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제이를 첨 들어보고 와주테이는 도대체 뭔지 보게 되었습니다.
여의도가 집에서 꽤 가까운곳이어서 오다가다 들르긴 했는데
해마다 이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죠.
"윤중"이란 글자가 일본어 "와주" 네요.
일본 농민들을 위해 제방을 쌓은곳을 와주테이라고 부르고 여의도 비행장 자리에 어떤 대통령이 둑을 쌓아 좋다는 우리말 다 놔두고 와주 - 윤중제라 이름짖고 사쿠라(벚꽃)을 심었어요.
뼛속까지 친일이신 대통령이요.
그것도 모르고 윤중로...뭔가 이름이 좀 특이하면서 좋다고 알고 살아왔는데 기분 드럽게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