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러 오셔서

철없는며느리 조회수 : 3,792
작성일 : 2013-01-22 02:37:29
시엄니가요..
일부러 오셔서 김밥주고 가셨는데요..
 감사하다 잘먹겠다 몇번이나 말씀드린후..
먹을려구 보니..마트 김밥인데..포장날짜가 그러니까 엊그제이고..유통기한도 엊그제..
하루지난 김밥을 주신거..였음...
설마 식중독 일어나겠냐 싶어서 먹긴 먹었지만..
에휴ㅜㅜ 
차라리 다른 플라스틱에 넣어주시지. 싶더라구요..
음식 싸주실때 몇번 쓴건지도 모르고 무엇을 담았던 건지도 모를 심지어 구멍까지 난 검정비닐에
싸주시는 것도 참 곤욕인데..
이게 다 아들부부 사랑하셔서 그런다고 하지만요..
어머님 돈두 많으시면서 왜이리 궁상이신지요....
제발 주실땐 덜 사용한 이쁜 포장비닐 유통기한 안지난 음식들 좀 싸주세요...ㅠㅠ
IP : 58.140.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2:49 AM (24.241.xxx.82)

    모르셨을거에요.
    어쩜 아시고도 하루는 괜찮아 안죽어!! 하셨을지도..
    시엄니가 원글님 미워서가 아니라 원래그러시는
    분이려니~~하세요.
    가끔 살짝 애교있게 말씀하세요.
    지혜롭게...

  • 2. ,,
    '13.1.22 2:51 AM (72.213.xxx.130)

    저라면 그냥 말씀드려요. 김밥 상해서 못 먹고 버렸다구요. 그래야 조심을 하시더군요.

  • 3. ㅇㅇㅇㅇ
    '13.1.22 2:52 AM (58.145.xxx.251)

    애아빠가 맛있게 먹더라고 해보세요
    어머님이 주신것은 애아빠한태 고맙게 챙겨먹인다
    말씀하시면 좀 뜨끔하지않으실까요?
    얹그제 김빕 1+1 행사라 살까말까 글 본거같은데...

  • 4. ......
    '13.1.22 2:52 AM (71.197.xxx.123)

    엊그제 유통기한이면 그보다 더 전에 만든건데
    마트 김밥에 방부제 들어가나요? 아니면 상했을 것 같은데 ....

  • 5. ..
    '13.1.22 2:59 AM (109.84.xxx.99)

    그냥 버리면돼죠 뭘 그걸또먹어요..

  • 6. ......
    '13.1.22 3:05 AM (58.140.xxx.147)

    애아빠가 버리는걸 싫어해서요..애아빠가 받아온 김밥임..이미 식사를 한 상태였구요..일부는 좀 먹었구요..아침에 계란물 풀어서 부쳐주라 하셨어요..제가 경험해본바 시엄니는 사람 대접 참 못하십니다..ㅠㅠ 받는 사람이 좋은거 대접받았다는 느낌 하나도 안들겠끔 만드는 재주가 있으셔요...그렇다고 말씀드리기엔 결혼연차가 얼마 되지 않았네요..

  • 7. ,,
    '13.1.22 3:06 AM (72.213.xxx.130)

    댓글이 못됬네요. 상할 것 같은 음식을 남편 먹이겠다는 생각이 이해 안되요. 다들 남편과 사이가 별론가봐요?
    모르고 주신 거라면 알아서 버리는 게 낫지요.
    그리고 주신 분에게 알려서 앞으로 조심하도록 얘길 해야죠.

  • 8.
    '13.1.22 3:06 AM (193.83.xxx.179)

    애 아빠가 먹고 배탈났다 하세요. 에휴 진짜 잘 늙어야지 왜 다들 저러시는지ㅜㅜㅜㅜㅜㅜ

  • 9. ..
    '13.1.22 3:21 AM (109.84.xxx.99)

    버리는거 싫어해도 싸우는 일이 있어도 유통기한 지난건 정색하고 쓰레기통에 버려버리세요 차라리 덜먹고 건강하게 지내는게 낫지.. 시어머니문제가 아니라 본인 가정 살림의 먹거리의 기준을 세우심이 좋을것같아요. 저도 아까 주말에 김밥말다 남은 재료 아깝지만 버렷어요. 쉬기 직전상태같더라구요. 어르신이야 그런 개념없다쳐도 젊은 사람들이 굳이 그거 먹을필요있나요. 남편분을 교육하심이 좋겠네요.

