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한테 줄 보험금을 주지 않는 아이반 엄마

.....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3-01-22 11:13:39
아이가 같은 반 아이땜에 넘어져서 다치고 안경이 깨졌는데 
처음엔 아이말만 듣고 그 애가 때린줄 알았는데 실수였어요
그래서 미안한맘도 있었지만 그래도 애가 이마도 깨지고 결정적으로 그정도는 다친것도 아니라는 그엄마말에 화도 나고 해서
안경값은 배상해달라고 했는데 어쨌든 자기 아이때문이니 배상해준다고 했지요
깨진 안경도 갖다주고 영수증도 줬는데 차일피일 미루더니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 집에서 든 손해보험인데 그래서 번거롭게 서류준비하느라 힘들었지요
집에서 가깝지도 않은 안경점 두군데 가서 영수증 받고 바쁜 남편한테 팩스보내는거 시키고 서류늦는다고 보험에서 자꾸 전화오고
사진이 있냐 없냐 자꾸 더 준비하라하고
어쨌든 서류를 준비해서 다 보내고  자꾸 보험금이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돈은 그집으로 보냈고 보통 안경값을 미리 배상하고 보험회사에서 나중에 타가는 형식이 많다더군요
보험회사에서 지급될동안 전 받은게 없을뿐이고

새로산 안경값은 14만원인데  그전 안경이 10만원이라 10만원만 지급했데요
그래서 보험사에 들어온 돈만 줘라  더 보태지 않아도 된다고 계좌번호도 다시 찍어줬는데
연락도 돈도 없네요
그깟 10만원 넓게 생각해서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땜에 보험회사에 시달리면서 서류준비해줬더니  돈은 자기가 먹겠다는건가요
전 그게 괘씸해요
보험만 엮이지 않았으면 전 그냥 포기했을거예요
첨에  보험사에 넘기기전까지 준다는 날짜를 몇번 어겨서 참 돈계산이 티밍한 여자구나 생각했지요
이젠 돈이 문제가 아니구요
보험사에 얘기해서 내 보험금을 유용했다고 알리고 싶어요
그러면 무슨 패널티가 있을까요
다음에도 그런일이 있을때 드는 게 보험인데  남의 돈을 꿀꺽한건데 마지막으로 경고하고 
보험사에 전화하려구요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까요  서류는 내가 다 준비하고 보험금은 그 집에서 가져갔으니 블랙리스트라도 올라가나요
추운데 영수증떼러 다닌 생각하면 열불나네요

IP : 124.216.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잘데 없는 이런 욕심
    '13.1.22 11:21 AM (58.143.xxx.246)

    부리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보험사에 직접 물어보고 안주는 경우 보험사에서는
    어찌하는지 알아볼것 같네요.

  • 2. 아니요.
    '13.1.22 11:21 AM (119.197.xxx.71)

    보험사는 아무 문제없어요. 지금하기로 계약된 사람한테 지급한거니까요.
    굳이 따진다면 민사네요.
    아니면 대판 싸워서 망신을 주던가 둘중의 하나...

  • 3. .....
    '13.1.22 11:23 AM (112.104.xxx.56) - 삭제된댓글

    보험사에 물어보시고,
    보험사에서 조치 안하면 경찰서 가세요.
    보험사에서 원글님 주라고 준돈을 꿀꺽했으니 횡령죄나 점유죄쯤 같네요.
    괘씸하네요.

  • 4. ........
    '13.1.22 11:24 AM (124.216.xxx.41)

    정말 그냥 돈을 떼먹을 것이지 왜 고생은 고생대로 시키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도 보험사에 알리고 싶어요

  • 5. 앵그리버드
    '13.1.22 11:42 AM (119.64.xxx.91)

    화가나서 로긴했어요.
    뭐 그딴 여자가 다있대요???

    꼭 경찰에 알리세요. 보험사가 연결된거니 경찰에 연락해도 될겁니다.
    돈10만원이 문제가 아니죠. 그딴 여자는 괘씸죄로 응징해야합니다.

  • 6. ...
    '13.1.22 11:51 AM (218.236.xxx.183)

    우선경찰에 고발한다고 문자한번 보내세요..
    깜빡했다고 연락 올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115 sns를 활용해서 마케팅을 배워보고 싶어요.. 1 sns 2013/02/27 632
224114 갤노트2 사용하시는 분들 눈 안 아프세요? 3 갤노트2 2013/02/27 1,539
224113 서판교 LIG(4단지 맞나요?) 층간소음 어때요? 3 고민녀 2013/02/27 2,500
224112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봤어요 지금 막 7 드라마스페셜.. 2013/02/27 3,499
224111 아들같은 남편..에후 5 에잇 2013/02/27 2,334
224110 어그 부츠 ; 브랜드 추천 4 두번째질문 2013/02/27 1,993
224109 우체국 택배 현금영수증 때문에..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2 문의 2013/02/27 1,177
224108 총수랑 주기자 현재 모습이에요~ 31 ... 2013/02/27 4,265
224107 제가 나쁜 아내인거죠... 남편이 너무 미워요... 11 나쁜... 2013/02/27 3,729
224106 한살림,생협,초록마을 어디가 나은가요? 4 오프라인매장.. 2013/02/27 5,710
224105 코고는 소리 땜에 못 자고 있어요ㅠㅠ 5 stereo.. 2013/02/27 1,214
224104 미국 마트나 약국에 <마비스> 치약 있나요? 2 꼬마 2013/02/27 1,550
224103 토론토 캐스윅이라는 곳에 대하여.... 2 아르페지오네.. 2013/02/27 775
224102 오늘 유럽이 화두네요. 유럽 집 값이 궁금해요. 6 유럽 2013/02/27 2,378
224101 아직까진 박시후를 나무랄 때가 아니죠 19 ㅊㅊ 2013/02/27 3,598
224100 [음악] 정수라 - 환희 까나리 2013/02/27 884
224099 피아노전공시키라 하시네요 11 ... 2013/02/27 3,482
224098 오렌지 색 염색과 오렌지 색 매니큐어 염색 너무 강할까요? 1 염색 2013/02/27 1,408
224097 손가락 마디가 시립니다ᆞᆢ 3 시려요 2013/02/27 1,120
224096 쿡티비에 그것이알고싶다/우아달/궁금Y 다시보기 되네욧 3 좋아 2013/02/27 1,376
224095 82에서 정리 컨설턴트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컨텍하나요?.. 1 ... 2013/02/27 1,725
224094 올해 고 1 아들 ...다들 한약먹였나요? 10 해라쥬 2013/02/26 1,731
224093 힐링 (김성령) 화신 (박지영) 씨 의상 어디껀지 아시는 분 4 의상 2013/02/26 2,317
224092 5.18 관련 전두환 등의 내란죄 내란목적살인죄 판결문 6 참맛 2013/02/26 1,470
224091 강혜정 얼굴이 예전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네요 23 ... 2013/02/26 26,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