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클에도있지만 동양여성들이

ㄴㄴ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13-01-22 12:44:21
서양에 비해서 남성들에게 애교 내지는 어리광
부리는게 맞긴합니다
남성중심사회내지는 여성에게 순종을 강요하는
사회라 생존을 위해 그런걸까요?
소녀처럼 어리광부리고 애교떨고
서구에서 살아봤는데 있을수도없는일이고
설사 그런모습보이면 모자란 여자 취급받죠
또한 서양남자들도 그런여자 애같다고 싫어하고
중국말고는 한국일본여성들이 좀 심하다고
느끼긴했습니다
IP : 110.70.xxx.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76
    '13.1.22 12:46 PM (180.64.xxx.211)

    우리나라 남자들은 특히 여자들이 어리광 애교 부리는거 좋아하는데요.
    특히 자기가 오빠라고 생각하며 사는 인간들.ㅋ

  • 2. 그런거
    '13.1.22 12:50 PM (211.234.xxx.74)

    저도 많이 느껴요.
    애교를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사실 있는 거 같아요

  • 3. ..
    '13.1.22 12:58 PM (1.241.xxx.27)

    근데 그 글쓴분은 제가 보기에 여성분들 어리광에 물타서 자기물건 빨리 안사고 고민하는 여성. 남편에게 물어봐서 사는 여성이 짜증난다는거 아니었어요?
    비싼식품인데 비싼 아파트 살면서 남편에게 물어봐서 산다면서 젊은 새댁들이 특히 그런다고..
    그러면서 여성운운하는데 전 그사람 마음이 보이던데 다들 가방들어주는 남자들 이야기같은걸로 흘러가더라구요.

  • 4. 일본경우
    '13.1.22 1:20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한국은 모르겠는데,
    일본여자들이 서양국가에 가면
    현지사람들이, 저 여자는 성인인데 왜 애같이 행동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한대요.
    말하는 것도 걷는것도 뛰는것도ㅋㅋ
    카와이~ (귀엽다?) 이런 감탄사를 좀.. 애 같이 하잖아요;; 한국사람 눈에도.

  • 5.
    '13.1.22 1:21 PM (69.117.xxx.101)

    이게 언제적부터 나온 얘긴데 '서양 살아봤다' 드립까지 해야하나요; 무슨 새롭고 신빙성 요구되는 일이라고. 미수다에서도 옛날에 다 했던 얘기에요. 지금 설마 어느쪽이 더 바람직하다 이런 얘기 하시려던 건 아니겠지요? 어휴 무시라.

  • 6. 남자도 애교 부리는데
    '13.1.22 1:22 PM (119.161.xxx.73)

    원인이 어찌 되었든
    우리나라에서는 애교가 하나의 사랑표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자들도 여친이나 아내에게 애교 부리고요.
    다만 공공장소에서의 과한 애교는 남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죠.

  • 7. 일본경우
    '13.1.22 1:23 PM (121.141.xxx.125)

    불편한건,
    개나 고양이, 애교 부리면 키우는 맛 난다고 하잖아요.
    유난히 애교를 좋아해서 그런지 고양이보단 개가 더 인기도 높고.
    여자를 애완동물 보듯이 하는 그런 면도 있어요.
    남자들은 자기가 여자 먹여살린다고 하잖아요.
    주인이 애완동물 먹여살리는 것처럼.
    그러니 애교 부려야지..

  • 8. 풍요로운오늘
    '13.1.22 1:23 PM (124.254.xxx.197)

    저는 어리광부리면서 보호받는 느낌이 정말 좋아서 오히려 서양녀들이 안타까워요..

    어리광,애교가 돈드는것도아니고 체력적으로 힘든것도아니고 기분도 좋아지고 결과는 더 좋은데 말이예요..^^

  • 9. 인생은 알수없는거라
    '13.1.22 1:27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 보호해주던 남편 맘이 어느날 돌아서면.. 좀 거시기 하겠네요...

  • 10. ...........
    '13.1.22 1:36 PM (180.224.xxx.55)

    글들이 왜 다 이따위지.. 어이구.. 82를 진짜 떠나든 해야지

  • 11. ...
    '13.1.22 1:41 PM (61.105.xxx.31)

    한 40대 미친 유부남놈이.. 한단 소리가..
    애교도 자꾸 부려봐야 는다고 자기한테 연습하라는 뻘소리나 해대더라구요
    진짜 싸대기를 한대 날리고 싶은걸 참았네요

    원글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예요

  • 12. 한국여자들은 괜찮은데
    '13.1.22 2:05 PM (110.70.xxx.148)

    일본 여자들 애같은 말투, 행동 보면 모질라 보여요.
    그러니 다른 나라에서 우리 나라 보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ㅋ
    근데 굳이 서양 쪽을 기준으로 놓고 볼 필요는 없잖아요.
    한국 일본이 그런 편이다 하더라도, 그게 꼭 나쁜 건지는..
    너무 심한 경우는 저도 좀 그렇긴 합니다ㅎ

