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환자식단 도와주세요.

시아버님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3-01-21 17:50:36
여든하나되신 시아버님.
폐암이 뇌까지 전이되어 수술도 못하시고...
손.발 마비라도 조금 막아보자며 뇌 방사선 10회 치료후 퇴원하셨어요.
시골집에 어머님이랑 계셔야되는데...
반찬이라도 좀 해갈까합니다.
이가 없어 딱딱한 음식은 못드세요.
암환자가 먹을수있는 부드러운 음식 만드는법 알려주는 사이트 있을까요?
배달식만 나오고. 아버님 드시기에는 딱딱하고 입맛에 맞지도 않을것 같고...
저 혼자만 알아보는것 보다 82쿡 회원님들의 정보를 믿기에 여쭈어봅니다
IP : 175.119.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5:52 PM (119.67.xxx.66)

    그린비아 여러종류 사가세요.

  • 2. 시아버님
    '13.1.21 6:09 PM (175.119.xxx.154)

    그린비아.
    첨 들어봤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는중이예요
    여러 정보로 많은거 배웁니다.
    감사합니디ᆞ

  • 3. ...
    '13.1.21 6:27 PM (115.22.xxx.145)

    http://cafe.daum.net/hinfood
    암환자이신분이 만든 까페인데
    한번 둘러보세요

  • 4. ..
    '13.1.21 6:43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그린비아가 아마 베지밀에서 만든 환자식일겁니다.

  • 5. 음..
    '13.1.21 7:54 PM (112.159.xxx.147)

    제경우는... 뉴케어가 제일 먹기 편했어요....
    그린비아는 뭔가 더 느끼하다고 할까...
    (그린비아 뉴케어 엔슈어 모두 식사를 잘 못하는 환자를 위한 액체로 된 환자식입니다.)

    엔슈어는 캔 딸때부터 냄새가 역겨웠고... ㅠㅠ
    그린비아는 한모금 넘기고나니.. 도저히 못먹겠었고..
    뉴케어가 그나마 제일 나았어요...
    딸기맛 이런 것보다는... 검은깨맛 이런게 나을거예요..
    아무래도 잘 못드실테니... 이런거라도 드셔서 영양보충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혹시라도... 다른 온갖 버섯류... 뭐 키토산 어쩌고.. ahcc 등등의 온갖 요법들... 하지마세요...
    환자주머니 털어가서.. 환자와 환자가족 울리는 것들이예요...

    단... 기적의 야채스프라고 하는거... 이거는 해보실만해요...
    야채스프.. 야채수.. 로 검색해보시면 되요...
    무, 무청, 우엉, 당근, 표고버섯말린 것을 끓여서 그 물을 마시는 건데요..
    이건 그냥 음식이니까요...
    끓여서 팩으로 된 것 팔기도 하고... 직접 끓여 드셔도 되구요...
    저희 아버지는.. 이것때문이라고 할 수 없을지 몰라도... 이거 드시고 좋으셨었어요...
    저도 이제 마셔보려구요..

    그거말고는... 그냥 환자 입맛 도는 일반식 하시면 됩니다..
    식욕은 없지만.. 뭔가 당기는 것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저는 한동안은 비빔국수로 살았었어요.. )

    아버님께서... 고통없으시길.... 쾌차하시길.... 바래요...

  • 6. 시아버님
    '13.1.21 8:06 PM (175.119.xxx.154)

    음님!
    상세한 설명까지...넘 감사드려요.
    얘기들어보니 음님도 투병하셨던거예요?
    부디 쾌차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셨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14 위염으로 아파하는 재수생딸,도와주세요. 36 걱정거리 2013/02/08 14,137
216413 괌... 3 구름 2013/02/08 892
216412 왜이렇게 몸이 간지러운거죠?ㅠㅠ 8 ㅠㅠ 2013/02/08 5,093
216411 명절에 사악한 친척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말 한 마디 .. 19 유기물 2013/02/08 4,974
216410 먼훗날 시어머니 되면 이렇게 하고파요 ㅋㅋ 66 정글속의주부.. 2013/02/08 5,007
216409 5세 음악 취향 2 ... 2013/02/08 992
216408 호떡 믹스 어디꺼가 젤 맛있나요?? 9 에이요요 2013/02/08 2,664
216407 시누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6 조의금 2013/02/08 2,214
216406 외환 크로스마일 se 카드 발급받으신분 계신가요? 4 여행 2013/02/08 1,512
216405 전 명절때 억지로 윷놀이하라는 것 싫어요 2 .. 2013/02/08 1,010
216404 설에 조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요? 8 음.. 2013/02/08 920
216403 원통해서 못살겠습니다. 16 억울하고 2013/02/08 5,321
216402 조ㅇ 호텔 뷔페 갔다가 실망했어요 10 Aria 2013/02/08 4,438
216401 친정아부지 불면증 1 ㄴㄴ 2013/02/08 964
216400 장모님이 오늘 퇴직하셨습니다. 어떤 꽃선물이 좋을까요? 9 용알 2013/02/08 2,682
216399 노트북 쓰시는 분들..인터넷이요 15 스노피 2013/02/08 5,512
216398 이번 주말엔 파리를 걸어요 :) 8 im알파걸 2013/02/08 1,472
216397 기쁜 마음에 자랑하려고 글써요. ~~~ 17 밤비 2013/02/08 3,685
216396 설선물 어떻게 하세요? 초뉴 2013/02/08 640
216395 아웃백 추천음식? 과 할인카드~~ 4 궁금 2013/02/08 1,466
216394 명절 아침에 꼭 아침을 같이 먹어야 하나요? 60 좀힘들 2013/02/08 4,540
216393 박수건달 vs 다이하드 vs 7번방의선물? 9 영화모볼까요.. 2013/02/08 1,878
216392 친정엄마가 아프신데, 명절 친정안가는게 도움될까요? 4 이런 경우 2013/02/08 1,190
216391 내사랑봉구 1 봉구 2013/02/08 835
216390 제사상에 대해서 온갖 아는체 하는 동서... 18 ... 2013/02/08 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