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돈까스

추억 조회수 : 4,085
작성일 : 2013-01-21 23:05:40

.... 를 아세요?

제가 대학을 다니던 80년대 말  - 90년대 초엔..

학교앞 레스토랑에서 돈까스를 시키면...

 

일단.. 크림스프(이긴 한데  무척 묽은..-,.-)가 나오고...

이후에 넓은 접시에 무쟈게 얇은 돈가스와 

주변에 간단한 마카로니,콘, 양배추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

단무지 혹은 오이피클 두어조각,

그리고 선택에 따라 밥이나 빵이 나오고,

후식으로 커피나, 사이다를 주곤 했죠.

가격은  레스토랑 인테리어에 따라 (^^)  1000 - 3000원 했던거 같은데..

돈까스 맛 보다..

칼과 창으로 식사하는 그 생소함을 즐겼던거 같은데...

 

요즘도 그런 조합의 돈까스 파는 레스토랑이 있을까요?

있다면  혼자라도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겨울비에 젖은 밤  괜히 센티해 져서....

 

 

 

 

IP : 49.1.xxx.2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내동
    '13.1.21 11:11 PM (121.88.xxx.159)

    오박사 돈까스

  • 2. 저도 오늘
    '13.1.21 11:13 PM (39.113.xxx.44)

    돈까스 15장 만들면서 안그래도 옛날 돈까스 생각이 났었어요
    옛날 돈까스엔 하이라이스 소스였던 거 같은데
    귀찮아서 그냥 참깨 돈까스 소스 뿌려서 먹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서야 처음 가 봤던 학교 앞 레스토랑에서 칼질하던 추억...
    이름도 촌스럽던 가무뎅뎅 하양까망
    지금도 있을까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3. 고정점넷
    '13.1.21 11:14 PM (116.121.xxx.45)

    한양대앞 행운돈까스 성북동 돈까스...

  • 4. 추억
    '13.1.21 11:14 PM (49.1.xxx.202)

    앗... 저희 집에서 가까운데... 레스토랑인가요?

  • 5. 추억
    '13.1.21 11:22 PM (49.1.xxx.202)

    요즘은 어딜 가도 스프를 안주던데.. -,.-
    그리고 언제부턴가 젓가락으로 참깨소스 찍어먹는 일본식 돈가스만 먹게되서..
    친구하나 불러내서 말씀해 주신곳 가 봐야겠어요.
    그래도 그 때의 그 기분은 안나겠죠...

    나이 먹었나.. 이.. 무슨..

  • 6. ....
    '13.1.21 11:23 PM (1.247.xxx.23)

    저도 일식 돈까스 처럼 두꺼운 고기에
    시파 돈까스 소스 색깔나는 소스의 돈까스는싫고
    얇고 넓으면서 소스가 주황색인 그런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네요

  • 7. ....
    '13.1.21 11:24 PM (1.247.xxx.23)

    시파ㅡ 시판

  • 8. 맘먹기나름
    '13.1.21 11:36 PM (119.64.xxx.213)

    성신여대 앞 온달돈까스요~
    스프 콘샐러드 얇은 돈까스에 소스 듬뿍
    디저트까지

  • 9. 뽀그리2
    '13.1.21 11:40 PM (125.141.xxx.221)

    성북동 금왕돈까스, 여기도 성북동 오박사네 돈까스
    그런 돈까스 '옛날 돈까스' 검색하면 수도 없이 동네별로 나와요.

  • 10. 222
    '13.1.21 11:41 PM (112.150.xxx.34)

    그런 데 무지 많아요 성북동 돈까스도 그렇게 나오는데 기사식당 컨셉이고, 인천에 아주 오래된 경양식 레스토랑 있대요.

  • 11. ...
    '13.1.21 11:42 PM (59.5.xxx.35)

    성북동 금왕 돈까스 !! 스프도 주고, 맛있어요.

  • 12. 인천 씨사이드
    '13.1.21 11:49 PM (112.150.xxx.131)

    112,150님이 말씀하시는 곳은 인천 신포동문화의 거리에 있는 씨사이드에요.
    인테리어도 경양식집 스타일이에요.^^

  • 13. ...
    '13.1.21 11:49 PM (180.71.xxx.233)

    그땐 레스토랑이 아닌 경양식집이라고 했죠 ㅎㅎ 돈까스도 있지만 정식이라고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가 모두 나오는 음식이 있었는데...생각하면 재밌네요.. 명동 유명한 보세옷가게 건물 2층에 있던 식당 가곤 했는데 ..