  • 13. 솔직히
    '13.1.22 2:14 PM (115.95.xxx.134)

    주체적인 여성이 최근에 화두이긴해도 문화라는게 하루 아침에 바뀌는게 아니라서 (마치 정치적 성향처럼) 남성의존적인 여성이 대다수 아닌가요. 오히려 일부 깨어있는 여성이 남자가 아닌 같은 여자들에게 손가락질 받기도 하구요. 특정한 상황에서 성별을 떠나 판단하면 그 사람의 개인적 감정에 근거해서 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하나 싶다가도 남자라고하면 상대적으로 책임지고 참으면 좀 더 좋게 평가하는게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남자들이 이렇게 상대적으로 인내하는 건 알고보면 남성성에 대한 후천적인 사회화라서 함께할 배우자에 따라 그 남자에 내재된 성격과 사회화된 남성성이 역할갈등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요. 가령 남자가 사회적 성취도가 높은편이고 배우자도 남성의존적이면 남자는 자신의 사회적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강화되어 관계지속에 도움이 되지만, 남자가 병이든다거나 쇠락해지면 남성성 역할의 지지대가 무너지고 남성에게 내재되어 있던 성격이 튀어나오게 되는거죠. 이런 와중에 배우자가 재치를 발휘한다거나 원래 남자의 성격이 불평불만 없는 성향이면 어느정도 방어할 순 있겠으나 대개 그럴 확률은 낮죠. 보이지 않는 이런 부분들이 불행의 첫단추일 수 있어요.

    옛날엔 남녀가 역할에서 분담을 확실히 나눠가져서 정서적인 의존은 덜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요즘에 역할경계같은 것들이 무너졌는데도 이런 부분이 명문화되어서 선언하는 성질이 아니니깐요 과거의 좋지 않은 관성은 유지한채 중간에 낀 사람들만 고통받는 듯 하네요.

    애교가 남녀를 떠나서 사람들 간의 만남에서 윤활유처럼 좋은 역할을 하지만
    어리광애교는 좀...작위적이지 않나요?ㅋㅋ
    위에 애교의 경제성을 논하시는 분도 계시던데..참..ㅋㅋ

  • 14. ...
    '13.1.22 2:17 PM (1.243.xxx.132)

    일본 여자들이 어디 모자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게 여성적인 매력이라 생각하는 문화권이라 그런 거란 말씀이죠. 대체로 여자가 당당한 어른의 모습을 한 걸 못 받아들이는 문화권 여성들이 그런 일들을 합니다. 자기 생각 여물고 지적인 여성들도 아직 덜 자란 어린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고 아기처럼 구는 거예요. 그렇게 이성애 게임의 규칙을 따라줘야 남자들한테서 원하는 걸 손쉽게 얻거든요. 저는 그런 문화권을 '변태'라고 부릅니다만, 그거야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 15. 풍요로운오늘
    '13.1.22 2:23 PM (124.254.xxx.197)

    우리나라 남자들 의식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지도 않을텐데 한번 해보세요

    정말로 남자친구 혹은 남편과의 관계가 더 좋아질거예요^^

  • 16. 풍요로운오늘
    '13.1.22 2:31 PM (124.254.xxx.197)

    아 그리고 애교, 어리광 부리는거랑 의존적으로 변하는건 좀 다른 얘기 같아요.

    저는 애교가 꼭 필요하고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인 생각은 맞벌이 필수에 여자도 혼자서 자립하여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관계를 맺는데에 있어서는 의존하고, 도움을 주는 쪽이 훨씬 깊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여자들, 일본여자들이 서양인에 비해 애교가 많다곤 하나 전업주부인 경우엔 가사/ 육아를 전담으로 하고
    맞벌이인경우에도 집안일을 대게 떠맡게 마련이잖아요.. 전혀 의존적으로 살고있다고 생각 안해요

    남편과 가사일을 분담하자고 얘기할때 내 권리를 쟁취하면서 대화(대개는 싸우게 됨) 것보다는
    애교, 어리광, 약한척 등등 여성성을 어필하고 남자를 높여주면서 내가 원하는대로 하는쪽이 훨씬 낫지 않나요?
    남편의 입장에서도 내가 도움이 되는구나 하면서 뿌듯할테구요..

    그냥 제 생각이었어요^^ 저는 애교가 정말로 좋아요

  • 17. ..
    '13.1.22 2:40 PM (1.243.xxx.132)

    글쎄요, 전 애교가 정말로 싫어요. 귀엽게 굴고, 사랑스럽게 구는 건 좋지만 어리광이나 약한 척 등이 여성성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서로 동등한 어른이라면 대화나 장난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가 약하고 모자라니깐 하면서 남자 추어주고 결국은 내 맘대로 휘두르는 식으로 푸는 것도 참 이상한 관계라고 생각하고요. 전 그냥 취향의 문제 같아요. 서로 맞는 사람끼리 맞는 짓을 하면서 살면 되는 것이죠.

