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층 할머니때문에 기분이 별로 ..

아..진짜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3-01-21 17:45:44

우리 아이가 태권도를 다니는데..같은 동갑 아이가 같은 시간에 차량에서 내립니다..같은 동이고..바로 아래 층은 아니고..훨씬 더 아래 층이에요

아이 외할머니가 아이를 받으러 오는데..요즘 항상 백화점 등에서 누구 만나고 놀고 오느라고 차량 시간에 늦는 거에요.. 영화보거나..누구 만나거나 그런데요..

한 두 세번을 제가 그 아이까지 받아서 저희 집에서 좀 봐줬어요..그 할머니 한테 데려가라고 전화 하구요.. 어려서 번호키를 못 열고 들어간대요

날씨가 추우니 너희 집 앞에서 기다려라 하는 것도 야박하잖아요..

그런데..이 할머니가 몇 번 봐줬다고..이걸 이용하려고 하네요?

전 어린 둘째가 있어서..아이 못봐줍니다..그걸 알면서..제 전화번호 오늘 물어보는 거에요..

앞으로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겠다고...

제가 완전 벌레 씹은 표정으로 왜요?  했더니...눈치가 있음 알겠죠..

그런데 전화번호는 알려줬어요.. 시큰둥하게..저도 왜 앞에서 딱부러지게 말을 못했는지..어쨌든 나이드신 분 핸드폰  들고 있는 게 민망할까봐 그랬는데..

집에 와서..너무 기분 나쁜거에요..전 아이때문에 폐 끼친 적 한번도 없습니다..

다른 거면 몰라도 매일 백화점 갔다가 늦었다는 사정을 제가 봐줄 필요는 없잖아요..

IP : 175.210.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5:52 PM (218.236.xxx.183)

    차 타고 태권도 다닐정도 아이면 번호키 다 열 수 있어요. 모르면 가르치면 됩니다.
    앞으로는 잠깐이라도 봐주지 마세요.

    앞으로 그 보다 더 민폐를 줄 예정인가보네요. 전화번호 묻는거 보니...

  • 2. 이래 야박할수가...
    '13.1.21 6:00 PM (50.39.xxx.213)

    원글도
    댓글도...
    야박하시네예
    어른들모시고 살던 세대들은
    이러지 않을텐데...
    ㅉㅉ 나중에 또 압니까
    그 할머니한테
    도움 받을 급한일이 있을찌
    할수있으면 해주면 될텐대

  • 3. ...
    '13.1.21 6:03 PM (218.236.xxx.183)

    피치못할 일이면 누구든 부탁 할 수 있죠. 근데 매번 저런 이유라면
    거절해야죠. 할머니가 급한일로 그러시는게 아니잖아요...

  • 4. 으...
    '13.1.21 6:16 PM (112.158.xxx.101)

    싫으시겠다..... ㅠㅠㅠㅠㅠㅠㅠ
    참 진짜어르신이라
    그리고 애기라서
    어떻게할수도 없고 ....
    그집 딸은 자주 볼 일이 없으신가요?
    직접 그집 부모하고 어떻게 얘기해볼수없을까요?

  • 5. 몇 살?
    '13.1.21 6:22 PM (110.10.xxx.194)

    아이가 몇 살인가요?
    원글님에게 집 비번을 알려달라 해서
    문 열어주고, 아이 들어가는 것까지만 봐주겠다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주 가끔 편의를 봐주는 것이라면 몰라도
    선의를 이용하시면 안되죠.

  • 6. ..
    '13.1.21 6:38 PM (110.14.xxx.164)

    태권도 다닐 정도면 비번 열수 있을텐대요

  • 7. ..
    '13.1.21 6:39 PM (115.178.xxx.253)

    단호하셔야할때는 단호하게 하세요.

  • 8. ......
    '13.1.21 7:21 PM (124.216.xxx.41)

    테권도 차에 도로 태우세요 어쨌든 보호자는 있어야하니 .혼자 있기 그래서 태권도에 다시 보낸다하세요

  • 9. 참들 야박하다...
    '13.1.21 9:36 PM (60.241.xxx.111)

    할머니 봐주는 것도 아니고 애 봐주는 건데,
    참들 야박하시네요, 엄마들 맞나요?

    저나 저희 어머니는
    일 다니는 옆집 엄마 늦게 오셔서 애들이 문밖에 있으면
    저희집에 들어오라고 해서 우유도 주고 TV도 보여주고
    책도 읽어주고 그랬는데....

    그러다 보니 옆집에서 고맙다고 과일도 주고 라면도 주고
    빵도 주고 그러더군요. 애기들 좀 봐준 덕에 이웃 사이 정말
    좋아졌어요.

    아이한테 너무들 야박하게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580 일자목 경추베개. 아무거나 상관없나요? 1 ... 2013/02/18 2,013
220579 장터 후기 보다가 10 ... 2013/02/18 2,193
220578 외국인 선생님에게 감사인사는.. 도와주세요 2013/02/18 489
220577 국민연금 폐지 서명 사이트입니다. 15 연금폐지 2013/02/18 1,700
220576 어젯밤 드라마에서 송선미가 메고나온 가방 어디거일까요??? 1 부자맘 2013/02/18 1,187
220575 과대망상증. 정신착란?에 대한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5 절실 2013/02/18 2,199
220574 냉동 찰떡 어떻게 먹나요? 5 2013/02/18 2,096
220573 Td 6차 접종하라고 문자가 왔네요 1 초5 2013/02/18 3,422
220572 시할머니가 주신 고등어 원산지를 모르겠어요.. 4 ㅈㅈㅈ 2013/02/18 1,195
220571 남편이 화난다고 딸아이 골프채를 모조리 부숴버렸어요. 54 골프 2013/02/18 18,589
220570 외국손님에게 신라호텔과 하야트 중 어디가 나을까요? 3 san 2013/02/18 1,872
220569 어린이집 상담가면 뭘물어보는게 좋은가요?!! 1 .. 2013/02/18 1,489
220568 나혼자 남양 불매 25 ㅁㅁ 2013/02/18 2,674
220567 영유에 대한 진실 ===> 댓글모음입니다 9 복습합시다 2013/02/18 12,403
220566 여학생 진로-엔지니어 조언 좀 해주세요... 5 ㅇㅇ 2013/02/18 1,550
220565 시어머니의 살짝 거친 말에도 자꾸 대못이 박혀요.. 21 소심한 며느.. 2013/02/18 4,973
220564 국정원 직원 '일베'에서도 활동흔적 발견돼 2 이계덕기자 2013/02/18 924
220563 사과박스 어디서 사야하나요? 2 정리! 2013/02/18 2,061
220562 임신중 체중관리... 보통 몇 킬로 정도가 늘어야 정상인가요? 15 임신중 체중.. 2013/02/18 11,431
220561 나 자러갑니다 잘자요 여러분!! 1 이계덕기자 2013/02/18 986
220560 82에'사주' 검색하다..성지발견! 28 미도리샤워 2013/02/18 12,340
220559 냄비땜에 애간장 태우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 15 냄비 2013/02/18 3,788
220558 마누카 꿀 질문 3 2013/02/18 1,940
220557 연가 까나리 2013/02/18 693
220556 조웅 목사의 폭로, 신뢰성 의문 이계덕기자 2013/02/18 2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