합니다! 속초 2013/01/23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