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다...몸에 정말 그렇게 나쁜가요??
솔직히 기름진 음식들 싫어하는데, 기름지고 안좋은 동물성 지방 자주 섭취하는것보다 다시다 넣는게 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1. 천연이 아닌데
'13.1.22 9:35 AM (121.130.xxx.228)천연으로 느끼게끔 하기위해 가공하고 둔갑시킨거잖아요
당연 안좋죠2. 저두 궁금...
'13.1.22 9:38 AM (1.246.xxx.85)저두 기름진 음식 특히 고기류 안좋아하구 야채를 많이 먹어요 국물요리엔 다시멸치,디포리,다시마,건표고등 넣고 우려내서 끓이구요 그래도 맛이 좀 안난다싶은건 다시다조금 넣어요 외식은 정말 손에 꼽을만큼 합니다 유기농에서 사다먹진않지만 신선한 재료사다가 깨끗이 손질해서 해먹어요 저도 많은양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유기농에서 장보면서 외식 엄청 좋아하는 사람들보면 어이없어요...
3. 복단이
'13.1.22 9:38 AM (112.163.xxx.151)밝혀진 바로는 아무 문제 없어요.
오히려 MSG 무첨가를 강조하면서 듣도 보도 못한 소고기 베이스, 무슨무슨 시즈닝 하는 것들이 대체 뭘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도 없는 무서운 것들이죠.4. .....
'13.1.22 9:39 AM (122.32.xxx.12)저도..
한창 몸 컨디션이 좋고.. 젊을때는...
아무리 외식을 하고 조미료를 넣은 음식을 먹어도..
별 반응이 없었어요..
한창 20대 시절 자취할때 집밥은 커녕 대부분을 사서 먹었는데..
그때도 어떤것을 먹어도 괜찮았는데...
한 3-4년 전부터...
외식하고 오면..
정말 엄청난 두통과 함께...
그 음식의 기운이 몸에서 빠져나갈때 까지 몸이 힘들어요..(정말 그 다음날 화장실 다녀 오기 전 까지 몸이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저는 주로 투통으로 굉장히 심하게 와요...
조미료 좀 과하게 들어간 음식 먹으면요...
그래서 저도 옛날에는 조미료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다가...
외식후에...
정말 머리가 반으로 갈라지는듯한 두통..
몸이 축축 쳐지면서 몸이 힘든걸 몇번 겪다 보니...
조리료가 좋은것이...
아닌거구가..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는...
조미료를 안 쓰고..
그냥 외식은.
어쩔수 없이 하고선...
한번씩 두통 때문에 약 먹는 경우도 있고 그렇네요..5. 다시
'13.1.22 9:40 AM (58.226.xxx.129)다시다 미원 이야기 하는분들은.
설탕도.. 시판 간장 된장고추장.. 식초 올리고당. 기타 조미료란 이름으로 나온거 다 쓰심 안되요.
그것도 다 똑같거든요.6. 그니까요
'13.1.22 9:44 AM (1.246.xxx.85)조미료 안쓴다면서 시판 장류며 액젓이며 새우젓이며 다 담가드시나봐요?
7. 복단이
'13.1.22 9:44 AM (112.163.xxx.151)외식 후에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안 좋으신 분들은 과연 조미료 때문인지, 그 식당에서 쓰는 저급한 식재료 때문인지 구분하셔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집에서 된장 찌개 같은 거 끓일 때, 다른 재료는 모두 같은데 천일염으로 간을 맞췄을 때에 비해서 맛소금으로 간을 했을 때 몸이 현저히 반응한다면 MSG 때문인 게 맞겠지만..8. 흐음
'13.1.22 9:45 AM (94.225.xxx.153)다들 '카더라~' 아님 그냥 본인이 느낀것들..혹은 천연재료가 아니라.. 등등은 저한텐 설득력이 별로 없네요 ㅠㅠ
천연재료가 아니라서 안좋다. 그 천연재료들은 gmo 가득담긴 옥수수를 비료로 사용되어 재배된거라면요..? 그래도 건강에 좋을까요?
정말 궁굼해서 그럽니다.
진짜로 건강에 그토록이나 안좋은지9. 흐음
'13.1.22 9:45 AM (94.225.xxx.153)폰이라 오타 나네요
10. 애용자
'13.1.22 9:46 AM (203.231.xxx.70)누구 말처럼 밥숟가락으로 푹푹 떠서 넣는거 아니고 티스푼으로 하나나 반스푼 정도 넣는 건 저도 괜찮다고 봐요. 재료들 다 직접 사다가 손질한거고 멸치랑 다시마로 국물내도 맛이 좀 안나지 않아요? 워낙 싱겁게 드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저는 멸치육수 내도 그것만으로는 맛이 안나서 국물요리엔 다시다 반스푼정도 써요. 근데 다시다 안쓰신다는 분들이 미림은 쓰더라고요 ㅋㅋ 그것도 웃김 ㅋㅋㅋ
11. 원글
'13.1.22 9:49 AM (94.225.xxx.153)다른 몸에 해로운 재료들도 허다한데 괜히 다시다! 다시다! 하며 요것만 까이는 느낌이랄까..
솔직히 건강생각하면 시판재료들 다 구매하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12. ...
'13.1.22 9:50 AM (122.32.xxx.12)위에 두통 심하게 온다는 사람인데요..
저 같은 경우 집에서 끓이는 된장은 친정엄마가 직접 담그신거에 멸치 육수 내고 야채 넣고 해서 이정도로 끓이구요..
집에서 이렇게 먹을때는..괜찮은데..
식당가서 된장찌개 먹으면...
두통정말 심하게 올때 있어요...
식당 음식 먹으면 순간 입에 착 달라 붙는 맛 때문에(네..제가 먹는거 굉장히 좋아 해요... )막 먹고나서는...
먹고 나서 두통와서 힘든...
한번씩 길에 파는 떡볶이 먹고 나면..또 두통 심하게 오고 할 때도 있구요..
집에서 저도 떡볶이 만들때는 시판 고추장 쓰는데..
이때는 또 집에서 시판 쓸때는 괜찮은데..
