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동안 애들 방치하는 경우.. ㅜ ㅜ

방학동안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3-01-22 13:21:52

방학하자마자 초등 고학년 둘 다 학원 보내던 거 하나씩 외엔 아무 일이 없어졌어요

결과 일어나 아침먹고

빈둥빈둥..

그동안 많이 추워서

나가지도 못한 날이 대부분 좁은 집 마루에서만 빈둥빈둥..

책 가끔 빌린거 일거나 또 빈둥빈둥..

 

점심먹고 오후에 낮잠한 번 자고

각각 하나씩만 남은 학원 한 번 갔다오고..

그런데 오는 시간에 있어야 하니 집에서 간식이나 먹이고..

 

주변보니 캠프다 영어학원이나 보통 서너개는 가니 동네에 같이 놀 아이들 하나가 없고

날씨가 추워 여기저기 나가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도서관은 좀 떨어져 있어 한 번 다녀오자면 점심먹고 정신없이 다녀와서 또 저녁 먹어야 하니

왠만해서 자꾸 미루게되고

놀이동산이나 스케이트장이나 썰매장이나 아무곳에도 시간도 안되고 몸도 안따라줘서

한번도 안가고

미술관이나 박물관 역시 같은 이유에서 한 번도 안가고..

그저 집구석에서 죽자고 둘이 같이 노네요..

대신 맛있는건 실컷 해서 먹였는데

집에서 살림 봐주시는 분만 미치겠다고 하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빨리 학교를 가야지..

IP : 220.86.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3.1.22 2:43 PM (211.177.xxx.98)

    오전에 월수금 스케이트 강습 데려가고 데려오고 점심먹이고 오후엔 학원 보내고 하니 학기중이랑 별 차이가 없어요. 화목엔 박물관이나 전시장 다녔고요.
    아주춥거나 빙판된 날 아니면 늘.돌아다닌듯^^*
    주말에.캠핑도 세 번 다녀왔고요. 담주가 개학이라 제가.아쉽네요.

  • 2. 도서관에
    '13.1.22 4:46 PM (119.64.xxx.245)

    도서관에 갈때 간식이나 도시락 싸주세요
    저는 둘째랑 갈때 컵라면이랑 각종 간식싸가지고 가요
    저희집도 도서관이 그리 가깝지는 않거든요
    둘째녀석이 라면을 워낙 좋아하니 집에선 거의 안먹이고 도서관가서는 먹이는거죠 ㅋㅋ
    컵라면과 김밥, 과자, 코코아 (코코아와 우유가져가요. 심지어 스텐컵도 가져가서 정수기로 뜨거운물 받아서 코코아타고 우유좀 붓고요 ㅋㅋ)제가 마실커피 (블랙으로 마시는데 우유타서 먹음 맛있어요) 이렇게 가서 먹고와요. ^^
    라면먹을때는 실외로 나가서 벤취에 앉아서 먹어요. 혼자 갈때도 있는데 그때도 저혼자 당당하게 ㅋㅋ 컵라면이나 샌드위치 김밥이나 도시락 먹어요. 삼각김밥싸가지고 갈때도 있고요

  • 3. 원글
    '13.1.22 8:28 PM (220.86.xxx.167)

    오.. 도시락 생각을 못했네요..
    원체 가는걸 귀찮아해서리.. ㅜ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992 신발 한도액이요 1 6pm 2013/03/04 526
225991 성형외과 의사가 여성에 '수면제 칵테일' 먹여 성폭행 5 가키가키 2013/03/04 2,221
225990 고로케를 택배로 보내보신 분 계세요? 2 ... 2013/03/04 825
225989 금속없는 브래지어 없나요? 6 ** 2013/03/04 1,296
225988 얌전한 애는 타고 날까요 교육 덕일까요? 33 얌전한 2013/03/04 5,676
225987 아무래도 두려운가봐요 3 ..... 2013/03/04 1,006
225986 결혼생활에 적합하고 잘 해나갈 여성의 자질이란? 42 2013/03/04 5,577
225985 여대생들 가방 32 현서마미 2013/03/04 6,390
225984 상도동 현대엠코 33평 전세가ㅎㄷㄷ 6 ... 2013/03/04 3,502
225983 인스턴트 스프 중에 어떤 게 제일 낫나요?? 3 질문 2013/03/04 1,630
225982 안지지자들은 안철수가 대선기간 동안 친노를 얼마나 패댕이쳤는지 14 .... 2013/03/04 1,292
225981 박준..어린 스텝애들 건드는거..미용바닥에서 유명하죠. 32 // 2013/03/04 23,111
225980 항상 느끼는 건데요 6 어두운게좋아.. 2013/03/04 1,362
225979 정치가 인기인 권력다툼이네요 2013/03/04 415
225978 가수 인순이, 또 세무조사…50억원↑ 14 .. 2013/03/04 4,650
225977 전업과 취집,직업, 20대 여성이 가장 행복하다는 1 취집 2013/03/04 1,840
225976 운동 시작하고 싶은데요.. 7 아자! 2013/03/04 1,280
225975 친노들은 그만 안철수에 대해 관심 끄세요 36 ..... 2013/03/04 1,430
225974 쌍거풀 수술 견젹 12 쌍거풀 2013/03/04 2,683
225973 결혼도 한참 남았는데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요 ㅠㅠ 15 화니팅 2013/03/04 2,224
225972 방하남·조윤선 인사청문회…도덕성·자질 현미경 검증 外 세우실 2013/03/04 574
225971 애교많은 고양이도 있죠? 17 삐용엄마 2013/03/04 2,029
225970 스트링치즈 6 요리 2013/03/04 1,437
225969 시댁 들어가 살게 생겼어요.긍정적인 생각 좀 하게 해주세요. 19 시시시시르다.. 2013/03/04 4,053
225968 6세 아이 전래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2 왔다갔다 2013/03/04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