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머리아파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힘들어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3-01-22 01:40:15

아~~

정말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또 법적용이 어떻게되는지도 아시는분 있으심 답변좀 부탁드려요.

 

저희 큰애가 대딩이라 자취하고 있어요.

학교가 서울이라 통학하기엔 집이 좀 멀어요.

그동안 친구랑 같이 투룸얻어서( 아주싸요) 생활했는데,

친구가 동생이랑 산다해서

이번에 딸아이가 방을 구해서 나왔어요.

솔직히 돈만 있다면야 방구하는게 일이겠어요?

싸고, 너무 좁지않고( 넓은방은 바라지도 않구요), 교통도 좀 편했으면....

그런집은 당연히 없어서

이것저것 포기할건 포기하고,

가격에 맞춰서 방을 얻어서 지난 토욜에 이사를 했네요.

 

오늘 딸아이가 전화가 왔어요.

화장실문 손잡이가 너무 헐거워져서 잘 안잠긴다고,

그래서 주인이 아이있을때 내려와 봤나봐요.(딸방은 지층, 주인은 4층인가에 살아요)

아이보기에도, 내가 보기에도 많이 헐거운데

주인은 괜찮다고 했다네요.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구요(문손잡이 영 그러면 하나 사다가 바꾸면 되니깐요)

 

주인이 내려왔다가 고양이집을 본거예요.

" 동물키우냐고"

"절.대.안.된.다!!"고 했다네요.

 

그 얘기 듣고,

잠시후에 주인하고 통화를 했어요.

 

이러저러한 얘기를 들었다....했더니,

자기들은 이러저러해서 절.대.로. 동물은 안되니

정리를 해달라....하더라구요.

 

일단 알았다....아이한테 얘기해보겠다....했어요.

 

그분들은 부모가 말.만.하.면

아이가 다 듣는다고 생각을 하시나봐요.

 

우리애,

전화해서 주인이 절대안된다했다...했더니

자기도 절.대.정리못한다....하더라구요.

 

아~~머리가 터질것같아요.

방얻으며 미리 얘기안한 잘못이 있긴해도,

주인이 그렇게까지 싫어하면 부동산에 보통은 얘기를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아~~어떻게해야할지....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

 

걍 산다....하면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IP : 121.165.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3.1.22 5:01 AM (182.211.xxx.33)

    저도 화나는 일이 있어 잠못자고 있다가 적네요.
    사실 제대로 알고 답하는 건 아니구요,
    하지만 보기에 집주인이 강제성을 가지고 말을 할수 있나..아님 세입자가 버텨도 법적 문제가 있나없나보다는 만약에 고양이가 집에 상처라도 냈을시에 원상회복이란 명목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않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아마도 괘씸죄까지 포함하겠죠.
    이럴땐 을이 서럽네요..하지만 이기회에 따님도 무대뽀로 버틸일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하지않을까싶어요. 주인입장도 얘기해주세요. 좁은 지층에 고양이랑 지내면 아무래도 나중에 주인이 다시 세놓을시 아마 불리할거다라고요. 최선책은 복비며 이사비돌려받고 맘편히 냥이키울수 있는 곳으로 움직이면 좋겠어요. 지층이 아닌곳으루요.

  • 2. yj66
    '13.1.22 6:03 AM (50.92.xxx.142)

    외국에선 애완동물 키울수 있다 없다 미리 명시해서 렌트 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직 한국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고양이 키우던 집에 렌트 들어왔는데 문틀이며 뭐며 안 긁힌 곳이 없더군요. 개 키우는 집은 또 냄새가 많이 나구요. 집주인이 그렇게 까지 싫어하면 윗분 말씀대로 보증금 제대로 못받을거 같아요. 따님을 설득해 보세요. 나올때 수리 다 해줘야 한다고.. 그럼 또 따님은 자기 고양이 엄청 착해서 그럴일 없다고 하겠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78 명절 전날 음식하러가라고? 그게 당연하다고? 97 이중적 2013/02/07 13,535
216177 아이보리색 바지 유행이 내년에도 계속 3 될까요? 2013/02/07 1,897
216176 BBK 김경준 교도소장 상대 행정소송 승소 뉴스클리핑 2013/02/07 865
216175 하정우 베를린 먹방 보셨어요? 21 나비잠 2013/02/07 5,052
216174 taut and lean이라는 표현의 의미와 뉘앙스 좀 알려주세.. 3 영어 단어 .. 2013/02/07 914
216173 소고기불고기에서 고기비린내가 난데요ㅠㅠ 5 새댁 2013/02/07 1,599
216172 신세계백화점 달로와요와 파리크라상 중 어디가 더 맛있나요 14 궁금 2013/02/07 2,889
216171 푸켓 밀레니엄 가보신 분.. 5 .... 2013/02/07 1,100
216170 지역의료보험에서 직장의료보험으로 바뀔때 질문요 2 봄나물 2013/02/07 2,823
216169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만.... 10 ........ 2013/02/07 3,352
216168 인생밑바닥에서 올라오기 너무 어렵다 13 한숨 2013/02/07 5,540
216167 강아지가 사라다빵을 훔쳐 먹었어요 20 이를어째요 2013/02/07 6,145
216166 학교 2013에 출연했던 박세영 너무 이쁘지 않나요? 19 박세영 2013/02/07 3,006
216165 내일 미용실, 샴푸하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 14 샴푸 2013/02/07 3,022
216164 인권위 "청와대가 민간인사찰 개입했다" 뉴스클리핑 2013/02/07 712
216163 아이친구 엄마에게 알려야할지 고민입니다. 7 고민 2013/02/07 3,688
216162 객지에 사는 노처녀님들 4 ㄴㄴ 2013/02/07 1,816
216161 솔직히 요즘 젊은엄마들,본인들이 시어머니되면 더할듯... 22 , 2013/02/07 5,188
216160 (급질) 어금니 떼운 금이 떨어졌어요 ㅠㅠ 7 치과급질 2013/02/07 4,468
216159 전기렌지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2 어려워요 2013/02/07 1,427
216158 친정어머니와의 갈등(저 친정과 인연 끊을까요?) 16 스트레스최고.. 2013/02/07 8,105
216157 간병인 비용을 잘못드렸네요 11 간병인비용 2013/02/07 5,574
216156 꼬치전에 끼울 수 있는것 맛살.햄.고기.버섯말고 뭐 있을까요 19 2013/02/07 3,216
216155 친구가 애기 낳았는데요. 5 ........ 2013/02/07 1,406
216154 욕실천장에서 자꾸 물이 스미는 경우.. 걱정 2013/02/07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