사먹을때는 한번씩 심하게 올때 있어요..(파는거에도 시판을 쓰시지만 아무래도 조미료의 양에서 좀 차이가 나서 그런가 봐요..)
그냥 저도 이런 두통 몸처짐이 적당량의 조미료양은 괜찮은거 같은데 좀 과하게 넣었다 싶은 식당에 가서 먹으면 심해지더라구요..13. 흠
'13.1.22 9:54 AM (218.157.xxx.232)그래서 전 일관성있게^^ 설탕대신 집에서 만든 조청쓰고, 새우젓은 아는 분을 통해 조미료 안 넣은것으로 쓰고, 정제된 밀가루 대신 우리밀통밀 쓰고, 모든 국에 간은 거의 안하고, 된장 고추장 다 집에서 담가 먹어요. 외식은 아예 안하구요. 그러나! 한번씩 일탈하고 싶을 때 라면 끓여먹습니다. 라면이 얼마나 맛있는데요 호호~ 햄버거 한번씩 맛있게 먹습니다. 과자도 한번씩 먹어요. 건강 생각한다면 대형마트 안에서 파는 식품들 중 공장에서 만들어낸 것들.. 손갈데 없더군요. 그래도 구경은 좋습니다. ^^
14. 푸키
'13.1.22 9:55 AM (115.136.xxx.24)멸치나 다시마만으로 맛이 안나는 경우는..
멸치/다시마 자체가 맛있지 않은 경우일 수도 있고 양을 적게 넣어서 일 수도 있어요..
저는 괜찮은 멸치 사서 양을 꽤 많이 넣어 먹는데,, 따로 간하지 않아도 될 정도.. ;;; 너무 많이 넣나요 ㅋㅋ15. 위에
'13.1.22 9:55 AM (94.225.xxx.153)동물성님, 제가 싸우자고 글 올렸습니까?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너무 날 세우시네요.
찔리겠어요...ㅋㅋ16. 꾸지뽕나무
'13.1.22 9:55 AM (211.246.xxx.9)집에서라도 하나라도 줄이면 좋은거지. 뭐이 좋은거라고 가짓수를 늘리나요.
다시다미원 안쓰는사람은 최대한 줄여보자이죠. 외식도하고 다른 식재료에 들었을줄 알아요. 그래도 줄이도록 노력하는거죠.
미림미향도 청주나 술종류로 대체하고.
새우젓도 가공전꺼 구해다 써요.
국간장. 된장고추장은 가능한 한 양가부모님께서 직접 담그신걸로 도움받기도 하고요.
아토피 애들 키우시는분들은 바로 체험과 경험. 몸에서 반응오니까. 더욱 조심하는거 많이 봤구요.
어떻게 모르고 먹을지도 모르는데 집에서라도 안쓰도록 노력해야지 맞죠...에효....17. 푸키
'13.1.22 9:56 AM (115.136.xxx.24)저같은 경우는 조미료 많이 든 음식 먹으면
그 식당에서 걸어나오면서부터 눈이 막 감기고 졸음이 몰려와요..
닭한마리, 짬뽕,, 이런 식으로 주로 국물 요리가 특히 그렇더군요..18. 윗분(동물성)
'13.1.22 9:56 AM (119.161.xxx.73)댓글이 너무 까칠하시네요. 비아냥거릴 일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19. ...
'13.1.22 9:57 AM (123.199.xxx.86)문제없다고 발표한 것을 철썩같이 믿는 분들은...계속 사용하시면 되고..그래도 가공된 조미료...뭔가 찝찝하다싶은 분들은.....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거지요..무엇이든...자신이 믿는대로 하면 돼요../그건 그렇지않다고 아무리 말해 줘봐야.......................손꾸락만 아파요..
20. 원글
'13.1.22 9:57 AM (94.225.xxx.153)과학적으로 정말 건강에 위험하다! 라는 사실은 없는거 같네요..다들 안좋을거같으니 조심해서 소량껏 섭취하자..정도로..
21. ..
'13.1.22 9:59 AM (182.216.xxx.3)일단 알고 있는 해로운거라도 줄여보자고 애기하는건데
다시다만 걸리는게 안타까운가부네요
그냥 쓰세요22. 위에
'13.1.22 9:59 AM (94.225.xxx.153)점네개님, 듣고보니 그렇겠네요
23. 아이구
'13.1.22 9:59 AM (112.168.xxx.7)여기는 조미료쓰면 완전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 되는거같아요 저두 조미료 거이 안쓰지만 때에따라서는 사용하는게 그리 이상한건가요?조미료를 범벅으로 쓴다 문제가 되겠지만 소량 어쩌다 쓰는거 괜찮을것같아요
24. 별걸다
'13.1.22 10:00 AM (1.246.xxx.85)동물성님 누가 실컷 쓴다고 했나요? 님같은 분은 직접 농사지어서 직접 담가서 해드시라구요 사먹는거엔 모조리 msg가 첨가되어있으니~~~~글구 님네 싱크대도 점검해보세요 한톨도 없나!
25. 해외주방장
'13.1.22 10:01 AM (24.241.xxx.82)요리쌤이 그러는데 해외 유명 주방장들이 우리나라 연수와서는 다시가조고 엄지손 치켰다던데??
전 미국 사는데 다시다 사달라고 주문 많이 받아요.
글구 믹스커피도.
저도 일절 안먹다가(결혼 전에도 한 톨 안먹었다죠)
- 먹으면 큰 일 나는 줄 알았어요- 요즘 50나이 앞두고 쪼끔씩 가끔씩 넣는 답니다.
당연히 기본 국물 충분히 낸 다음에요. 멸치.다시마.뒤포리.솔치.새우...그....무엇으로도 해결 안되는 부분에서만요.26. ..
'13.1.22 10:02 AM (180.229.xxx.104)시판재료도 조미료 넣은거는 안 사요.
젓갈이나 진간장 고추장 유기농으로 사먹는데요.
시골친척댁에서 보내주는것도 있구요.
