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가사도우미나 베비시터도 전문직 이라구 생각해요

...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3-01-22 10:53:35
그건 제가 일해보니 그렇더라고요 물론 많은 도우미 혹은 시터분들이 대충 시간때우기 식으로 일하는 사람은 많지만 전부다 그렇다구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가사도우미의경우 저는 시간대비 좀더 효율적으로 일할려고 집집마다 동선을 다르게 정해놓구 해요 그래야 더 지혜롭게 일할수 있고 집안도 깨끗하게 유지가 되더라구요 베비시터도 제아이를 키워봤지만 제가 케어해주는 아기월령수에 맞춰서 나름대로 플랜을만들어서 많이 놀아주면서 봐주고 있구요 그래서 이렇게 일하는ㅇ것에 나름대로 자부심도 느끼고 또 많은 어머님들과 원만한 관계유지도 되구 그러는데 저희부모님은 왜그러실까요?이런일들을 아주 부끄럽게 생각하시구 누가 알까봐 굉장히 조심하세요 꼭 그런표현을 쓰실때마다 전 너무 상처받구요 제나이 올해38세고 부모님은 50대 중반이신데 이일이 그렇게 남들이 보기에 챙피한 일인가요?정말로그렇다면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다른직업을 알아볼려고요
IP : 182.215.xxx.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10:54 AM (211.177.xxx.70)

    산후도후미를 쓴적이 있었는데..정말 손도 어찌나 빠르고 애를 너무너무 잘 봐주더라구요...정말 전문가 타이틀 붙이고 싶었어요....

  • 2. ---
    '13.1.22 10:57 AM (59.10.xxx.139)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거 좋아요
    하지만 전문직은 아니에요

  • 3.
    '13.1.22 10:59 AM (223.33.xxx.107)

    전문직은 아니죠
    더 잘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누구나 할 수는 있는 일이거든요

    부모님이 쉬쉬하시는거는 옛날부터 집안일은 허드렛일이라는
    그런 고정관념이 있어서죠.
    남한테 피해주고 나쁜일도 아닌데 내가 자부심만 느끼고 열심히하면 되는거잖아요. 너무 부모님말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 4. 복단이
    '13.1.22 11:06 AM (112.163.xxx.151)

    전문직은 아니예요. 그렇게 따지면 전문직 아닌 게 세상에 있기나 하나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취지는 숙련직이라는 단어가 부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가사도우미나 시터가 남한테 부끄러운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되지...

  • 5. 달인
    '13.1.22 11:08 AM (39.7.xxx.175)

    자기일에 자부심 가지는건 찬성해요
    하지만 전문직은 아니네요
    널리 통용되는 전문직은 그런뜻이 아니잖아요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사람이 다 전문직이라면 다시 직업분류해 되나요?

    자기일을 사랑하고 효율적으로 하다보면 그분야에서 성공하겠지요 그게 사는 낙아니겠어요?

  • 6. 전문적인 일이죠
    '13.1.22 11:11 AM (211.224.xxx.193)

    하지만 전문직이라하면은 특별한 몇몇 직업들을 애기하는 거니 전문직이라하면 안돼죠. 전문적인일이라는표현이 맞아요

  • 7. ,,,
    '13.1.22 11:12 AM (119.71.xxx.179)

    굳이 전문직이라는 호칭에 집착을 하는게 이상해요.

  • 8. ㅇㅇ
    '13.1.22 11:12 AM (218.38.xxx.231)

    전문직은 학위 자격증 인턴쉽이라도 있어야...
    고도의 훈련직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 9. 기술직
    '13.1.22 11:16 AM (1.244.xxx.166)

    막일이 아니죠.
    잘하는 사람 소개받고싶고
    못하는 사람은 도태되죠.
    아무나 다할수있는 그런직업아니다 하고 싶으신거죠.

  • 10. 선입견
    '13.1.22 11:16 AM (203.231.xxx.70)

    파출부.. 이런 선입견이 잡혀있어서 그러실거같아요. 남의 일 도와주는게 옛날에는 식모나 하녀처럼.. 좀 천시됐었잖아요. 근데 저 아는 언니가 맞벌이라 일주일에 두번 가사도우미 불러서 청소랑 빨래만 맡긴다는데 그 아주머니 일하러 오실 때 샤넬백들고 오신데요 ㅎㅎㅎㅎ
    남편이 삼성 부장인데 낮에 심심하니까 알바하는거라고 그랬다던데.. 본인이 부끄럽게 생각안하면 괜찮은 거 같아요~

  • 11. 노동 집약직
    '13.1.22 11:22 AM (72.213.xxx.130)

    전문직과 전문기술직은 다릅니다. 전문기술직도 자격증이 있어야 해요.

