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껌파는 할머니

에궁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3-01-21 21:07:12
요즘 다니면서 본적이 없는데 지하철에서 할머니가 껌을 들고와 끙끙하시며 사달라는데 어찌해얄지 몰라 외면하고 맘이 넘 안좋네요 ㅜㅜ
훌쩍훌쩍 아이고 아이고 하며 앞에 딱와서 가방에 올려놓고 팔아달라고
커다란 보따리 끌고 다니는군요

워낙 들은게 많으니 이분도 혼자하는게 아닐꺼다 조직적일꺼다 생각하면서도
돈좀 드리고 말지 못됐다며 혼자 자책중
IP : 211.36.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호랭이
    '13.1.21 9:19 PM (14.53.xxx.212)

    전 그냥 천원짜리 하나 드리고 껌은 안받아요.
    그분들도 그럼 그냥 고맙다하고 가시더라구요.
    그런분들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은 많지만 그중 진짜 그렇게 몇개 팔아서 겨우 끼니 떼우는 분들도 많으시고 천원짜리 한두장..물론 것두 안아까운건 아니지만 식당에서 공기밥 하나 추가 덜해먹거나 과자하나 덜먹음 되지(제가 워낙에 먹는걸 좋아해서^^;) 하는 맘으로 그냥 드리게되네요.

  • 2. ....
    '13.1.21 9:25 PM (58.227.xxx.77)

    내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라도 다음부턴 하나 팔아 주세요.

    지하철에서 장사하는 것 불법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 할머니들
    불쌍한 건 사실이니..

  • 3. 잠실역 할머닌
    '13.1.21 10:33 PM (58.143.xxx.246)

    천원만 내밀면 껌 꼭 쥐어 주시더라구요ㅜ
    저희 외할머니가 자그마한 몸이셨는데 보면
    항상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112 저도 어렸을 때 읽었던 책 찾고 싶어요... 3 그림동화 2013/03/02 934
224111 한국에 하느님 20명, 재림예수 50명 있다 호박덩쿨 2013/03/02 875
224110 비타민의 불편한 진실 3 김도형 2013/03/02 2,764
224109 가장 좋은 피임법은 뭘까요? 17 메리앤 2013/03/02 6,325
224108 163센치,59키로.. 도대체 어떻게 해야살이빠질까요.... 16 다이어트 2013/03/02 6,366
224107 비타민 C, E 열심히 챙겨먹었더니, 내 눈에.. `충격` 5 ㄷㄷ 2013/03/02 5,812
224106 장터 폐쇄 혹은 개선 논의는 장터에서 합시다 7 곰실이 2013/03/02 1,113
224105 남편 양치하고 자라고 깨우면 안되겠죠..? -_- 1 ... 2013/03/02 1,198
224104 Ebs금요극장 9 ... 2013/03/02 1,756
224103 교정치료로 치아발치했는데 보험사 고지 1 3개월내 2013/03/02 1,022
224102 친정에 있을때 시어머님 전화 오면 밖이라고하는 남편 17 울랄라 2013/03/02 4,066
224101 요즘 너무 되는 일이 없네요. 3 털썩 2013/03/02 1,282
224100 전세입주후 집주인이 융자의반을 갚았는데... 7 확정일자? 2013/03/02 2,236
224099 장터..착한 사람인듯 하던 사람이 뒤통수 치면 더 충격이네요 17 ㅇㅇ 2013/03/02 3,871
224098 또 하나의 인연이 갔어요ㅜㅜ 3 또하나의 2013/03/02 2,991
224097 주인집경매.전세집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9 멘붕 2013/03/02 1,588
224096 장터에 촌골택배님 선식 36 다욧 2013/03/02 5,422
224095 작업관리자에서 윈도우 탐색기를 삭제했더니 바탕화면이 싹 사라졌어.. 2 컴잘아시는분.. 2013/03/02 17,240
224094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19 케러셀 2013/03/02 3,802
224093 아이 키우기 참 어렵네요.. 생각도 많아지구요.. 6 애엄마 2013/03/02 1,860
224092 시어머니의 사돈언급... 15 활활 2013/03/02 4,329
224091 장터 자작극이 뭔가요? 11 ,, 2013/03/02 4,477
224090 곧 어린이집 보내는데... 5 어린이집 2013/03/02 846
224089 어제 자다가 내 혀가 어디에 있는가 확인을..^^ 1 비몽사몽 2013/03/02 1,128
224088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1 상상해보기로.. 2013/03/02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