원글님이하 조미료괜찮다 생각하는 분들은 쓰심 되죠
내 입에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각자 선택일 뿐이에요.27. 원글
'13.1.22 10:02 AM (121.130.xxx.228)결국 지고집대로 다시다 괜찮다고 계속 쓰고싶다고 지금 다른 댓글들은
귀막고 안듣고 자기 고집만 피우고 있네요 ㅉㅉ
글은 왜올린건지~걍 계속 다시다 넣고 사세요28. 그리고
'13.1.22 10:02 AM (94.225.xxx.153)솔직히 계속 까이는 다시다 보다도 아스파탐이 위험성은 더 클것 같은데요.건강에는 더 해로울듯한데 다들 제로 칼로리! 등은 잘 드시면서 다시다만...조미료 조미료 하는지
29. 저는
'13.1.22 10:02 AM (203.247.xxx.20)일부러 넣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양도 엄청날 거 같아서
따로 집에서까지 넣진 않아요.
해롭지 않다 괜찮다 말들이 많아도
어쨌든 자연의 맛 아니고 따로 챙겨서 먹을 건 아닌 거 같아서요.30. 위
'13.1.22 10:05 AM (94.225.xxx.153)원글님, 제 글 뜻을 잘 못알아채신듯.
저는 다시다 안쓰겠다고 한적없는데요
다만 어디가 그렇게 안좋길래 다들 조미료!조미료! 하는지 궁금한거죠
왠지 카더라...내생각에...이런 추측성 답변만 있으니31. 여기
'13.1.22 10:06 AM (1.246.xxx.85)요즘 분들치고 일부러 따로 챙겨서까지 다시다쓰는 사람들 없어요 최대한 맛을 내다가 부족한듯싶으면 약간 첨가하는거죠~ 다시다에 불끈불끈하면서 온갖 외식에 가공품들은 다 먹으면서!!
32. msg
'13.1.22 10:08 AM (72.213.xxx.130)미원
다시다
맛소금
간장
...
안 들어간 곳이 없어요.33. ...
'13.1.22 10:10 AM (175.231.xxx.180)그러던지 말던지 각자 알아서 먹고삽시다
적당히 융통성있게 먹는다고 남이 욕할일도 아니고
비아냥거릴 것도 아니잖아요34. 흐음
'13.1.22 10:11 AM (94.225.xxx.153)설득력있는 답변을 기다렸는데,
역시 카더라~는 추측들만 난무하네요 ㅠ35. 인공감미료 등은....
'13.1.22 10:16 AM (59.150.xxx.242)석유화합물에서 추출한거죠. 속된 말로는 석유 찌꺼기에서 여러 가지 화학적으로 정제해서 먹는거에요. 그 중에 MSG도 건강상 나쁘긴 한데 실험용 쥐로 실험 했을 경우 많은 량을 주입했을때 문제가 되고요. 그 많은 량이라는게 사람과 비교하면 일상 생활에서는 그 량이 너무 무식해서 먹기가 거의 힘든 정도죠. 소량으로 먹으면 괜찮다~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거구요. 그 외 다른 석유 화합물(색소, 특정 맛을 내는 화합물 등) 역시 밥 먹듯이 많이 먹으면 사람 죽습니다. 단지 인간이 섭취하는 량이 매우 소량인 상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몸에서 계속 정제해주는 거에요.
그러면 석유화합물(조미료라는 얘기는 안 쓰겠습니다. 어차피 똑같은거)을 소량으로 지속적(몇십년)으로 먹으면 어떻게 되는가?라는 문제가 있는데요.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라는 추측뿐. 연구를 못해요. 석유화합물을 직간접적으로 먹지 않는 사람 거의 없으니깐 비교 군이 안 만들어져요.36. ..
'13.1.22 10:18 AM (72.213.xxx.130)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61537
MSG 무첨가는 허구? "천연과 합성의 차이는 모호"
'MSG 무첨가' 마케팅 과열 조짐, 과학적 검증 필요할 때
12.07.27 09:24l최종 업데이트 12.07.27 11:05l이정환(bangzza)
최근 MSG(글루탐산나트륨) 무첨가 마케팅이 최고조에 이른 듯하다. 여기도, 저기도, MSG 무첨가다. 식품업계에서 나오는 웬만한 제품은 물론, 치킨, 죽, 삼계탕, 감자탕 등 외식업계에 이르기까지 이제 MSG 무첨가는 하나의 대세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
그런데 나라 바깥으로 눈을 돌리면 사정은 또 다르다. 미국은 MSG를 소금, 후추, 베이킹파우더 등과 함께 안전한 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오히려 MSG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년 간 우리나라의 MSG 함유 조미료 일본 수출량은 연 평균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온도차'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이 있다. 지난 4월 나온 ,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과자 회사를 거쳐 현재 향료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낙언씨가 쓴 책이다.
"MSG 무첨가, 화학조미료 무첨가는 허구"
▲ 불량지식이 내 몸을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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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이 책을 통해 여러 음식과 각종 식품 첨가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MSG와 관련하여 "어머니가 MSG 조금 쓰는 것을 죄악시하게 하지 말자"며 도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담백하게 먹자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MSG 유해성 논란은 물의 유해성 논란과 같다"는 것이다.
"감칠맛이 있는 세상의 모든 음식에는 Glutamic acid가 들어 있다 (고기, 치즈, 다시마, 버섯, 토마토 ...). 단백질이 있는데 MSG free, MSG 무첨가, 화학조미료 무첨가는 허구다. 따라서 MSG 유해성을 논하는 것은 단백질의 유해성을 논하는 것과 같다. 만물이 그러하듯 단백질 MSG의 과량도 유해하다. 하지만 통상 우리는 유해수준으로 먹지 않는다."
그의 주장을 이해하기 위해, MSG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필요하다. MSG는 글루탐산나트륨, 쉽게 말해 글루탐산에 나트륨을 결합한 제품이다. 글루탐산은 단백질을 만드는 아미노산이다. 육류, 콩, 채소, 닭고기, 우유 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자연식품에 존재한다.
