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머리아파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힘들어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3-01-22 01:40:15

아~~

정말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또 법적용이 어떻게되는지도 아시는분 있으심 답변좀 부탁드려요.

 

저희 큰애가 대딩이라 자취하고 있어요.

학교가 서울이라 통학하기엔 집이 좀 멀어요.

그동안 친구랑 같이 투룸얻어서( 아주싸요) 생활했는데,

친구가 동생이랑 산다해서

이번에 딸아이가 방을 구해서 나왔어요.

솔직히 돈만 있다면야 방구하는게 일이겠어요?

싸고, 너무 좁지않고( 넓은방은 바라지도 않구요), 교통도 좀 편했으면....

그런집은 당연히 없어서

이것저것 포기할건 포기하고,

가격에 맞춰서 방을 얻어서 지난 토욜에 이사를 했네요.

 

오늘 딸아이가 전화가 왔어요.

화장실문 손잡이가 너무 헐거워져서 잘 안잠긴다고,

그래서 주인이 아이있을때 내려와 봤나봐요.(딸방은 지층, 주인은 4층인가에 살아요)

아이보기에도, 내가 보기에도 많이 헐거운데

주인은 괜찮다고 했다네요.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구요(문손잡이 영 그러면 하나 사다가 바꾸면 되니깐요)

 

주인이 내려왔다가 고양이집을 본거예요.

" 동물키우냐고"

"절.대.안.된.다!!"고 했다네요.

 

그 얘기 듣고,

잠시후에 주인하고 통화를 했어요.

 

이러저러한 얘기를 들었다....했더니,

자기들은 이러저러해서 절.대.로. 동물은 안되니

정리를 해달라....하더라구요.

 

일단 알았다....아이한테 얘기해보겠다....했어요.

 

그분들은 부모가 말.만.하.면

아이가 다 듣는다고 생각을 하시나봐요.

 

우리애,

전화해서 주인이 절대안된다했다...했더니

자기도 절.대.정리못한다....하더라구요.

 

아~~머리가 터질것같아요.

방얻으며 미리 얘기안한 잘못이 있긴해도,

주인이 그렇게까지 싫어하면 부동산에 보통은 얘기를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아~~어떻게해야할지....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

 

걍 산다....하면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IP : 121.165.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3.1.22 5:01 AM (182.211.xxx.33)

    저도 화나는 일이 있어 잠못자고 있다가 적네요.
    사실 제대로 알고 답하는 건 아니구요,
    하지만 보기에 집주인이 강제성을 가지고 말을 할수 있나..아님 세입자가 버텨도 법적 문제가 있나없나보다는 만약에 고양이가 집에 상처라도 냈을시에 원상회복이란 명목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않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아마도 괘씸죄까지 포함하겠죠.
    이럴땐 을이 서럽네요..하지만 이기회에 따님도 무대뽀로 버틸일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하지않을까싶어요. 주인입장도 얘기해주세요. 좁은 지층에 고양이랑 지내면 아무래도 나중에 주인이 다시 세놓을시 아마 불리할거다라고요. 최선책은 복비며 이사비돌려받고 맘편히 냥이키울수 있는 곳으로 움직이면 좋겠어요. 지층이 아닌곳으루요.

  • 2. yj66
    '13.1.22 6:03 AM (50.92.xxx.142)

    외국에선 애완동물 키울수 있다 없다 미리 명시해서 렌트 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직 한국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고양이 키우던 집에 렌트 들어왔는데 문틀이며 뭐며 안 긁힌 곳이 없더군요. 개 키우는 집은 또 냄새가 많이 나구요. 집주인이 그렇게 까지 싫어하면 윗분 말씀대로 보증금 제대로 못받을거 같아요. 따님을 설득해 보세요. 나올때 수리 다 해줘야 한다고.. 그럼 또 따님은 자기 고양이 엄청 착해서 그럴일 없다고 하겠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528 이시간에 혼자 까페서 차마시고잇어요. 2 ... 2013/05/05 1,350
249527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 좀 추천 부탁드려요ㅠ 5 ... 2013/05/05 895
249526 星期零이 무슨날을 말하는건가요? 4 요일 2013/05/05 1,268
249525 다이어트하면서 비타민,오메가3 먹어야하나요? 6 후후 2013/05/05 2,413
249524 친정엄마 기침이 이상해요. 5 룰루 2013/05/05 2,344
249523 발마사지..처음 받아보려 하는데 얼마나 아픈가요? 5 궁금 2013/05/05 2,380
249522 만성피로증후군 2 영양제 추천.. 2013/05/05 1,558
249521 원더풀마마에서 배종옥이 찾는 아들이요 4 ... 2013/05/05 2,512
249520 목주름..ㅜㅜ 2 ㄴㄴㄴ 2013/05/05 2,071
249519 아래 이별글을 읽다가...과연 나랑 맞는사람이 있긴할까요? 9 인연 2013/05/05 2,390
249518 베이킹 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베이킹 2013/05/05 1,020
249517 돈으로밖에 사랑을 살수 없을까? 4 할머니사랑 2013/05/05 1,352
249516 남양 유업 사과문 개제하고 뒤로는 대리점주를 고소 1 ..... 2013/05/05 2,226
249515 여자의 적이 여자라는 거 안 믿고 싶었는데 5 레기나 2013/05/05 2,589
249514 알면서도 다 먹고 또 체했네요. 3 슬퍼 ㅠㅠ 2013/05/05 1,303
249513 드라마, 월화는 너무 화려해서 돌려보기 바쁘고 6 ... 2013/05/05 2,897
249512 손님은 갑이 아니라 여왕마마이십니다. 13 을도 병도 .. 2013/05/05 3,884
249511 전세 잔금으로 근저당 말소 해 보신 분~ 2 에이피 2013/05/05 8,117
249510 민주당 국회의원 공천시 여성 30% 의무화 3 ... 2013/05/05 680
249509 더글라스사에서 나오는 비타민 아시는분~~~ 내인생의선물.. 2013/05/05 1,586
249508 편의점에서 파는 담배중 2,500 원짜리는 뭐뭐가 있나요? 3 ........ 2013/05/05 1,854
249507 82옆에 베너?? 2 ?? 2013/05/05 562
249506 휴대폰으로 070전화가져간 해외 지인에게 전화할경우요 4 쏠라파워 2013/05/05 1,701
249505 기분거시기하네요 6 부자인나 2013/05/05 1,236
249504 중국음식 먹지 말아야겠어요.... 28 ..... 2013/05/05 18,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