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스크림을 참는 아이

저희 딸아이에요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3-01-22 13:05:39
8살된 딸아이가 아토피도 약간 있고
또 기관지도 약한 편이라 웬만하면 아이스크림은
사주지않는 편이에오. 그런데
일요일에 아이스크림을 노래를 불려서
남편이 셀력션이라는 아이스크림을 한 통 사줬어요.
열어보니 통 안에 초코맛과 딸기맛이 8개인가10개
들어있더라구요.
남편이 하루에 하나만 먹으라고 했어요.
오랜만에 아이스크림먹은 아이는 굉장히 좋아하는데
하루에 하나씩만 먹으러하니 점심먹고먹으러하다
그러면 이따 저녁쯤 정말 먹고싶은때 못 먹는다고
냉장고열어보고 입맛만 쩍 다시고 가네요..
그 모습이 귀엽기도 기특하기도 해서.

오늘만은 2개먹으라하고싶은데^^

IP : 203.226.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쓰럽네요
    '13.1.22 1:13 PM (119.64.xxx.91)

    기특하기도 하구,,
    저도 어른인데 , 사십후반
    가벼운 아토피가 있어 과자 아이스크림 햄 같은건 먹고싶어도 참아요
    외려 그런 질환?들이 건강을 지켜준다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삽니다.
    아이인데 본인컨트롤 잘하네요
    얼마나 먹고 싶을까,, 에궁

  • 2. 이런 아이가
    '13.1.22 1:17 PM (58.143.xxx.246)

    나중에 잘 살아요. 벌써부터 절제가 되네요. ㅎㅎ

    귀여워라 @@

  • 3. 원글입니다
    '13.1.22 1:21 PM (203.226.xxx.49)

    글 쓰고 딸아이한테 오늘만 2개먹어도된다고말했는데
    아이가 약간 눈빛이 흔들리더니 이제 곧 초등학생되는데 그럴수는 없다고 해요.^^ 기특해서 뽀뽀해주고 왔습니다^^

  • 4. 예쁘네요.
    '13.1.22 1:39 PM (119.197.xxx.71)

    전에 TV에서 이런 실험하는거 나온적 있어요.
    초콜렛인지 하나씩 접시에 놓고 먹지말라고 안먹고 기다리면 두개준다고 대부분 나가자마자 홀랑 집어먹는데
    참을성있게 기다리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좋다는 결론이였고요.

    꽉 안아주고 싶네요. 예뻐라~

  • 5. ....
    '13.1.22 1:52 PM (112.104.xxx.56) - 삭제된댓글

    뭘하던 성공할 아이네요.
    유명한 머쉬멜로우 실험이 있죠.
    참으면 나중에 두개 준다고 했던가?
    나중에 추적해 보니 참았던 애들이 학업이던,직업이던 성취도가 높았다는...

  • 6. 우유
    '13.1.22 2:03 PM (220.118.xxx.222)

    제가 아는 아이는 엄마가 10시까지 TV보라고 하면 딱 10시 되면 꺼요
    과자나 쵸코렛도 먹으라는 것만 먹어요
    안스럽기도 하고
    그러다가 너무 억제하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는 듯도 해요
    옆에 있다 먹으라고 해도 엄마가 먹지 말라고 했다고 딱 먹으라는것만 먹어요
    장 단점이 있지요
    자신을 절제 한다는 것
    그래도 막무가내일적도 있어요
    그냥 아이가 하는 대로 놔두셔요 될것 같아요

  • 7. ㅎㅎ
    '13.1.22 3:56 PM (222.101.xxx.45)

    냉장고 여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정말 귀여워요..

    2개먹으라고 해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30 강동구 강명초근처사시는 분들... 1 날개 2013/02/28 576
224829 거짓말뿐인 사람이 더 잘사는 것 같아요. 7 거짓말 2013/02/28 2,446
224828 백조가 된 첫날 이야기... 5 .. 2013/02/28 1,810
224827 고3아이 내신 넘 안좋아 5 어쩌죠~ 2013/02/28 2,376
224826 저 화내도 되는 상황 맞죠?? 15 ... 2013/02/28 3,927
224825 강남킴스클럽에 ok캐시백 쿠폰모음판 넣는 통이 있나요? 2 ok 2013/02/28 887
224824 맘맞는 동네칭구를 사귀고 싶어요 ^^; 2 ^^ 2013/02/28 1,285
224823 파운데이션 색상문의요 5 화장품 2013/02/28 1,413
224822 사촌형님댁 제사, 제수비용 5만원하면 적나요? 15 돈이 없다... 2013/02/28 3,827
224821 아기낳은사람한테 무슨선물이 좋을까요?(님들이라면 뭘 받고싶은지).. 11 /// 2013/02/28 1,282
224820 헌옷 팔았더니 45kg이나 나오네요. 7 아프리카 2013/02/28 7,668
224819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1 오오 2013/02/28 570
224818 급.치질수술후 1 ..... 2013/02/28 2,245
224817 유통기한 지난 홍삼괜찮나요? 기운회복 2013/02/28 1,829
224816 먹다남은 과자 보관할통 이쁜거 2 사이트좀 2013/02/28 825
224815 (펌) 심심했던 닭집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2013/02/28 3,107
224814 박시후 후배가 카카오톡 내용 공개했대요. 24 복단이 2013/02/28 19,804
224813 눈물샘 손으로 짜본 적 있으신가요 2 //// 2013/02/28 1,212
224812 Rapping mode 면 무슨 뜻인가요? ... 2013/02/28 545
224811 DKNY 싱글 노처자들 공휴일에도 일하나? 15 싱글이 2013/02/28 1,612
224810 부모를 등지는 상황이 이제는 이해가 가요 7 죄책감. 2013/02/28 2,553
224809 아빠어디가의 준이요... 52 ㅋㅋ 2013/02/28 13,488
224808 걷기속도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5 ... 2013/02/28 4,864
224807 온라인투어 잘 아시는 분~~~ 4 미서부여행 2013/02/28 1,069
224806 입이 흔들리는 느낌(머리속에서 계속 움직임-딸꾹질비슷한) 갑자기 2013/02/28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