이 글루탐산은 감칠맛을 내는 물질이다. 특히 파마산 치즈, 잘 익은 토마토, 버섯 같은 식품에서 그 독특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글루탐산의 용해성을 높이기 위해 나트륨을 결합시킨 것이 바로 MSG다. MSG는 글루탐산에 나트륨이 1개 붙은 구조를 갖고 있으며, 88%가 글루탐산 그리고 12%가 나트륨으로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아미노산 조미료라 표시하는 MSG
그렇다면 MSG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제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MSG의 주원료는 아직 정제하지 않은 설탕(원당) 또는 당밀(설탕을 제조하고 난 부산물)이다. 정제·멸균한 원료에 영양액을 혼합하고, 글루탐산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투입한다. 그리고 40여 시간 동안 발효를 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영양액을 먹은 미생물은 글루탐산을 배출하게 된다.
이 때 글루탐산은 모액 형태로 나오게 되는데, 이후 바닷물을 끓이면 소금 결정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결정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분리해 낸 글루탐산에 가성소다를 투입하면, 나트륨 분자 하나와 결합하게 되면서 글루탐산나트륨이 된다.
그 다음에 활성탄(숯)을 이용하여 탈색·탈취를 하고 이를 건조하고 정제하면 비로소 MSG 완제품이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 때문에 발효조미료로 불리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MSG를 아미노산조미료라 표시한다고 한다.
최 연구원은 "다른 어떤 감칠맛 원료보다 깔끔한 것이 MSG"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미 감칠맛이 넘치는 만큼, MSG를 굳이 더 챙겨먹을 이유는 없지만, MSG에 대한 근거 없는 오해만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 최 연구원의 주장이다. "MSG가 유해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음식을 많이 먹어 비만이 된 후 음식을 유해한 물질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수십 년 동안 제기됐던 MSG 유해성 논란과 검증
▲ 한 소비자가 MSG 조미료의 대명사 ‘미원’을 살펴보고 있다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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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MSG의 안전성은 일찍이 오래 전부터 제기됐던 문제다. 1968년과 1980년대 초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특별위원회를 통해 MSG의 안전성을 재검토했고, 인체에 해를 준다는 증거나 이유는 없다는 결과를 1978년과 1980년 두 차례에 걸쳐 발표했었다.
1987년에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와 WHO(세계보건기구)가 함께 MSG 안전성을 재검토하여 역시 문제 없다는 결과를 내놨으며, EU식품과학위원회에서도 쥐, 개 등을 대상으로 한 급성 및 만성 독성실험에서 독성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이른바 '중국음식점 증후군'으로 대변되는 1995년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 조사에서는 실제 MSG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EU식품과학위원회 역시 중국음식증후군은 MSG가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음식 섭취 후에도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WHO와 FAO 전문가 단체인 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FCFA)는 물론 미국 FDA 그리고 일본 후생성 등에서도 MSG의 1일 섭취량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도 2010년 롯데라면으로 불거진 MGS 유해성 논란 당시 식약청에서 "국제적으로도 인정된 안전한 물질"이란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천연과 합성의 차이는 모호" MSG 무첨가 식품 안전성은?
물론 '먹거리'와 직결된 MSG의 유해성 여부는 앞으로도 계속 과학적·합리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다. 특히 소비자단체들은 MSG 사용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 MSG 자체 유해성 못지 않게 식재료의 문제를 숨기는데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MSG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국제적으로 검증 과정을 거친 MSG 못지 않게 MSG 무첨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MSG 무첨가 제품은 MSG와 동일한 수준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핵산이나 효모 추출물, 식물이나 동물성 추출물 등 많은 복합적인 조미소재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천연 조미소재인 효모 추출물 제조공정은 글루탐산이나 핵산 등 감칠맛 성분이 풍부한 효모균을 원당이나 당밀로 배양해서 균 안의 내용물을 짜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효모균안의 수많은 복합적 성분을 그대로 사용하는 MSG 무첨가 제품의 안전성 역시 글루탐산만을 정제해서 감칠맛을 내는 MSG 첨가 제품에 준하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천연과 합성의 차이는 모호한 것"이라고 했다. "단지 화합물이란 이유로 유해하다며 천연 조미료를 쓰자는 것은 불필요한 낭비를 가져오는 '불량지식'"이란 최 연구원의 주장은 MSG 무첨가 마케팅 '올인'이 최고조에 이른 지금, 그래서 오히려 곱씹을 만하다.37. 루비
'13.1.22 10:19 AM (175.121.xxx.225)주위에 매번 유기농 좋은재료들만 사드시는 분들 많으셔요ᆞ그런데 외식을 많이하고 바쁘다는 핑게로 저녀때 햄버거ᆞ김밥 많이 사가지고 가셔요ᆞ재료살땐 엄격히ᆞ외식할땐 엄격함이 사라지는분들이 많으시던데ᆢ쬐끔 안타까워요
38. ..
'13.1.22 10:19 AM (112.149.xxx.54)40대 중반에 처음으로 미원이라는 걸 사봤어요.
빨간 뚜껑 달린 작은 병 하나가 3,4천원 정도 하더군요.
생각보다 비싸서 저 비씬 걸 어찌 식당에선 한스푼 한국자씩 넣나 궁금해지더군요.
동네언니에게 물었더니 식당에선 시판 미원 말고 양 많고 저렴한 짝퉁(?)미원이 따로 있다더군요.
중국집에서 짜장면에 한국자씩 넣는 것도 그거라고...
동네에서 유명한 만두가게에서 우연히 떡국 끓이는걸 봤는데 한그릇 끓이면서 다시다 비슷한 걸 밥숟가락 하나를 집어넣더라구요.물,떡,다시다 한스푼이 주 재료인듯...39. ㅎㅎ
'13.1.22 10:21 AM (61.98.xxx.46)설득력있는 답변을 원글님이 기다렸다니, 글쎄요. 좀 많이 의아합니다.
원래 과학이 밝혀줄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있지 않나요?
특히 인체에 해가 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는 수많은 인과관계와 엄청난 시간의 축적이 필요하겠지요.
위의 많은 댓글님들이 말해준 것처럼
인공적인 것은 가능하면 피하려고 노력하고, 자연적인 것을 가까이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우리 일상은 어차피 위험이라는 것을 안고 사는 건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몇몇 분이 말한 것처럼 건강의 문제 외에도 미각의 문제도 생각해야할 거고..
