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한테 줄 보험금을 주지 않는 아이반 엄마

.....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01-22 11:13:39
아이가 같은 반 아이땜에 넘어져서 다치고 안경이 깨졌는데 
처음엔 아이말만 듣고 그 애가 때린줄 알았는데 실수였어요
그래서 미안한맘도 있었지만 그래도 애가 이마도 깨지고 결정적으로 그정도는 다친것도 아니라는 그엄마말에 화도 나고 해서
안경값은 배상해달라고 했는데 어쨌든 자기 아이때문이니 배상해준다고 했지요
깨진 안경도 갖다주고 영수증도 줬는데 차일피일 미루더니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 집에서 든 손해보험인데 그래서 번거롭게 서류준비하느라 힘들었지요
집에서 가깝지도 않은 안경점 두군데 가서 영수증 받고 바쁜 남편한테 팩스보내는거 시키고 서류늦는다고 보험에서 자꾸 전화오고
사진이 있냐 없냐 자꾸 더 준비하라하고
어쨌든 서류를 준비해서 다 보내고  자꾸 보험금이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돈은 그집으로 보냈고 보통 안경값을 미리 배상하고 보험회사에서 나중에 타가는 형식이 많다더군요
보험회사에서 지급될동안 전 받은게 없을뿐이고

새로산 안경값은 14만원인데  그전 안경이 10만원이라 10만원만 지급했데요
그래서 보험사에 들어온 돈만 줘라  더 보태지 않아도 된다고 계좌번호도 다시 찍어줬는데
연락도 돈도 없네요
그깟 10만원 넓게 생각해서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땜에 보험회사에 시달리면서 서류준비해줬더니  돈은 자기가 먹겠다는건가요
전 그게 괘씸해요
보험만 엮이지 않았으면 전 그냥 포기했을거예요
첨에  보험사에 넘기기전까지 준다는 날짜를 몇번 어겨서 참 돈계산이 티밍한 여자구나 생각했지요
이젠 돈이 문제가 아니구요
보험사에 얘기해서 내 보험금을 유용했다고 알리고 싶어요
그러면 무슨 패널티가 있을까요
다음에도 그런일이 있을때 드는 게 보험인데  남의 돈을 꿀꺽한건데 마지막으로 경고하고 
보험사에 전화하려구요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까요  서류는 내가 다 준비하고 보험금은 그 집에서 가져갔으니 블랙리스트라도 올라가나요
추운데 영수증떼러 다닌 생각하면 열불나네요

IP : 124.216.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잘데 없는 이런 욕심
    '13.1.22 11:21 AM (58.143.xxx.246)

    부리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보험사에 직접 물어보고 안주는 경우 보험사에서는
    어찌하는지 알아볼것 같네요.

  • 2. 아니요.
    '13.1.22 11:21 AM (119.197.xxx.71)

    보험사는 아무 문제없어요. 지금하기로 계약된 사람한테 지급한거니까요.
    굳이 따진다면 민사네요.
    아니면 대판 싸워서 망신을 주던가 둘중의 하나...

  • 3. .....
    '13.1.22 11:23 AM (112.104.xxx.56) - 삭제된댓글

    보험사에 물어보시고,
    보험사에서 조치 안하면 경찰서 가세요.
    보험사에서 원글님 주라고 준돈을 꿀꺽했으니 횡령죄나 점유죄쯤 같네요.
    괘씸하네요.

  • 4. ........
    '13.1.22 11:24 AM (124.216.xxx.41)

    정말 그냥 돈을 떼먹을 것이지 왜 고생은 고생대로 시키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도 보험사에 알리고 싶어요

  • 5. 앵그리버드
    '13.1.22 11:42 AM (119.64.xxx.91)

    화가나서 로긴했어요.
    뭐 그딴 여자가 다있대요???

    꼭 경찰에 알리세요. 보험사가 연결된거니 경찰에 연락해도 될겁니다.
    돈10만원이 문제가 아니죠. 그딴 여자는 괘씸죄로 응징해야합니다.

  • 6. ...
    '13.1.22 11:51 AM (218.236.xxx.183)

    우선경찰에 고발한다고 문자한번 보내세요..
    깜빡했다고 연락 올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688 12년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도저히 못 잊겠어요..(수정).. 22 답답 2013/01/25 9,762
210687 저혼자 망할 순 없어욧!! 여러분 이시간에 뭐하세요? 40 준준 2013/01/25 12,415
210686 잠이 오지 않네요 10 아기엄마 2013/01/25 1,652
210685 정선희가 동물농장 특별출연에 갑자기 든 의문 8 엔젤레스 2013/01/25 5,529
210684 제주도 맛집 리스트 참고하셔요 30 화이 2013/01/25 51,044
210683 친정엄마가 싫어요 나쁜딸이지요? 5 빙빙 2013/01/25 4,305
210682 질문) 차일드세이브 가입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나무사랑11.. 2013/01/25 429
210681 이런 질문 참 무식하지만 3 속물 2013/01/25 968
210680 국제결혼하려는데 외국에 살 자신이 없을때 어떻할까요? 5 sap 2013/01/25 2,810
210679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가 원래 짧은 스타일인가요? 아웃도어 2013/01/25 632
210678 서초구 청원경찰 돌연사…‘징벌 원인’ 의혹 3 -16.5℃.. 2013/01/25 1,010
210677 썬라이더 화장품 들러보신적 있나요 2 bo7 2013/01/25 1,063
210676 남친 도시락 싸주려는데 메뉴 어떤가요^^;; 12 놀와 2013/01/25 2,503
210675 월 100만원씩 어떻게 적금할까요...? 처음 월급받아요 22 100 2013/01/25 13,317
210674 책장 세줄짜리랑 두줄짜리중.. 2013/01/25 580
210673 컨테이너로 쪽방촌 입주 대기자를 위한 임시숙소를 밀든 서울시 5 ... 2013/01/25 1,002
210672 영어 표현 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7 .... 2013/01/25 870
210671 가난해도 결혼하는게 나아요 53 jjj 2013/01/25 14,366
210670 혹시 구스다운 배게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bloom 2013/01/25 2,117
210669 야왕 원작만화 봤는데...진짜 야해요 8 진홍주 2013/01/25 19,401
210668 민하라는 아이.. 아버지가 아나운서던데.. 왜 아이를 연예인 시.. 49 ... 2013/01/25 18,440
210667 레시피에 멸치다시를 10분간 끓는 물에 우려내라는데 15 알 수 없네.. 2013/01/25 2,545
210666 누리과정 지원금 어떻게 받는건가요 6 Metoo 2013/01/25 1,123
210665 돌아버리겠네요. 3 .. 2013/01/25 1,846
210664 내 계좌가 압류되어있는지 2 ㄴㄴ 2013/01/25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