  • 12. 섬섬옥족
    '13.1.22 11:32 AM (222.108.xxx.252)

    원글님은 전문직과 다름없이 차별화된 노하우도 있고, 계획성도 있다고 느끼면서 일하시는 거지
    82에서 전문직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 글 올리신 건 아닌듯하네요.
    부모님께서 쉬쉬하고 싶어하는 것도 그냥 그대로 인정하세요. 세대차이고, 개념차이니까요.
    남보다 더 정성들여 일하고 일한 댓가를 물질과, 고용한 분들의 고마움으로 받고 계시다면
    그리고 잘하는 일이라면 그냥 계속하세요.
    님같은 분이 일을 맡아 주실때 상대방이 느끼는 만족과 기쁨이 얼마나 크겠어요.
    무슨일이든 신명나게 쓱쓱 잘해내시는 분들은 달인이라고 하죠.
    전문직이니 뭐니는 중요하지 않죠. 살림과 육아의 달인 멋지네요.

  • 13. 속상하시겠어요
    '13.1.22 11:59 AM (116.37.xxx.135)

    내가 성심을 다해서 하는 일을 깍아내리면 정말 기분나쁘고 싫죠
    그래도 그것 때문에 직업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신 원글님도 부모님한테 당당하게 비하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116 애인의 친구나 남편의 친구가 싫을 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5 지혜를주세요.. 2013/03/02 4,082
224115 예비초등 걱정입니다. 17 답답이 2013/03/02 2,904
224114 뉴스타파 시즌3 보고 있어요. 국정원 여론조작 세심히 다뤘네요.. 2 ... 2013/03/02 780
224113 전업맘 어린이집 논란... 그럼 둘째 출산하는경우는 어떨까요? .. 11 예비둘째맘 2013/03/02 2,523
224112 페ㅇㅇㅇㅇ초콜렛 먹으면 가려운 분 있나요? 4 ... 2013/03/02 1,568
224111 저도 어렸을 때 읽었던 책 찾고 싶어요... 3 그림동화 2013/03/02 934
224110 한국에 하느님 20명, 재림예수 50명 있다 호박덩쿨 2013/03/02 875
224109 비타민의 불편한 진실 3 김도형 2013/03/02 2,764
224108 가장 좋은 피임법은 뭘까요? 17 메리앤 2013/03/02 6,325
224107 163센치,59키로.. 도대체 어떻게 해야살이빠질까요.... 16 다이어트 2013/03/02 6,366
224106 비타민 C, E 열심히 챙겨먹었더니, 내 눈에.. `충격` 5 ㄷㄷ 2013/03/02 5,812
224105 장터 폐쇄 혹은 개선 논의는 장터에서 합시다 7 곰실이 2013/03/02 1,113
224104 남편 양치하고 자라고 깨우면 안되겠죠..? -_- 1 ... 2013/03/02 1,198
224103 Ebs금요극장 9 ... 2013/03/02 1,756
224102 교정치료로 치아발치했는데 보험사 고지 1 3개월내 2013/03/02 1,022
224101 친정에 있을때 시어머님 전화 오면 밖이라고하는 남편 17 울랄라 2013/03/02 4,066
224100 요즘 너무 되는 일이 없네요. 3 털썩 2013/03/02 1,282
224099 전세입주후 집주인이 융자의반을 갚았는데... 7 확정일자? 2013/03/02 2,236
224098 장터..착한 사람인듯 하던 사람이 뒤통수 치면 더 충격이네요 17 ㅇㅇ 2013/03/02 3,871
224097 또 하나의 인연이 갔어요ㅜㅜ 3 또하나의 2013/03/02 2,991
224096 주인집경매.전세집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9 멘붕 2013/03/02 1,588
224095 장터에 촌골택배님 선식 36 다욧 2013/03/02 5,422
224094 작업관리자에서 윈도우 탐색기를 삭제했더니 바탕화면이 싹 사라졌어.. 2 컴잘아시는분.. 2013/03/02 17,242
224093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19 케러셀 2013/03/02 3,802
224092 아이 키우기 참 어렵네요.. 생각도 많아지구요.. 6 애엄마 2013/03/02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