그리고..결국 나머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원글님이 뭔가 답변을 정말 듣고 싶은거라면, 인터넷이나 여러 책들을 찾아보시고 스스로 결정하시던지,
어째 남들의 반응과 남들의 생각이 어떤지를 알고 싶은 건지..
중간중간 원글님이 댓글단거 보니..좀 기분이 별로네요. 이상하게 느껴져요.40. 결론은....
'13.1.22 10:23 AM (59.150.xxx.242)석유화합물을 소량으로 지속적으로 섭취하였을 경우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밟혀진바 없다. 대량(치사량) 먹으면 사람 죽는다. 보통의 경우 소량이라면 몸에서 배출하거나 정제를 하기때문에 건강상에 큰 어려움이 없다(?). 색과 맛을 내는 석유화합물은 싼 가격에 사람의 시각과 미각을 만족시켜주니 이보다 더 좋은 게 없다.
41. 댓글들이
'13.1.22 10:33 AM (203.231.xxx.70)어찌 이리 이분법적인지. 까칠한 댓글을 또 왜이리 많나요? 원글님은 다시다가 구체적으로 과학적으로 어떻게 나쁜건지 그게 궁금해서 글 쓰신 거 같은데 다시다 써도 되지 않을까요 라고 말했다고 귀를 틀어먹고 있다느니 그냥 그렇게 평생 먹으라느니... 정말 예의나 논리라고는 없는 곳이군요.
42. 아이고
'13.1.22 10:41 AM (94.225.xxx.153)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많은 댓글에 화들짝 놀랬네요 ㅎㅎ
처음 댓글주신분들보다 많은 설득력있는 글들 잘 읽었습니다. 다시다의 위험성도 이전보다 많아 깨우쳤지만 그래도 다른 해로운 식품들에 비해서 왜 꼭 ' 다시다' 만 까이는지는 아직도 좀 헷갈린다능..ㅋㅋ43. 아이고
'13.1.22 10:43 AM (94.225.xxx.153)그리고요 윗님,
저 댓글 지운거 하나도 없는데요
그리고...
왠 다시다 알바? ㅋㅋㅋㅋ
왠 다시다44. ..
'13.1.22 10:43 AM (60.241.xxx.177)MSG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해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조금 조심스럽지만 제가 보기엔, 몸에 나쁜 미원 안 넣을려고 멸치, 버섯 등등 온갖 재료로 힘들게 요리했던 자신의 노력이, 미원이 사실은 몸에 나쁘지 않다는 사실 때문에 괜히 힘들기만했던 쓸데없는 짓으로 전락함에 분노하시고, 가족들을 위해 미원 없이 천연재료로 건강한 음식 만들기 위해 함들어도 참았던 노력들이 부정당하는 기분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아요.
하지만 MSG 는 이미 논란이 끝난 비교적 안전한 식품이에요. 소금보다 더 안전한.45. ...
'13.1.22 10:44 AM (110.70.xxx.73)저는 그냥 다시다 맛을 싫어해서 안먹는데
거 다시다나 미원 먹는 사람 제발 미개인이나
개념없는 사람 취급하지 마세요.
외식하면 머리 아프다 이러시는 분들
과식하셔서 그렇습니다.
본전 생각에 외식하면 과식할 수 밖에 없어요.
먹고 싶음 먹는거지 다시다 먹으면
무슨 천하에 못볼꼴은 본냥 그러지마세요.46. ㅋㅋㅋ
'13.1.22 10:47 AM (94.225.xxx.153)윗님...ㅋㅋㅋㅋㅋ 저..자야하는데 이새벽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전 심리적 스트레스..가 아닐까 조심히 댓글달라 했는데...과식이라니요 ㅋㅋㅋ
소금이 msg보다 더 안좋다는건 또 첨 듣네요47. 근데
'13.1.22 10:51 AM (94.225.xxx.153)다시다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분들, 정말 모든 식재료애 그렇게 주의하고 사실까요?
정말정말???
아스파탐등은 우리가 간과하는 식품등엔 죄다 들어있는데도요? 심지어는 막걸리에도 있더이다48. ..
'13.1.22 10:52 AM (72.213.xxx.130)지난번 계모가 어린 아이에게 과량의 소금이 든 음식으로 죽인 사건 들어보셨을텐데요. 소금이 과하면 치사량이 됩니다.
49. ..............................
'13.1.22 10:54 AM (218.39.xxx.117)어이 원글!
그냥 싸우자는 거죠?50. ..............................
'13.1.22 10:55 AM (218.39.xxx.117)먹고 싶은대로 드시라고...요
반대의견은 그냥 카더라 인걸로...ㅠㅠ치부하시면
도대체 의도가 뭔데요?51. 전...
'13.1.22 10:56 AM (121.175.xxx.61)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소금이 나쁘다는 건 짜게 먹는 경우를 이야기하는 거에요. 많은 병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전 맛이 없어서 msg 넣은건 안좋아하지만요. 그 특유의 맛을 잘 느끼는 편이라...52. 복단이
'13.1.22 10:57 AM (112.163.xxx.151)미원이 석유 화합물이라니요.
MSG 제법도 모르고 원료도 모르면서 무작정 안 좋다는 옛날의 비과학적 실험 결과만 믿으시네요.
MSG는 사탕수수로 만들어요.
요즘은 화학적 처리를 하지도 않고 발효에 의해서 만들구요.53. 착한식당
'13.1.22 11:00 AM (203.231.xxx.70)주제랑 관련있는지 모르겠는데 얼마전에 착한식당에서 청국장편을 했었는데 지방 어디에서.. 마을에서 기르는 국산콩만 사다가 직접 삶고 정성들여 메주띄우고 청국장 만들고 된장, 두부 만들어서 파는 집을 보여주더라고요. 밑반찬도 다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그때그때 다르게 해서 내놓고 진짜 제대로 만드는 집이구나 싶었는데 착한식당 선정이 안됐어요.
이유가 아주머니가 청국장에 미원을 아주 소량 넣는 걸 취재진이 발견해서였는데 아주머니 말씀이 '나도 안넣고 싶지. 안 넣고 만들면 좋은데 사람들이 이걸 안넣으면 청국장을 남기는데 이걸 조금 넣으면 싹싹 비워. 그래서 어쩔수가 없어요.'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안타까웠어요...54. 저ㅏ렇게
'13.1.22 11:01 AM (58.226.xxx.129)저렇게 예민하게 구는 사람들...
