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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이쁜지 확인하는 방법 (펌)

진홍주 조회수 : 16,197
작성일 : 2013-01-21 22:26:12

 

친구들한테 나 못생긴것같아ㅜㅜ했을때

 

아니야 괜찬아 힘내 - 못생긴거

너 정도면 이쁜거지 LL 너이뻐 - 보통인거

뭐래 미친년아 존나 짜증남ㅋ - 이쁜거

 

출처:트위픽
맞는 것 같은게 함정;;;; 

 

 다음 카페에 올라온 내용이었어요

 

 

이글을 보고 호기심이 마구 당겨서 식구들한테 물어봤어요

 

딸... 나 못생긴것 같아 - 알아 ㅡㅡ^

아들... 나 못생긴것 같아 - 엄마 원래 못생겼어....아놔 이넘이

 

남편....나 못생긴것 같지 - 아니 예뻐 (속으로 오~예 그래도 웬수라도 남편이 그리 말해주니 기특)

          근데 반전은 이마가 조금 더 넓었으면 좋겠고 눈매는 너무 독하고 ...광대도 나왔고

           됐네.....이 양반아...그냥 못생겼다 하시게나

 

 

전 진짜로 못생겼나 봐요ㅠㅠ

 

IP : 218.148.xxx.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10:28 PM (222.106.xxx.45)

    이니에요. 관찮아요. 힘내세요.

  • 2. ㅋㅋㅋㅋ
    '13.1.21 10:28 PM (59.10.xxx.139)

    성격은 좋으시네요 ㅎㅎ 글도 잘쓰시고

  • 3. ㅁㅁ
    '13.1.21 10:30 PM (112.152.xxx.2)

    아이고 아니예요.. 괜찮아요 힘내세요!!!

  • 4. 아기엄마
    '13.1.21 10:31 PM (1.237.xxx.170)

    괜찮아요, 힘내세요!!!!! 2222222222222

  • 5. ㅁㅁ
    '13.1.21 10:32 PM (115.22.xxx.114)

    댓글 ㅋㅋㅋ 이런 장난꾸러기들 ㅋㅋㅋㅋ

  • 6. 나무공
    '13.1.21 10:35 PM (117.111.xxx.16)

    뭐래 미친년아 존나 짜증남ㅋ

    광대..독한 눈매에 공감가는(잠깐만요 눙물좀 닦고요ㅠㅠ) 일인으로 삼가 위로를~ㅋ

  • 7. 전 저러면
    '13.1.21 10:38 PM (14.52.xxx.59)

    아무도 대꾸 안할것 같아서 시도도 안해요 ㅎㅎㅎ
    님이 저보다 나아요 ㅎ

  • 8. 틈새꽃동산
    '13.1.21 10:40 PM (49.1.xxx.7)

    자타공인 못생겼다면 그건 착한게 확실합니다.

  • 9. ㅋㅋ
    '13.1.21 10:41 PM (175.253.xxx.41)

    뭐래 미친 열라 짜증남
    이쁜 것들이 꼭 복장 뒤집는 소리 ㅋㅋㅋ

    칭찬인데 욕이라 죄송요 ㅎㅎㅎ

  • 10.
    '13.1.21 10:45 PM (182.215.xxx.19)

    그렇게 안봤는데 틈새님 유머감각도 좋으심 ㅋㅋ

  • 11.  
    '13.1.21 10:56 PM (1.233.xxx.254)

    저도 욕 섞여 죄송하지만 원글님께....

    뭐래 미친년아 존나 짜증남ㅋ

  • 12. 짜증나 정말
    '13.1.21 11:03 PM (118.91.xxx.218)

    농담해? 엉? ㅋㅋ

  • 13. 예은 맘
    '13.1.21 11:13 PM (124.48.xxx.196)

    차카니까 !!!
    됐지 뭥 ㅋㅋ

  • 14. 테스트
    '13.1.21 11:43 PM (182.210.xxx.84)

    아이패드 들고서 남편 불러세워
    자기야 나 못생긴거 같아 잉....했더니 남편이 하는 말
    "또 팔이쿡에서 뭐 읽고 테스트 해보려는 거냐?"

    ㅋㅋㅋㅋ

  • 15. 개굴이
    '13.1.22 12:17 AM (116.37.xxx.181)

    나: 나 좀 못생긴것 같아..ㅠㅠ 그치? 초4딸: 엄마들은 다 똑같이 생겼어...그만 물어봐.

  • 16. 내아들
    '13.1.22 9:19 AM (119.195.xxx.166)

    거울 보면서 혼잣말처럼
    엄마 못생겼지? 이제 알았어? 살이나 빼~ 아줌마들 다 그렇지~
    돈 필요할때
    엄마 못생겼지? 이뻐 이뻐 아줌마중에 엄마처럼 이쁜사람이 어디 있다고~

  • 17. ,,,
    '13.1.22 9:48 AM (119.71.xxx.179)

    ㅋㅋㅋ아들이 엄마랑 성격이 비슷할듯 ㅎㅎ

  • 18. 재미로 우리집도.
    '13.1.22 10:00 AM (124.50.xxx.31)

    나: 엄마 못 생겼니?
    아들; 아니요.
    본래 자기 엄마는 다 예뻐보이는 거예요.

    이건 어찌 해석해야 되남요?