  • 14. ...
    '13.1.21 11:58 PM (211.179.xxx.36)

    인천에 국제경양식, 씨사이드, 잉글랜드
    가시면 말씀하신 그대로 나옵니다.

  • 15. ㅇㅇㅇㅇ
    '13.1.21 11:58 PM (112.150.xxx.34)

    경양식이 레스토랑과 구별되는 의미가 아니라 '경양식 레스토랑'의 준말이 아니었을까요. 경양식이 '가벼운' 양식이라는 뜻이었나요? 잘 몰라서 물어봄.

  • 16. ..
    '13.1.22 12:08 AM (175.118.xxx.84)

    아 몽돌 돈까스 먹고싶다.. 근데 문 닫았다네요

  • 17. 굴음
    '13.1.22 12:57 AM (58.124.xxx.90)

    저도 그 맛이 그리워서 옛날돈까스집 찾아가서 먹었는데..음..그냥 추억일때가 좋았더라구요ㅎㅎ

  • 18. 한마디
    '13.1.22 1:11 AM (211.234.xxx.92)

    광주충장로 유생촌....추억을 음미하러 온 사람들이 지금도 많더라구요.돈까스 6천원

  • 19. 한마디
    '13.1.22 1:12 AM (211.234.xxx.92)

    여전히 스프도 주고 후식 커피나 사이다도 줘요ㅋ

  • 20. ..
    '13.1.22 8:30 AM (116.40.xxx.211)

    광명 철산동에 라임하우스요.
    부부가 주방,홀 다 책임지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해요.
    스프,샐러드,돈까스,후식(과일 한조각),커피까지 나와요.

  • 21. 츄파춥스
    '13.1.22 9:41 AM (175.223.xxx.24)

    아 미치게 먹고싶어진다.. 옛날 돈까스...ㅠㅠ
    관악구엔 없을까요?ㅠㅠ

  • 22. 무지개1
    '13.1.22 3:58 PM (211.181.xxx.31)

    김가네 같은데서 돈까스 시키면 그런거주지않나요~?

  • 23. 부산도
    '13.1.22 4:33 PM (1.215.xxx.251)

    부산도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262 남들이 외국인으로 간혹 자주 봐요 왜그런걸까요? 11 .... 2013/02/25 2,326
223261 18개월 남자아이 친구보면 피하네요 4 샤르르 2013/02/25 975
223260 영화 추천 6 2013/02/25 1,176
223259 부모이혼·가난·친아버지한테 성추행까지 10대 여학생 2명 동반 .. 9 참맛 2013/02/25 3,968
223258 시어머니 생신때 음식 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16 막내며느리 2013/02/25 3,355
223257 방금 kbs에서 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끝에 어떻게 된거에요?.. 30 ..... 2013/02/25 16,688
223256 이성간에 계속 친구나 동료로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 2013/02/25 2,727
223255 진짜 딸키우기 힘드네요 5 2013/02/25 3,182
223254 좁은길에서 어깨 안접는 사람들 되게 많지 않나요? 6 ..... 2013/02/25 1,211
223253 5.18 광주폭동이라고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나요??sbs뉴스... 2 // 2013/02/25 1,128
223252 유시민의 예언.txt 17 참맛 2013/02/25 5,561
223251 백만원이 생겼는데 4 뭘살까 2013/02/25 1,797
223250 보톡스 미국산 VS. 한국산? 2 궁금이 2013/02/25 3,304
223249 머리방향을 바꿨더니 뿌리부분이 살짝 뻐근한게? 느껴져요 1 .. 2013/02/25 1,823
223248 제왕절개한 사람은 대장내시경하기 힘드나요? 7 겁나요.. 2013/02/25 8,730
223247 매너없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48 ㅇㅇ 2013/02/25 15,010
223246 아파트 1충 마당있는 집 보셨나요?? 12 아파트 고민.. 2013/02/25 4,419
223245 얼른 유치원 입학하면 좋겠네요.ㅜㅜ 2 ㅜㅜ 2013/02/25 797
223244 atm기 수표 입금 되나요? 1 ㄱㄱ 2013/02/25 5,206
223243 명바기아자씨 잠자리에 드셨겠네요...^^; 9 애고 2013/02/25 1,575
223242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었어요 9 정이현 2013/02/25 1,809
223241 고양이 강아지,키우는데 이렇게하니 친해졋어요 4 ,, 2013/02/24 1,893
223240 의외의 맛 4 파프 2013/02/24 1,009
223239 평범한 인간이기를 상실한 여자 5 기막혀요 2013/02/24 2,600
223238 앞으로 1분후에는 박근혜 세상 5 대학생 2013/02/24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