누가 먹으라고 했나요.
누가 숟가락으로 퍼먹으라고 했냐고요..
너무 아주 파르르 떨면서 먹는 사람들을 무지몽매한 사람 취급하니 문제인거죠..
저런 사람들 보면..
화학조미료때문에 몸 나빠지느것보다
예민하고 성격 모난것때문에 더 병이 날듯하네요.ㅉㅉ55. 이해안되요..
'13.1.22 11:01 AM (81.210.xxx.154)다시다 안넣어도 맛있는데요. 제 입맛이 이상한가요? .. 가끔 한식 보면 정말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결국 최종 똑같은 맛에 이르는 거 식당에서 많이 봐요... 결국보면 고추장 고춧가루 베이스냐 간장이냐 된장이냐 된장도 식당에선 많이 안쓰죠. 여기에 다시다랑 설탕 탄 똑같은 맛.. 원재료에 충실한 음식이 맛도 풍부하고 질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것 같아요.
56. 그리고....
'13.1.22 11:04 AM (59.150.xxx.242)언론이나 잡지에 나오는 연구 결과 믿을게 못 됩니다. 그런 것들은 거의 모두 해당 기업에서 연구비를 주고 원하는 연구 결과를 얻게 하는 거에요. 연구원은 연구비과 연구 결과 생겨서 좋고 기업은 자신들이 파는 물건에 대한 검증(?)된 안정성을 얻어서 좋고. 예를 들어 연구하는데 무해성 혹은 좋은 점만 집중적으로 연구한다던지. 특정 분야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아예 데이타를 뽑아내지도 않는거죠. 그러면 어떤 한 부분에서 0.1% 건강에 좋다?라는 결과 얻으면 논문 쓰고 연구 결과 발표합니다. 연구원은 이름 알리고 연구 성과 알리고 기업은 자사의 제품이 어디어디에 좋더라~ 마케팅 하고.
MSG가 발효라고 주장하지만 판매하는 모든 가공 식품은 빠른 시간내에 대량 생산을 하기 위해 석유화합물을 쓴답니다. 그거 안 쓰면 망해요. 먹걸리도 원래의 옛날 방식으로 하면 가격을 맞출수가 없구요. 소주, 맥주 다 똑같아요.57. ...
'13.1.22 11:13 AM (110.70.xxx.138)저기요님은 알러지신가 보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자긴 조미료 들어간 거
먹음 졸린다, 아프다, 힘들다 하는데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조미료를 흡수하는 지 아세요?
차라리 조미료가 싫어요가 나아요.
시어머니는 죄다 조미료 쓰는 미개인 취급하고
그거 많이 꼴불견이에요.58. ...
'13.1.22 11:20 AM (220.123.xxx.213)과학적으로 안좋다는게 증명되고 모든암의 30%는 담배때문에 생긴다고 해도 그많은 사람들은 계속 흡연합니다..ㅋ..
59. .....
'13.1.22 11:41 AM (61.78.xxx.29)방송에서 식당에서 파는 순두부 양념등 온갖 찌개 음식 양념 비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가서 봤더니 소고기 다시다, 조개다시다, 미원, 고춧가루 이게 전부였어요... 차이가 있다면 배합의 차이였구요..집에서 사는 양과는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양이였어요..모든게 국자로 들어갔으니까요..다시다를 하늘에서 내려주신 신의 양념이라고 외식업계에선 그렇게 얘기하던데요.. 심지어 미원 같은 경우 아무리 좋은 재로를 써서 만든 매운탕일지라도 실험을 했는데 미원을 넣은 매운탕 맛을 못 따라가더라구요.. 심지어 다 상해가는 생선으로 매운탕을 끓였는데 하나는 미원을 넣고 하나는 그냥 끓였는데 미원을 넣지 않으면 상한 냄새 때문에 구역질이 나서 못먹는데 미원이 들어간건 희얀하게 거슬리는 냄새가 나긴 하는데 계속 당긴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선 모든 양념을 다시다와 미원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니까 드시는 분들은 적당히 드시면 괜찮을것 같아요..60. ....
'13.1.22 2:21 PM (14.46.xxx.201)다시다 몸에 얼마나 나쁜지 모르지만
조금씩 사용하는건 괜찮을듯61. 과학적인 나쁜것 한가지
'13.1.22 6:28 PM (119.67.xxx.136)짜게먹는게 몸에 나쁜건 다아시죠
근데 이 다시다,미원의 감칠맛이 짠맛을 가려준데요
예를들어 된장찌개에 소금을 한수저 넣으면 적절한데 여기에 다시다까지 넣으면 다시다에 들어있는 나트륨까지 합해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지만 사람들은 더 짜다고 생각못하고 입에 짝짝붙는감칠맛으로맛있다고 생각하며 넘어가게 된다는군요
이현상은 설탕도 비슷한데 짠음식에 설탕을 넣으면 덜짜게느껴요62. ..
'13.1.23 12:40 AM (183.105.xxx.169)그냥.....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저는 요즘 천연조미료라고....나오는 거.....사다가 가끔 국물 맛 급하게 낼 때 사용해요.
괜찮더군요.
호기심에 소고기 감치미(다시다) 이것도 msg 안 들어 있다고 해서 사 봤는데......조미료 맛이 강해서
못 먹겠더군요.
맛선생, 산들애.....하고는 다른 느낌이었어요.63. 어차피
'13.1.23 1:13 AM (14.52.xxx.59)인명은 재천이에요
그런거 안먹고 운동 열심히 해도 오래 사는거 아니구요
조미료 숟가락으로 퍼넣어도 100살 사는 분도 계세요
전 국물요리할때는 아주 소량 집에서 넣어요
나물이나 조림 기타등등엔 안 넣구요
그래서인지 나가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ㅎㅎ
일년에 한두번은 두통에 졸음도 오긴 하지만요64. 음..
'13.1.23 1:17 AM (115.126.xxx.100)식당음식 먹으면 두통오고 졸리다 하시는 분들 위 검사 한번 해보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글도 몇번 올렸어요. 조미료 먹으면 졸립냐, 치킨 먹으면 왜 졸립냐..