  • 10. 옛날 분
    '13.1.22 4:00 AM (111.118.xxx.36)

    관념이 젊은사람들 같지 않아서 유통기한 이런거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셔서 그러셨을거에요. 당신이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사셨을 듯..
    상하지않았고, 아들네 생각해서 베푸신 호의잖아요.
    일절 베푸는거 없이 늘 내가 너를 어찌 키웠는데로 십몇년을 살고계신 시엄니를 두고보니 부럽기까지 하네요. 생활비를 매달 백만원 이상을 드려도, 특별한 날 따로 봉투를 드려도 지금껏 여전히 부족하고 불효자거든요. 드린 자리에서 돈 꺼내서 탁탁~세어보시고 그래, 알았다! 가 끝ㅋ
    아들하고야 그렇다쳐도 며느리인 저하고와의 관계에선 신혼집도 제가 장만했고,저야말로 김치 한 조각도 받아본 일이 없다능~ㅋ
    참 억울한 채무자에요 며느리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297 휘트니휴스턴 특집 볼려고 채널뒤적거리는데요 kbs프라임 채널없어.. 7 제이케이 2013/02/12 1,597
218296 요번 명절...친인척들 애들...입시실적 보고 23 멘붕 2013/02/12 9,484
218295 아이 여드름 한약으로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4 도움 바래요.. 2013/02/12 1,467
218294 배숙은 생강차 맛인가요?? 1 .. 2013/02/11 1,102
218293 동국대 기계공학과 항공대 전자및정보통신공학부랑선택의 기로에서 3 rkd113.. 2013/02/11 3,192
218292 채식주의자인데 뚱뚱한사람있나요? 25 ... 2013/02/11 6,971
218291 신생아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 2013/02/11 1,337
218290 세븐스프링스 평일 런치, 디너, 주말... 메뉴가 다른가요? 3 ㅋㅋ 2013/02/11 5,552
218289 내용은 지울께요(죄송합니다__) 9 지겨우시죠 2013/02/11 2,482
218288 브레이브하트에서 공주 6 ㄴㄴ 2013/02/11 1,959
218287 게시판에 쓰고 털어버리렵니다.. 정신병자 시어머니 망언.. 그리.. 14 아기엄마 2013/02/11 7,631
218286 보조키는 도둑이 못여나요? 5 보안 2013/02/11 2,893
218285 니가 봤냐는 같은 반 엄마.. 32 속터지는맘 2013/02/11 8,030
218284 취업을 위해 자격증 준비하신다는 분들은 어떤 자격증 따시나요? 2 ... 2013/02/11 1,710
218283 건축학개론, 똑같이 봐도 생각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군요. 19 건축학개론 2013/02/11 4,597
218282 일베충들 이제 긴장좀 타야겠어요.ㅎㅎㅎㅎ 1 슈퍼코리언 2013/02/11 1,768
218281 39살에 재취업을 하려합니다 1 이력서 2013/02/11 2,435
218280 책 속에 진리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31 4ever 2013/02/11 5,494
218279 이번 베이비페어가서 제대혈 상담받았어요~~ 4 명배맘 2013/02/11 1,730
218278 최강희 정말 어려보이지 않나요? 16 7급 공무원.. 2013/02/11 5,162
218277 15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할머니.. 3 ? 2013/02/11 3,118
218276 허리 디스크 수술 신경외과인가요? 정형외과인가요? 2 희망 2013/02/11 3,972
218275 드라마가 다들 재미없는 것 같아요. 43 ... 2013/02/11 7,537
218274 광고천재 이태백 9 공중파에 약.. 2013/02/11 2,838
218273 LA 여행갔다왔는데 엄청 건조해서 놀랐어요. 16 la 2013/02/11 5,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