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가까운 나이에 재미있게 드라마 쓰는것도 능력이지만
볼때마다 참 노티나요..
가족극이라 그렇게 엉켜 살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또 캐릭터는 하나같이 정상은 없어보이는지...
좀 현실적인 드라마 없나요?
70 가까운 나이에 재미있게 드라마 쓰는것도 능력이지만
볼때마다 참 노티나요..
가족극이라 그렇게 엉켜 살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또 캐릭터는 하나같이 정상은 없어보이는지...
좀 현실적인 드라마 없나요?
그런 와중에도 재미는 있어요.
임예진 며느리 엄마 엄마 할적마다 미치겠어요...ㅋ
가끔 채널돌리다
케이블에서 보게 되는데
말이 너무 많아서
머리아프고 짜증날때가 있어서
즐겨보게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드라마작가였는데
이제 늙었구나 싶은건 어쩔수 없네요
70세 노인이 쓴글이 뭐 얼마나 현실적이겠어요.
천일의약속인가 그거보고도 엄청 올드하다고 씹었던 기억이 나는데;
종편 드라마 보지마세요
전 어디 식당갔다가 우연히 그 무자식상팔자인가? 드라마 좀 봤는데
볼땐 드라마 제목도 모르고 보다가 대사 몇마디 들으니 딱 감이 오더군요.
김수현드라마다 하고;;;
나이땜에 필력도 떨어지나봐요..인생 참 그렇다는..저도 간혹 케이블에서 보면 진짜 노티난다는...
저도 낼모레 50인데 저런생각안해요..
전 보시는 분들이 신기하네요.
전 시댁에가서 시어머니가 틀어놓은거 봤는데 정말 70년대 드라마인줄;;
근데도 젊은척 하려는 노력이 너무 보여요
젊은 커플들 얘기 보면 너무 비 현실적이라는....
문화의 다양성 생각하면 이해 되지요.
70넘은 노작가가 현직에서 글 쓰는 것도 대단하다 생각해요.
그 분 작품이라 찾아보는 매니아층도 분명 있겠지요.
젊어서부터 그 분 드라마 보고 함께 늙어가는 분들이 주로 소비자겠죠.
요즘은 문화 콘텐츠가 다양화 세분화 되어서 자기 구미에 맞는 것만 골라보고 즐겨도 바빠요.
정치적으로 진보는 절대 아니고 상식선을 넘는 젊은이들의 얘기인데도 이해가 안가요.
요새 젊은애들이 저런거 할정도로 안맞아요. 작가가 너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고
유동근,견미리, 김해숙...연기티가 나요. 특히 유동근. 김수현 드라마 처음이라서인지 어리버리..
핼쓰장서 누가 자꾸 틀어놔서 십분씩 보다가 제가 나서서 채널 돌려요.
시대와 동떨어진 단어가 젊은 사람입에서 툭 튀어나와서 웃기기도 하죠.
김수현 작가, 토씨 하나도 틀리면 난리가 난다면서 절체절명이란 단어는 꼭 절대절명이라고 잘못쓰더만요. 들을때마다 거슬려요.
전 보기는 하는데 채널 돌리는 장면 몇개있어요
이순재시 밥상설교 나오는거랑 치과의사 연인들 키스씬 나올라치면 돌립니다
보기싫거나 역겹워 그런게 아니라 너무 나오니 식상한것도 있고 굳이 그런장면 왜 자주 넣나 싶어요
그런데 임예진 고부갈등보면 실제 저럴수 있겠다 싶더군요
전 그부부 나오면 제일 재미있어요 송승환이 연기도 볼만하구요
김수현 드라마는 그런 어색함을 일부러 만드는거 같아요.
만드는 사람이나 작가나 그 정도 눈치 없겠어요?
그냥 하나의 스타일로 보시면 될듯해요.
전 열심히 보는데... 보는사람 이해 안된다는 분이 계시네요. 쩝..
종편 얘기 하지 말자구요
김수현 편당 일억받는 작가 아니었나요?
인기작가라구요. 너무 과소평가 당하네요
무자식상팔자 재밌기만하던데요.
시청률 7프로 넘는 종편 드라마죠.
동시간대 공중파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저는 젊지도 늙지도 않은 세대지만,대사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귀 기울이며 보는 드라마는 이 드라마 하나랍니다.
비현실적이라는 말도 공감이 안되네요.
이만큼 현실적인 드라마가 어디 있나요?맨날 현실에서 만나기도 힘든 재벌에 출생비밀에 ,복수에,유전자검사에...비해 얼마나 현실적인지요.
보고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져요
웃으면서 울면서보는 완소드라마~
오래전부터 김수현씨 왕팬이라서
채널에 상관없이 그분의 드라마들 즐겨 봐요
대사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귀 쫑긋하면서
유일하게 즐겨보는 드라마구요
다소 식상한부분들도 있지만
김수현씨스러운 작품이 전 좋아요
요즘 날고기는 이름난 작가들 작품 봐도 전세대를 다 잡는 작가들이 없어요.
그런데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전세대를 다 집중시키는 유일한 작가가 김수현입니다.
젊은분들은 감각적인것에만 길들여져서 구세대니 어쩌니 하는데요.
이쪽 계통에 있으면서 세월이 흐를수록 대단한 작가구나 하는거 새삼 감탄합니다.
요즘 이름난 드라마 작가들중에서도 김수현만큼 전세대 아우르는 가족극을 할수있는 작가역량 가진사람은 사실 없어요
대한민국 온리 김수현만이 가능한거죠. 대단한겁니다. --b
저도 이상하게 챙겨보게되요.
인생은 아름다워부터요. 제주도 가서 세트장도 가봤어요. 전 요즘 막장 드라마 보다 설득력 있고 인간미가 있어서 좋아요. 큰손녀의 딸이라는 걸 알고 결국 감싸 안는 조부모와 그에 대해 감사하다는 큰며느리. 물론 가족들이 너무 득실대는 것 처럼 보이기는 한데 작가가 그런 가족 구도를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거 같아요.
엄마가 뿔났다에서도 김혜자 씨가 따로 방얻어 나오잖아요. 그 드라마하던 몇년전에는 그냥 그런가 했는데 저도 아이들 키우고 나이 조금 드니 그 마음이 이해되고 또 그러네요. 인생에서 통과의례 같은 것들에 대한 작가의 고민, 또 문제시 하는 태도들을 높이 사고 싶네요^^
그 스토리 변주였어요
김수현이 홈드라마쓰면 항상 그 패턴이에요
그리고 젊은 커플들 얘기는 보조작가가 상황 다 물어다 줘요
전원일기처럼 노부모 모시고 효부가 오손도손 살면 김수현도 나이먹었다 할건데
아주 갈등 적나라하게 드러내니 그래도 김수현은 좀 다르다,,해요
이순재 설교하면 다들 똥씹은 얼굴 하잖아요 ㅎㅎ
그것도 리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