근데 위가 안좋아서 그랬더라구요.
위기능저하로 인해 자극적인걸 먹게되면 또는 평소 먹지 않던 것을 먹게될 경우
소화가 잘 안되고 그래서 두통이나 졸음이 온다구요.
저 위 낫고나서는 식당음식, 치킨 먹고도 두통도 없고 졸음도 안와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려요.. 한번 건강검진 해보세요..65. 바이올렛
'13.1.23 1:26 AM (118.42.xxx.135)음식하실때 넣어서 입에 맞으시면 넣으세요..다시다 넣고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완전식품은 없으니까요..66. 1010
'13.1.23 1:32 AM (209.134.xxx.245)님은 이미알고 계시잖아요
다시다가 그리 유해하지 않다. 소량 섭취하는건 괜찮다.
그리고 유해물질이 아니다라고 '과학적근거로' (이 과학적 근거까지 음모론을 주장하신다면 뭐 할 말 없습니다만..) 밝혀졌다.
전 음식 잘 하고 음식 사랑하고 그런 주부지만
몇 몇 음식엔 다시다 넣습니다.
좋은 멸치 다시마 등으로 육수내는 음식엔 정말 다시다 넣을 필요 없는거같아요. 안넣어도 너무 맛있으니까요. 그놈의 감칠맛이 다시다 없이도 쩝니다.
근데 고기육수 낸건 어쩔 수 없이 좀 넣어요.
미국고기라 그런지 양질의 고기를 써도 구수한 맛이 안나요. 그래서 소고기미역국 고고기 무국엔 엠에스지 들어간 액젓 등으로 간을 맛춥니다. 다시다가 아니라 이런 액젓도 다.. ,엠에스지 들어갔지요.
콩나물 국에도 조금 넣구요..
그 외 무침이나 이런종류는 안넣어도 맛있더라구요67. ..
'13.1.23 1:42 AM (39.7.xxx.101)자기랑 다르다고 댓글로 날선 공격하는 사람들 많네요;;;
정말 궁금해서 더 알고 싶어서 물어보는거 같고만.ㅡㅡ68. 청상추
'13.1.23 1:53 AM (39.114.xxx.84)다시마로 잘 못 읽고 깜짝 놀랐네요. (..)
69. 쩝
'13.1.23 2:17 AM (116.37.xxx.135)정말로 조미료 때문에 머리아프고 속 뒤집어지는 사람 한 명 추가요~
그 조미료 일본이 먼저 만들어내서 성공시켰죠
일본음식들, 편의점 도시락, 각종 가공식품 보면 각종 조미료, 합성첨가물들이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제대로 진짜 맛을 내는게 아니라 조미료 한스푼으로 확-다 덮어버리는
이런 '편하고 쉬운' 음식들 때문에 일본에서만 미각상실 환자가 몇십만명이랍니다
아무튼... 이런거 쓰지 않아도 기본육수에 간장, 소금 간 조금만 해도 맛 다 나고 맛있는데
(친정에서 메주부터 다 직접 만들어서 장 담가먹습니다)
사람들 입맛이 정말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졌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70. ...
'13.1.23 2:30 AM (211.246.xxx.57)원글은 그냥 마음놓고 다시다 많이 드세요.
그냥 궁금한가보다 이랬더니만
정말?정말? 이래 이죽거리는꼴 보니ㅉㅉ
남의 의견 들어봤자 이미 본인은 결정 내려놓고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참나71. ...
'13.1.23 2:47 AM (211.243.xxx.134)조미료 쓰면 맛이 다 똑같아서 잘 안써요. 원재료 맛이 잘 안살고 니맛도 내맛도 없는 경우에만 조금 쓰고요. 찻숟가락 1/3만 넣어도 맛이 달라지는데 굳이 맛없게 먹을 필요 있나 싶어서요. 작은 용량 하나 사면 해넘어 써도 남고 유통기한 넘어가는데 그 정도 먹는다고 죽기야 하겠어요? 하지만 위암 수술하셔서 예민하신 울 어머니 가공식품 식당음식 드시면 바로 탈나시는 걸 보면 그닥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72. ...
'13.1.23 2:49 AM (211.243.xxx.134)젤 웃겼던 건....자기는 조미료(미원)안쓴다고...다시다만 쓴다시던 모님....ㅎㅎㅎ
73. ..........
'13.1.23 6:00 AM (142.179.xxx.116)저도 그냥 조금씩 넣어요. 멸치.육수는 다시다가.필요없는데 고기 육수는 맛 우러내려면 정말 고기를.엄청 넣어야해서 다시다 조금 넣어요.
74. 허어..
'13.1.23 6:33 AM (94.225.xxx.113)정말 날선댓글들 많네요.
이죽거린다니요??
제 입장에서는 대다수의 분들이 왜 '건강에 치명적으로 나쁜지에 대한 이유'도 모른채,
언론에서 '조미료, 조미료' 떠들어대니, 이유도 정확하게 모른채 '안좋은 갑다...'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는 이런분들 답답합니다.
안좋다고 그렇게 주장하시면, 논리를 펼쳐주셔야죠. 설득을 할수 있도록.
왜 설득도 제대로 안되면서 무조건 조미료는 나쁘다. 라고 규정짓는거죠? 그리고. 정말 궁금해서 묻는 저한테 그렇게까지 이유없이 날선 댓글을 다는게 이해 안갑니다75. 발췌
'13.1.23 7:01 AM (95.91.xxx.34)제가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 녹색연합에서 나온책에 통계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그 중에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다시다에 들어있는
L 글루타민산 / 현기증, 손발 저림, 두통, 입의 신경세포 파괴
아스파탐(청량음료, 젤리 껌 아이스크림)/흰쥐와 토끼에 투여시 뇌 및 골격이상 발견
산류(각종 소스, 피클, 케첩, 마요네즈)/강한 급성 독성
사카린(껌,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과자류)/흰쥐의 자궁암, 방광암 유발
등등이 있습니다.76. ㅎㅎ
'13.1.23 8:32 AM (61.98.xxx.46)허어/라고 쓰신 원글님 댓글에 저도 하나 쓰지요.
