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한테 줄 보험금을 주지 않는 아이반 엄마

.....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3-01-22 11:13:39
아이가 같은 반 아이땜에 넘어져서 다치고 안경이 깨졌는데 
처음엔 아이말만 듣고 그 애가 때린줄 알았는데 실수였어요
그래서 미안한맘도 있었지만 그래도 애가 이마도 깨지고 결정적으로 그정도는 다친것도 아니라는 그엄마말에 화도 나고 해서
안경값은 배상해달라고 했는데 어쨌든 자기 아이때문이니 배상해준다고 했지요
깨진 안경도 갖다주고 영수증도 줬는데 차일피일 미루더니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 집에서 든 손해보험인데 그래서 번거롭게 서류준비하느라 힘들었지요
집에서 가깝지도 않은 안경점 두군데 가서 영수증 받고 바쁜 남편한테 팩스보내는거 시키고 서류늦는다고 보험에서 자꾸 전화오고
사진이 있냐 없냐 자꾸 더 준비하라하고
어쨌든 서류를 준비해서 다 보내고  자꾸 보험금이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돈은 그집으로 보냈고 보통 안경값을 미리 배상하고 보험회사에서 나중에 타가는 형식이 많다더군요
보험회사에서 지급될동안 전 받은게 없을뿐이고

새로산 안경값은 14만원인데  그전 안경이 10만원이라 10만원만 지급했데요
그래서 보험사에 들어온 돈만 줘라  더 보태지 않아도 된다고 계좌번호도 다시 찍어줬는데
연락도 돈도 없네요
그깟 10만원 넓게 생각해서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땜에 보험회사에 시달리면서 서류준비해줬더니  돈은 자기가 먹겠다는건가요
전 그게 괘씸해요
보험만 엮이지 않았으면 전 그냥 포기했을거예요
첨에  보험사에 넘기기전까지 준다는 날짜를 몇번 어겨서 참 돈계산이 티밍한 여자구나 생각했지요
이젠 돈이 문제가 아니구요
보험사에 얘기해서 내 보험금을 유용했다고 알리고 싶어요
그러면 무슨 패널티가 있을까요
다음에도 그런일이 있을때 드는 게 보험인데  남의 돈을 꿀꺽한건데 마지막으로 경고하고 
보험사에 전화하려구요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까요  서류는 내가 다 준비하고 보험금은 그 집에서 가져갔으니 블랙리스트라도 올라가나요
추운데 영수증떼러 다닌 생각하면 열불나네요

IP : 124.216.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잘데 없는 이런 욕심
    '13.1.22 11:21 AM (58.143.xxx.246)

    부리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보험사에 직접 물어보고 안주는 경우 보험사에서는
    어찌하는지 알아볼것 같네요.

  • 2. 아니요.
    '13.1.22 11:21 AM (119.197.xxx.71)

    보험사는 아무 문제없어요. 지금하기로 계약된 사람한테 지급한거니까요.
    굳이 따진다면 민사네요.
    아니면 대판 싸워서 망신을 주던가 둘중의 하나...

  • 3. .....
    '13.1.22 11:23 AM (112.104.xxx.56) - 삭제된댓글

    보험사에 물어보시고,
    보험사에서 조치 안하면 경찰서 가세요.
    보험사에서 원글님 주라고 준돈을 꿀꺽했으니 횡령죄나 점유죄쯤 같네요.
    괘씸하네요.

  • 4. ........
    '13.1.22 11:24 AM (124.216.xxx.41)

    정말 그냥 돈을 떼먹을 것이지 왜 고생은 고생대로 시키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도 보험사에 알리고 싶어요

  • 5. 앵그리버드
    '13.1.22 11:42 AM (119.64.xxx.91)

    화가나서 로긴했어요.
    뭐 그딴 여자가 다있대요???

    꼭 경찰에 알리세요. 보험사가 연결된거니 경찰에 연락해도 될겁니다.
    돈10만원이 문제가 아니죠. 그딴 여자는 괘씸죄로 응징해야합니다.

  • 6. ...
    '13.1.22 11:51 AM (218.236.xxx.183)

    우선경찰에 고발한다고 문자한번 보내세요..
    깜빡했다고 연락 올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439 비타민 주사가 프로포폴은 아니죠? 4 현영 2013/01/24 1,890
211438 제가 이런 경우, 너무 예민한 것인지... 14 나의길 2013/01/24 2,958
211437 캄보디아-앙코르왓 여행 문의드려요 16 캄보디아 2013/01/24 2,456
211436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인연 끊자고 말씀하셨다던 사람인데요. 급질이.. 17 급질 2013/01/24 3,971
211435 30대분들 공감하시나요??? 47 복수씨..... 2013/01/24 7,809
211434 그릇 닦고있어요. 3 이천 2013/01/24 850
211433 남편 홍삼복용제품 추천부탁드려요. 2 홍삼 2013/01/24 803
211432 급해요 연 18% 이면 100분의 18이 맞는거죠? 냉무 4 ... 2013/01/24 976
211431 다운튼애비 시즌4 7 언제하나요?.. 2013/01/24 2,121
211430 살아보니 복도구조가 별로네요. 7 구조. 2013/01/24 3,472
211429 힘이 되어요. .. 2013/01/24 575
211428 남편의 이메일 5 love 2013/01/24 1,595
211427 영어에 흥미없는 여학생,얘네들로 꼬셔 보세요. 18 약을 팔자 2013/01/24 3,594
211426 오릴릴리원피스 4 ,,, 2013/01/24 1,260
211425 노인폰으로 테이크핏, 베가레이서1 어느게 나을까요? 1 ,,, 2013/01/24 1,033
211424 양재 코스트코 최근에 가신분? 5 브리타정수기.. 2013/01/24 1,313
211423 종로,명동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1/24 1,492
211422 런던에서 하루+반나절 일정- 뭘 보면 좋을까요? 3 ... 2013/01/24 820
211421 문재인을 왜 그렇게 떠 받드는가? 13 .... 2013/01/24 1,799
211420 아빠말만 듣는 아이 4 육아는힘들어.. 2013/01/24 824
211419 입술 주변에 포진이 ㅜㅜㅜ 3 어우 2013/01/24 1,938
211418 아이패드로 좋은 음악 듣고 싶은데.. 머리아프다... 2013/01/24 670
211417 부대찌개에 넣는 베이크드 빈스요... 8 화초엄니 2013/01/24 5,561
211416 아이들끼리 피자시켜먹어도 위험하지않을까요? 7 초5엄마 2013/01/24 1,668
211415 이번 초등2학년 교과서에 달력(날짜계산) 나오나요? 1 ... 2013/01/24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