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머리아파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힘들어 조회수 : 702
작성일 : 2013-01-22 01:40:15

아~~

정말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또 법적용이 어떻게되는지도 아시는분 있으심 답변좀 부탁드려요.

 

저희 큰애가 대딩이라 자취하고 있어요.

학교가 서울이라 통학하기엔 집이 좀 멀어요.

그동안 친구랑 같이 투룸얻어서( 아주싸요) 생활했는데,

친구가 동생이랑 산다해서

이번에 딸아이가 방을 구해서 나왔어요.

솔직히 돈만 있다면야 방구하는게 일이겠어요?

싸고, 너무 좁지않고( 넓은방은 바라지도 않구요), 교통도 좀 편했으면....

그런집은 당연히 없어서

이것저것 포기할건 포기하고,

가격에 맞춰서 방을 얻어서 지난 토욜에 이사를 했네요.

 

오늘 딸아이가 전화가 왔어요.

화장실문 손잡이가 너무 헐거워져서 잘 안잠긴다고,

그래서 주인이 아이있을때 내려와 봤나봐요.(딸방은 지층, 주인은 4층인가에 살아요)

아이보기에도, 내가 보기에도 많이 헐거운데

주인은 괜찮다고 했다네요.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구요(문손잡이 영 그러면 하나 사다가 바꾸면 되니깐요)

 

주인이 내려왔다가 고양이집을 본거예요.

" 동물키우냐고"

"절.대.안.된.다!!"고 했다네요.

 

그 얘기 듣고,

잠시후에 주인하고 통화를 했어요.

 

이러저러한 얘기를 들었다....했더니,

자기들은 이러저러해서 절.대.로. 동물은 안되니

정리를 해달라....하더라구요.

 

일단 알았다....아이한테 얘기해보겠다....했어요.

 

그분들은 부모가 말.만.하.면

아이가 다 듣는다고 생각을 하시나봐요.

 

우리애,

전화해서 주인이 절대안된다했다...했더니

자기도 절.대.정리못한다....하더라구요.

 

아~~머리가 터질것같아요.

방얻으며 미리 얘기안한 잘못이 있긴해도,

주인이 그렇게까지 싫어하면 부동산에 보통은 얘기를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아~~어떻게해야할지....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

 

걍 산다....하면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IP : 121.165.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3.1.22 5:01 AM (182.211.xxx.33)

    저도 화나는 일이 있어 잠못자고 있다가 적네요.
    사실 제대로 알고 답하는 건 아니구요,
    하지만 보기에 집주인이 강제성을 가지고 말을 할수 있나..아님 세입자가 버텨도 법적 문제가 있나없나보다는 만약에 고양이가 집에 상처라도 냈을시에 원상회복이란 명목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않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아마도 괘씸죄까지 포함하겠죠.
    이럴땐 을이 서럽네요..하지만 이기회에 따님도 무대뽀로 버틸일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하지않을까싶어요. 주인입장도 얘기해주세요. 좁은 지층에 고양이랑 지내면 아무래도 나중에 주인이 다시 세놓을시 아마 불리할거다라고요. 최선책은 복비며 이사비돌려받고 맘편히 냥이키울수 있는 곳으로 움직이면 좋겠어요. 지층이 아닌곳으루요.

  • 2. yj66
    '13.1.22 6:03 AM (50.92.xxx.142)

    외국에선 애완동물 키울수 있다 없다 미리 명시해서 렌트 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직 한국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고양이 키우던 집에 렌트 들어왔는데 문틀이며 뭐며 안 긁힌 곳이 없더군요. 개 키우는 집은 또 냄새가 많이 나구요. 집주인이 그렇게 까지 싫어하면 윗분 말씀대로 보증금 제대로 못받을거 같아요. 따님을 설득해 보세요. 나올때 수리 다 해줘야 한다고.. 그럼 또 따님은 자기 고양이 엄청 착해서 그럴일 없다고 하겠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889 김제동씨는 콘서트에서 뭘하나요? 4 궁금 2013/02/26 1,608
223888 운전면허증갱신 요 2 면허 2013/02/26 577
223887 축하해주세요..^^ 4 올레 2013/02/26 915
223886 전자렌지... 미니전기오븐.. 3 다정 2013/02/26 887
223885 호칭.... 대통령 2013/02/26 287
223884 남자아이 목욕탕 가는 글 보고 든 생각... 20 아무르 2013/02/26 5,169
223883 청국장에 하얗게 골마지 낀거 1 아림맘 2013/02/26 1,008
223882 새집 결로, 우풍 스트레스때문에 우울해요.. 3 베띠리 2013/02/26 2,027
223881 포맷과, 내부 청소 1 노트북 2013/02/26 494
223880 드라마스페셜 진짜 웃기네요 ㅋㅋ 5 ㅁㅁ 2013/02/26 2,902
223879 아이 없고 남편과 같이 보낼 시간이 많은 분들.. 8 새댁 2013/02/26 1,543
223878 스타벅스 비아커피 시럽류 3 .. 2013/02/26 969
223877 박 대통령 '한강의 기적' 강조…경제 부흥 의지 세우실 2013/02/26 376
223876 메르* 초음파 마사지기구 어떤가요? 2 꿀피부되고파.. 2013/02/26 2,132
223875 강아지 초상치르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ㅠㅠ 8 너누구야 2013/02/26 3,621
223874 외국에서 물건 사는게 훨씬 싸군요... 4 진짜 2013/02/26 2,095
223873 남편이 대기업을 그만두고...ㅠ ㅠ 4 손님 2013/02/26 4,727
223872 연예인들은 50에도 전성기를 맞이 하고 하잖아요 그럼 일반인들은.. 9 연예인들 2013/02/26 1,691
223871 급질문)갤3 벨소리가 갑자기 작아졌어요 ㅠㅠ 2 ... 2013/02/26 1,419
223870 시에서 하는 직업훈련-도배 신청했는데 1 ㅡㅡ 2013/02/26 1,135
223869 적외선 드라이기 써 본 분 계세요?? 의료기기 2013/02/26 1,887
223868 에어컨 미리 사면 좀 싼가요? 6 오오 2013/02/26 1,464
223867 나물반찬 냉동해도 되는 것 1 댓글필요해요.. 2013/02/26 1,250
223866 최근 해* 포도씨유 사서 써보고는 놀랐네요. 5 실망 2013/02/26 4,191
223865 마사지하고(피부과 아니라도) 광나는거 그거 뭐때문인가요? .. 2013/02/26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