  • 18. 애교가
    '13.1.22 2:45 PM (218.146.xxx.94)

    배우려한다해서 배워지는 성질도 아니고.. 집안내력이나 개인의 성격과 연애경험들이 짬뽕되어 만들어 내는거죠. 굳이 원하는 걸 얻기위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잘 쓰는건 현명한 일이라 생각해요. 그런 애교는 사실 어리광애교랑 완전 다르죠. 오히려 세련된 유머 같은거라고 봐요. 일부 여자들이 이상하게 남용해서 문제지만요

    남성의존의 문제는 결혼하고 현실을 보면서 많이 달라지지만 전반적으로 여자들이 의존하는게 사실이죠. 그 의존 하느냐 마느냐 자체를 개인이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가 힘드니깐 문제아닌가요.

  • 19.  
    '13.1.22 4:08 PM (1.233.xxx.254)

    애교와 의존은 다르죠.
    베스트글의 그 부부는 제가 봐도 좀 심하던데요.
    남편은 사라고 하는데 그냥 계속 아기말투로 '사까 마까?';........ 저능아도 아니고.

    회사에서도 여직원들 보면 자신과 관련된 사소한 일도 자기가 결정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회사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데도 남편에게 '허락' 받아야 한다고 하고.........
    정작 그 남편은 자신 회사와 관련된 일 중 중요한 일은 부인에게 허락받는 일 없어요.

    예를 들면
    여직원 하나가 하루 출장을 갔다와야 해요 1박도 아니고 하루.
    그런데 지방이니까 새벽에 나가야 하죠.
    애도 없어서 맡겨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전혀 상관 없는데
    이 여직원 말이 뭐라고 하냐 하면
    '서울 떠나 먼거리 가는 건 오빠에게 허락 받아야 해요'.................................. 으잉?

    근데 20-30대 기혼여직원이나 기혼여자들 중에 의외로
    저런 모습을 많이 봤어요.
    결혼하면서도 아빠에게 받던 사랑을 그대로 남편에게 받으려고 하고
    자기는 아내가 아니라 '딸'의 입장으로 가려고 하는 거죠.

  • 20. ...
    '13.1.22 4:14 PM (1.243.xxx.132)

    결혼이 아니라 입양입니까? 딸인들 사춘기 넘으면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할텐데.
    뭔가 반대급부를 바라니까 저러는 거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515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 라 하시니.. 8 들마의 여왕.. 2013/01/22 1,389
210514 위기의 주부들...시즌 몇이 재밌나요? 미드 2013/01/22 505
210513 친정아버지 환갑인데,시댁에 말씀드려야하나요? 5 2013/01/22 1,624
210512 오늘만 운다 3 ^^ 2013/01/22 942
210511 몰래 대출 5000 받아서 주식하는 남편 6 답답 2013/01/22 3,689
210510 인천 새누리당 시의원 교육감에게 청탁 2 뉴스클리핑 2013/01/22 466
210509 꿈 잘 맞거나..잘아시는 분 계세요? 4 ... 2013/01/22 1,501
210508 저기 뒤에 레이 구입할까 고민하는 사람인데요. 운전 연수 질문드.. 6 운전연수 2013/01/22 1,391
210507 스마트폰으로 오는 무료쿠폰문자 클릭하지마세요 1 꽁짜싫어 2013/01/22 721
210506 드부이에 철팬이 무게5파운드면 몇키로인가요?? 2 무게 2013/01/22 4,953
210505 분당 판교 여름엔 전세가가 좀 싸질까요? 2 이사 2013/01/22 1,402
210504 일곱살 아들 너무 이뻐요 ㅠㅠ 34 ㅇㅇ 2013/01/22 4,537
210503 남편이 여의도 회사 다니고, 본인은 간호사 이신분.. 36 못봐주겠네... 2013/01/22 13,305
210502 EBS 다큐프라임 시청자 2013/01/22 713
210501 미혼..맹자의 가르침...광부와 원녀 11 잔잔한4월에.. 2013/01/22 2,440
210500 여성용 비너스 면도기 기내 반입되나요? 4 sd 2013/01/22 8,921
210499 제가 물건을 내어놓았는데요... 3 wtrty 2013/01/22 1,017
210498 일기 쓰세요? 4 09876 2013/01/22 817
210497 얼마 전에 집안물건 버리기 하셔서 성공하셨다는 분 책제목 알려.. 8 정리 2013/01/22 4,422
210496 아이 책욕심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5 책욕심 2013/01/22 1,272
210495 숀리의 x바이크 어때요? 6 .. 2013/01/22 3,192
210494 애슐리 이용방법 알려주세요 ~ 6 애슐리 2013/01/22 6,699
210493 화상 입어죽은개 기사 보셨나요?(제목수정) 15 지옥 2013/01/22 2,541
210492 예비초등 손목시계 어떤거 사줘야하나요? 3 시계 2013/01/22 1,464
210491 (연말정산) 친정엄마를 부양가족등록 하려고 하는데요... 5 공공근로자 2013/01/22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