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로 얼굴 붉어진 기억 다들 있으시죠?

말실수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3-01-22 11:32:39

저는 소심한 스타일이라 문자를 보낼때도 문장 막 다듬어서 보내고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얘기할때도 표현 잘 할려고...어떻게 보면 지적 허영심이 좀 있는 편인데요.컥~-_-

얼마전에 법원에 갔다가..1층에 앉아 있는 공익요원보고 뭐라고 물었는지 아세요 ㅜㅜ

저쪽 입구로 들락날락 해도 되요?ㅜㅜㅜㅜㅜ 라고 물었어요

그 쪽 입구가 일반사람들이 잘 안 다니더라고요

혹시 그쪽 입구는 판사나...그런 분들이 다니는 입구인가...싶어서 물었던건데..(좀 이상한 질문이기도 하네요 -_-)

왜 표현을 그렇게 했을까요?

저기 일반인들 출입 가능한 문 맞나요? 요런 표현을 두고..

들락날락 해도 되요? 라고 묻다니요..

돌아서 나오는데 얼굴이 화끈 거렸어요

ㅜㅜㅜㅜㅜㅜㅜ 참.저렴한 표현이죠.에혀~

IP : 211.105.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3.1.22 11:34 AM (59.10.xxx.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웃음주셔서 감사

  • 2. 사회 초년병때
    '13.1.22 11:36 AM (119.197.xxx.71)

    급한 나머지 부장님께....."아저씨"

  • 3. ^^;;
    '13.1.22 11:37 AM (116.34.xxx.67)

    저도 실수 자주 해요 ㅎㅎ
    나이 들어가니까 맘에도 없던 말이 불쑥불쑥 나와서 조심하려고 해요

  • 4. ..
    '13.1.22 11:37 AM (121.157.xxx.2)

    ㅋㅋㅋ
    전 사장님께 아저씨라고도 해봤어요.

  • 5. 아. 또 있어요,
    '13.1.22 11:41 AM (119.197.xxx.71)

    신입인데 너무나 얌전하고 우아하기까지 했던 여직원
    조용히 다가와 "판때기 없나요?" => 결재판 달라는 얘기 ㅡ.ㅡ;;

  • 6. aaa
    '13.1.22 11:43 AM (112.152.xxx.2)

    저 회사에서 남직원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우리엄마는 자꾸 내목이 부어보인다고 전립선 검사해보러 가자고 그래서 지겨워죽겠어.. 볼때마다 그런다니깐... '이라고 ㅠㅠ

  • 7. 쓸개코
    '13.1.22 11:51 AM (122.36.xxx.111)

    예전 핸드폰 없던시절 밖에 나갔다가 공중전화로 친구에게 급하게 전화할 일이 있어 전화를 했어요.
    헐레벌떡 뛰어가서..
    전화를 걸어..
    "나니?"(너니 ㅡ.ㅡ)

  • 8. 예전에
    '13.1.22 12:07 PM (175.210.xxx.243)

    학교서 근무할때 어느 부모님이 문자로 ` OO이 일지 좀 보내주세요' 해서 뭔 말인가 생각하면서 나한테 왜 OO이 일지를 보내달라고 하지 했는데 계속 생각해 보니 일찍 보내달라는 거였음...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789 7급공무원 재방 보는데 주원커플 왜이리 달달한가요 2 로맨스가 좋.. 2013/02/23 1,837
222788 일본 여행시 궁금한 점 8 SPARK 2013/02/23 1,766
222787 나이들수록 없던 변비증세도 더해지나요? 3 지송해여 2013/02/23 1,006
222786 위안부 양심선언 일본인 - 부끄러운 한국인 3 참맛 2013/02/23 917
222785 전주음식 추천부탁 2 야름 2013/02/23 900
222784 실비보험 질문 좀요 5 ... 2013/02/23 742
222783 이사전에 준비할것 생각나는거 말씀 좀 주세요.. 4 ... 2013/02/23 1,116
222782 아들의 여자친구 이후 8 AAD 2013/02/23 3,959
222781 분당 수내동 수선집 추천해 주신 회원님..... 5 나무 2013/02/23 3,997
222780 요즘 하나로에 절임배추 파나요? 2 ... 2013/02/23 908
222779 돈을 쓰면 죄책감이 들어요. 8 좀... 2013/02/23 4,414
222778 변비때문에 피났는데.. 아직도 조금 힘들어요..(더러우니 패스하.. 2 .. 2013/02/23 1,052
222777 속초사시는분 속초 날씨 어떤가요? 2 살빼자^^ 2013/02/23 844
222776 액정깨진게 뭘 말하는건가요? 4 존빈 2013/02/23 918
222775 강용석 김구라만큼 웃겨요 21 강용석 2013/02/23 3,780
222774 새 구두 밑창에 덧대어 신나요? 4 블루 2013/02/23 5,341
222773 사랑과 전쟁이 실화라네요 5 멘붕 2013/02/23 4,779
222772 주택 담보 대출 받아야 하는데요... 1 대출 2013/02/23 891
222771 명품가방세탁 맡겨 보신분 또는 세탁해보신분 - 팁 좀 부탁드려요.. 2 가방세탁 2013/02/23 3,040
222770 여자는 나이들수록 머리숱 많은게 갑인거 같아요 25 ㅜ.ㅜ 2013/02/23 18,398
222769 요즘 애들은 책도 공부하듯읽나봐요 5 ㅎ ㅎ 2013/02/23 1,380
222768 경찰, 성폭행당한 10대女에게 "가해자 성기크기는?&q.. 3 이계덕기자 2013/02/23 2,834
222767 샤시에 시트지 붙여도 될까요?? 2 샤시에 2013/02/23 5,939
222766 초음파 피부관리기 효과는? 2 모공 2013/02/23 4,915
222765 버버리 트렌치코트 색상이요 3 .. 2013/02/23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