  • 19. ....
    '13.1.22 10:54 AM (221.148.xxx.2)

    왜 누가 뭐라 그래? 이 반응은 뭘까요?ㅠ

  • 20. 진홍주
    '13.1.22 12:15 PM (218.148.xxx.4)

    위로?? 해주셔서 감사ㅋㅋ...우리 얼라들은 돈 필요할때도 이쁘다고 안해요
    남편은 술먹고 오면....눈에 보이는게 없는지 이쁜마누라 그러고요ㅋㅋ

    어디 보니까 엄마가 아무리 못생겨도 자기엄마는 이뻐 보인다고 해서
    기대했더만 빈말도 안하니..성질껏 키워서 그런가??..솔직해도 너~무 솔직해요

  • 21.
    '13.1.22 1:03 PM (59.15.xxx.42)

    넘웃겨요 ㅋㅋㅋㅋ

  • 22. 끙..................
    '13.1.22 1:07 PM (182.209.xxx.113)

    40대는 원래 다 그래~ 9살난 우리 둘째 아들 녀석이 그러네요-_-;

  • 23. 파숑숑계란탁
    '13.1.22 1:15 PM (210.123.xxx.230)

    이쁘다 안해도 좋으니 무섭다고 하지 말길...

  • 24. ㅋㅋㅋ
    '13.1.22 2:04 PM (175.210.xxx.26)

    8살된 아들녀석 세상에서 울 엄마가 제일 이쁘다고.
    잘 때 쭈쭈에 손 얹어 놓고 자도 되냐구. ㅋ
    쪼물딱 거리진 않겠다고.
    진짜 이쁜건 아니겠죠? ㅋ

  • 25. 안녕하세요
    '13.1.22 2:05 PM (111.118.xxx.36)

    어제 중학생 남 아들이 엄마가 주름지고 못 생기고 뚱뚱해서 밖에선 아는척 안한대요.
    쇼핑도 같이 안 하고...개자식이죠.
    우린 그래도 사람새끼 낳아 기르잖아요.
    립 써비스 훌륭한 울 가족을 위해 이틀째 사골 곱는중임.

  • 26. ㅎㅎㅎ
    '13.1.22 2:28 PM (203.226.xxx.87)

    이넘이~~ 질문에 대답들이 다 넘 웃겨요~~

  • 27. 저는
    '13.1.22 2:31 PM (221.139.xxx.66)

    저는 남친한테 예전에 물어봤더니
    연예인할것 아니잖아 하던데.. 이건 뭐져..

  • 28. ...
    '13.1.22 4:18 PM (122.36.xxx.75)

    가족분들 멘트가 독하네요 ㅋㅋ
    제친구 인물이 못생겨서 자신감 없어해요.. 그럴때마다 이쁘다고 해줬더니
    지금은 공주병걸렸어요..괜히 쓸데없는소리를해가지고... ㅡㅡ ㅋ

  • 29. 울딸
    '13.1.22 4:53 PM (182.210.xxx.216)

    엄마가 왜 못생겼어?
    내가 못생겼지 ㅋ ㅋ
    아냐 넌 이뻐 ^^

  • 30. ..
    '13.1.22 5:44 PM (119.67.xxx.88)

    나 : 나 못생긴 것 같아
    친구 : ㅋㅋ

    이건 뭐에요?

  • 31. ..
    '13.1.22 5:52 PM (119.207.xxx.145)

    내 얼굴 좀 별로지?

    남편: 지금 내가 보는 눈이 낮다는 거야? 내가 그렇게 막눈이고 그런 줄 알아? 웅? 거 참!

    딱히 이쁜 지 어떤 지 대답하지 않고
    마구 분개하면서 더 묻지 못하도록 하고
    교묘하게 빠져나갑니다.
    어떤 함정에도 절대 걸려들지 않습니다. ㅋㅋㅋ

  • 32. 그래도
    '13.1.22 7:17 PM (211.207.xxx.180)

    지금은 독한 말로 화답 하는 아이가 나중에 또 신기한 말 할 때도 있을걸요?
    울딸 초등때까지 엄마는 그냥 그렇다는 쪼라 은근 존심 상하게 하더니만
    중딩 사춘기 되고 뭔 콩깍지가 잘못 씌웠는지..엄마 젊을때 수지 많이 닮았다느니
    지디 닮았다느니 ㅋㅋ지디는 남자니 칭찬이 아닌가;; 암튼 이랬다 저랬다 하기도
    하더라구요.남편이야 뭐..뭔 소릴 해도 뺀질대고 제대로 대답 안하니 포기;;

  • 33. 아홉살
    '13.1.22 7:39 PM (211.181.xxx.205)

    울딸
    버럭 짜증내며
    아 그냥 좋게 생각해
    이뿌다고 생각하라구
    뮝미~~

  • 34. Wiseㅇㅇ
    '13.1.22 8:08 PM (211.115.xxx.7)

    아들에게
    엄마...못생긴것 같아.....라고 했더니
    알아...새삼스럽게 뭐 이제와서....라고 하네요. ㅎㅎ.

  • 35. 러블리
    '13.1.22 8:11 PM (87.165.xxx.125)

    푸하하하... 제 직장 상사한테 한번 써먹어봤더니 그분 정색을 하고 하시는 말, "어떻게 알았어요? 정말 간만에 옳은 말 하시넹" -.-;;; ㅎㅎㅎㅎ

  • 36. ㅋㅋㅋ
    '13.1.23 9:47 AM (115.92.xxx.145)

    남편: 정말 못생겼어
    딸:엄마 못생겼지

    ㅋㅋ...실제로는 이쁘다는 말 많이 듣는 편이거든요. 저를 놀리는거죠(이 근거없는 자신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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