물론 여러성향의 분들이 있습니다만(몇몇분들이 쓰신것처럼 조미료 넣는 사람을 미개인처럼 취급한다든지..)
대부분 조미료 각자의 선택이다. 담배, 술 각자의 선택인 것처럼.... 장점도 있지만, 안하는 게 나은 거 아닌가. 정도가 일반적인 생각아닌가요?
그리고 그 일반적인 생각보다 더욱 중요한게,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면 그만이지,
왜 설득하고, 주장하고 논리를 펴야하나요?
원글님 태도가 계속해서, 정말?정말? 그것만 나쁘니? 무조건 그래???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이해시켜봐...뭐, 이러시니 '날선 댓글'이라고 생각하는 글들이 날아오는 거 아닌가요?
정말 궁금해요? 저도 묻고 싶네요.77. ㅎㅎ님
'13.1.23 8:51 AM (94.225.xxx.113)듣고보니 그러네요. 제가 너무 다그치듯이 물어본듯해요..
그냥 너무 답답했어요. 사람들이 제대로 이유도 모른채 무턱대로, 좋다더라~안좋다더라~하는걸요...
다시다 먹으면 안좋다~라고 많이들 하실때마다 왜 안좋은데? 하면 '안좋대. 먹지마. 안좋아' 라는 대답만이 돌아왔거든요.78. 소량만
'13.1.23 9:06 AM (14.52.xxx.170)과다사용이 안좋지. 소량은 오히려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외부식당에서는 아무래도 많이 넣다보니 먹고 나면 속이 안좋아 지거나 하지만, 집에서 약간 넣은 음식은 조미료 알러지 있다고 한 사람에게도 반응 없던데요?
조미료가 무조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게된 계기가 전 곰국이에요. 아주 약간 국물에 타면 소금을 적게 넣어도 맛이나요. 뭔가 모자른맛이나면 소금을 자꾸 넣게 되잖아요.
친정엄마가 요리에 약간씩 넣곤 하던데 아토피 심한 조카나 조미료알러지 있는 사촌들 한번도 탈난적 없었어요. 선택은 자유지만 조금만 사용하도록 하시면 어떨까요?79. 소쿠리
'13.1.23 9:35 AM (210.94.xxx.89)제가 알기로도 MSG가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고하더라구요. 전 그게 작은양으로도 짜게 먹게되니까 조심해야할것 같고... 짜고 맵게 먹는게 더 유해하다고 생각해요. 소량 먹는건 상관없다고봅니다. 근데 외식을 하게되면... 예전에 냉면 육수의 비밀에서도 나왔듯이... 심하게 많이 들어가니까요... 그런건 조심해야겠지요.
80. 그니까
'13.1.23 9:36 AM (39.114.xxx.211)그냥 기호식품 정도로 생각하시면 맞을거같고
유해하다는 연구결과는 없는데 실제로 거부반응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으니 개인별로 맞지않는 사람도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토마토,땅콩,복숭아 처럼 알러지 있는사람이 먹음 고통을 겪지만 그 식품이 유해하다고 할수 없는거란 저 윗분 말씀이 딱인듯요.
단지 싫어서 안먹는것도 자유지만 그거 안쓰고 음식맛 내려면 여러모로 귀찮은 일 많은것도 알겠지만!
그걸로 우월감 느끼면서 조미료 먹는사람은 마치 가족과 본인의 건강따위 신경 안쓰는 사람인것처럼 말하진 말아야겠죠. 담배나 술같은거랑 비교는 정말 가당찮구요ㅎ
반대로는, 장도 직접 만들어먹고 냉동식품 반조리식품 전혀 안사먹고 외식 안하고.. 사실 그러고 살려면 주부가 얼마나 피곤해요.. 그 노력또한 바보취급 하지도 말아야 하구요.그냥 인공감미료라는거 자체가 싫은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노력도 본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피자,햄버거처럼 고칼로리 음식 먹으면서 콜라는 제로콜라먹는다고 뚱뚱한사람 비웃는거 본적있는데..
그냥 자기가 할수있는 선에서 자기신념을 지키는 것을 인정해주세요..
서로 조금씩 상대방을 이해해줄수는 없는걸까요.81. 밥퍼
'13.1.23 10:06 AM (121.124.xxx.175)저아는분은 조미료 아예 안쓴다고 늘 말씀하시고 실제로 그런것 같았어요 소식하시고 운동도 많이 하시고
얼마전 위암 2기 판정 받으시는것 보고 체질따라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조미료는 알게 모르게 조금씩 섭취 하고 있는거같아요 외식한번 안하고 살수는 없는거니까요
특별히 나쁜거는 저는 모르겠어요 다만 외식후에는 조금 갈증을 느끼는 정도? 맛없는 음식보다는
조미료 약간 쓰더라도 그게 맛이 있어서 잘 드실수 있으면 조금씩 쓰는게 낫다고 봐요 푹푹 쓰는 건 아니니
까요82. ..
'13.1.23 4:13 PM (112.168.xxx.92)다시다가 몸에 해롭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으니 쓰겠다 하시면 쓰시면 되는거고 그건 개개인 선택의 자유니까요.
그렇지만 조미료 원래 안 쓰던 사람은 아무리 다시다가 몸에 해롭다는 증거가 없다고 해도
'그래? 평상시 나의 믿음은 틀린 거였구나. 식구들한테 더 맛있는 음식 해주려면 이제부터라도 넣어야겠다'
이러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겁니다.83. ...
'13.1.23 8:02 PM (90.0.xxx.194)전 끊다시피 했다가 다시 먹어요
수년간 절제하고 살아봤지만 별로 건강 좋아진것도 못 느끼겠고해서...
우리 윗세대들 다시다 생활이다시피 매일 썼어도( 양도 훨씬 많이) 암 걸릴 사람은 걸리고 안 걸리는 사람은 아무일없이 넘어가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거 보니까 케바케 복불복인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소량만 넣어도 맛이나니 다량으로 어차피 먹지 않게되서 건강에 크게 해롭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무엇보다도 맛내기 스트레스에서 벗어날수 있게되서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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