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윤중로 벚꽃

잘몰랐던것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3-01-22 14:53:39

이이제이를 첨 들어보고  와주테이는 도대체 뭔지 보게 되었습니다.

 

여의도가 집에서 꽤 가까운곳이어서 오다가다 들르긴 했는데

 

해마다 이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죠.

 

"윤중"이란 글자가 일본어 "와주" 네요.

 

일본 농민들을 위해 제방을 쌓은곳을 와주테이라고 부르고  여의도 비행장 자리에 어떤 대통령이 둑을 쌓아 좋다는 우리말 다 놔두고 와주 - 윤중제라 이름짖고 사쿠라(벚꽃)을  심었어요.

 

뼛속까지 친일이신 대통령이요.

 

그것도 모르고 윤중로...뭔가 이름이 좀 특이하면서 좋다고 알고 살아왔는데  기분 드럽게 나쁘네요. 

 

IP : 112.151.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2:54 PM (112.151.xxx.163)

    그리고 그자리에 국회의사당을 만든거래요. 공주의 아버지가

  • 2.
    '13.1.22 3:00 PM (180.69.xxx.105)

    그런 뜻이였군요
    저도 매번 이이제이 들을 때마다 와주테이가 뭔데 저서명을 그렇게 지었나 싶었는데
    아 정말 쓰라린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한국입니다

  • 3. 봄만되면
    '13.1.22 3:02 PM (211.202.xxx.192)

    뉴스고 방송에서 여의도 벚꽃놀이 왜그리 꼭 가보아야 하는 것 처럼 그렇게 분위기 조성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점점 무궁화는 보기도 힘들어지고 있을 뿐이고....
    여의도 직딩이었던 분은 벚꽃들 다 뽑아버렸으면 좋겠다고도 했었죠.
    저도 특이하다 생각했던 이름인데 기분 드럽게 나쁘네요. 22222222222

  • 4. 아....
    '13.1.22 3:02 PM (119.194.xxx.126)

    여의도도 윤중로도 걸어 보지 못했지만 그런 뜻이 있었다니...
    마시고 있던 커피맛이 뚝 떨어지네요.

  • 5. ㅇㅇㅇ
    '13.1.22 3:07 PM (121.130.xxx.7)

    윤중로 윤중로 해도
    그 길 이름이 윤중인줄 알았죠.
    옛 지명, 그 동네 이름이 윤중이거나.

    놀랍군요.
    이름 바꿔야죠.

  • 6. ㅇㅇㅇ
    '13.1.22 3:08 PM (121.130.xxx.7)

    개인적으로 전 벚꽃은 무지 좋아합니다.
    일본하고 뭔 상관이겠어요?
    꽃이 먼저지, 지들 국화로 정한 게 먼절까요?

  • 7. ..
    '13.1.22 3:08 PM (112.151.xxx.163)

    문득 윤중중학교로 배정되었던 그때의 절친이 떠오르네요. 그 친구는 이름의 뜻을 알려나..

  • 8. 저도 벚꽃은
    '13.1.22 3:14 PM (112.151.xxx.163)

    싫지 않지만, 그걸 거기 심은 박정희는 일본을 찬양하려고 심은것 같아요.

    이름을 굳이 윤중이라 붙인것도 그렇고, 그래서 싫다는거죠.

    벚꽃이야 질때도 필때도 아름답긴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635 오늘 날씨 참 좋죠? 2 날씨 2013/04/24 859
245634 초2 남아 발냄새 너무 심해요 5 발냄새 2013/04/24 1,527
245633 이거다 하는 가격착하고 좋은 팩 아시나요? 2 2013/04/24 1,046
245632 비엔나 로마 기념품 및 직원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선물 2013/04/24 3,402
245631 “진주의료원 타 병원 전원 조치 후, 추가 5명 사망” 1 참맛 2013/04/24 719
245630 부츠 보관 어떻게 하세요? 4 보나마나 2013/04/24 877
245629 이시영, `국가대표` 됐다…김다솜에 판정승 22 세우실 2013/04/24 3,964
245628 올 스텐 커트러리 vs 지앙/부가티 커트러리 2 ㅇㅇ 2013/04/24 5,635
245627 어린이집 아이 낮잠 이불이요 3 채리엄마 2013/04/24 759
245626 혹시 앉은자리에서 아이스크림 두통 먹으실 수 있는분? 5 혹시 2013/04/24 936
245625 다이아 목걸이 체인을 바꾸고 싶은데요 2 m 2013/04/24 1,136
245624 오랜만의 연락... 그리고 결혼식 초대 10 나무아가씨 2013/04/24 4,298
245623 해외여행시 스노클링 하려면 수영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9 알랑가몰라 2013/04/24 6,484
245622 친정집 가면 좋아하시나요? 17 버노미 2013/04/24 3,041
245621 을지로 4가 김치찌개 집 후기 33 ㅇㅇ 2013/04/24 6,047
245620 굴비장아찌?? 1 도와주세요!.. 2013/04/24 826
245619 ‘60세 정년’이 불편한 청년 外 세우실 2013/04/24 728
245618 회사대표의 횡령은 어디에 신고할 수 있나요? 4 서류 2013/04/24 2,001
245617 세대급탕비 40000원 뭐가 문제인걸까요? 6 ᆞᆞ 2013/04/24 7,016
245616 아이 현장학습날이나 시험날 학원 쉬게 하시나요? 3 학원안가 2013/04/24 1,224
245615 오자룡 친아빠 를 어찌 찾을까요 12 별이별이 2013/04/24 3,209
245614 인터넷사용날짜가 다 되었는데 3 아름다운세상.. 2013/04/24 612
245613 공부방법 소개.... 반복학습에 충실하라 255 ... 2013/04/24 17,537
245612 허리가 생겼어요 2 너무 좋아 2013/04/24 1,592
245611 수영 배우고 싶은데... 9 .. 2013/04/24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