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에 정말 싫은사람이 있어요

짜증나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3-01-21 16:30:46

우선 이여자는 나이는 마흔 중반에 미혼이에요

나이가 적은것도 아닌데 하는짓이 너무 유치해요

일하면서도 부시럭 부시럭 거리고 스테이플러같은것을 사용하면서도 책상위에 탁탁 내려놔서

신경을 거슬리게해요

근데 이소리가 한번 의식하니까 정말 듣기 싫더라구요

연필도 사용하면 유리로된 책상위에 딱딱 소리나게 내려놔요

그래서 일부러 그러는거냐고 한마디 했더니만 며칠 조용한가 했더니 또그래요

그래서 너도 한번 그 소리 들어봐라 하며 저도 탁탁 소리나게 내려놓고 불만스럽게 행동했더니

더 시끄럽게해요

계산기도 하루종일 두들기는데 그소리도 얼마나 시끄러운지 정말 미친년이란 소리가 절로나와요

나이나 적으면 가르치기라도 하지 나이는 처먹을대로 처먹어서 모하는 짓인지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조용히 일하는게 힘든것도 아닌데 꼭 일부러 시끄럾게 행동하는것 같아요

연필도 노트위에 살짝 내려놓으면 소리도 안나는데 일부러 던지듯이 내려놔서 소리나게 해요

아~~~~~` 짜증나

진짜 안보면 일할맛 나겠는데..

진짜 나이먹는다고 생각이 깊어지고 너그러워 지는것도 아닌가봐요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철도 안든것 같고

진짜 같은 공간에서 일하기 싫어요

아침에 출근해서도 저여자 오기전까지는 조용해요

저여자 오면 그때부터 가방을 열었다 닫았다 거리며 뭘꺼내는 소리는 얼마나 소란스러운지

글로 옮기다 보니 또 스트레스받네요

어떻게 혼내줄 방법 없을까요???

 

IP : 182.218.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 4:33 PM (115.21.xxx.183)

    님의 부하직원이면 = 따끔하게 한마디 합니다.
    님의 동료라면 = 조용히 이야기하거나, 그냥 둡니다.
    님의 선배거나 상사라면 = 절대 말하지 마세요.

    그런 부분을 동료 직원과 상사 모두가 불편해하고 불쾌해한다면 모르지만
    혹시라도 님이 짜증스럽게 말하거나 골탕먹이려고 하다가
    다른 동료들이 '그 정도는 괜찮지 않냐'라고 해버리면 님만 괜히
    신경질적이고 쓸데없이 예민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주변의 눈치를 잘 살펴보시고, 절대 '총대'는 매지 마세요.

  • 2. 그런 사람 있어요
    '13.1.21 4:38 PM (122.37.xxx.113)

    일부러 그런다기보다 원래 행동이 좀 암전하고 차분하지 못하고
    막 시끄럽고 남 배려없이 소란스러운..
    전 가장 친한 친구가 대학때 그런식이어서 그 친구와 수업때 같은 책상 쓰면
    진짜 하도 쾅쾅 거리고 탁탁 거리고 그때마다 책상이 흔들거려서
    필기하다가 볼펜 찍 나가고 줄 긋다가 휙 나가고 얼마나 신경질이 나던지 -..-
    조용히 공부라도 하고 있으려면 수도 없이 지퍼 촥 열어서 뭐 부스럭부스럭 꺼낸다음
    쾅쾅 꺼낸다음 탁탁 치고 다시 촥 지퍼 열고 -..-
    같이 노는 건 말도 잘 통하고 좋았지만 아 기본적으로 가정교육이 안 되어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근데 본인은 스스로 되게 교양있고 매너있는 줄 알더라고요.
    그때 느낀 게.. 아 일부러 저러는 건 아니구나. 그냥 아무도 '그러지 마라'라고 안 가르쳐줬구나.
    직장에 그 사람도 아마 그 나이 먹도록 누구에게도 그런 행동을 주의받지 못했기 때문일 거예요.
    근데 원글님이 그 사람에게 훈계해서 바꿀 수 있는 직위가 아니라면 어쩌겠어요.
    이런 사람에겐 한 마디로 '신경쓰는 사람이 지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 허허
    '13.1.21 4:44 PM (218.236.xxx.2)

    그 분이 업무상 계산기 쓸 일이 많은가 본데 바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갈 수도 있어요
    연필도 그렇고요 저도 바쁘니까 나도 모르게 볼펜을 내려놓을 때 휙 던지게 되더군요;;
    누구나 일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피해줄 수 있는 거고요
    본인이 내는 소리도 남들이 거슬린다고 하면 거슬리는 거예요…
    본인은 일하면서 타자 정도도 안 치시나요?
    그 소리도 누가 거슬린다고 하면 할 말 없는 겁니다..

    그 분이 원글님 피해주려고 일부러 그러지 않는 한
    조금 더 참으시고 정 못 참겠으면
    분위기 봐서 기분 거슬리지 않게 살짝 좋게 말하세요..
    이럴 때 최악은 제3자나 상사에게 말해서 그 사람 귀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건 그 분이 매너가 모자란 것에 비할 바가 아닌 짓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969 아웅산 수치 여사 '광주명예시민' 된다 6 참맛 2013/01/21 701
209968 14년전 명품 하나도 모르던 시절 샤넬 짝퉁 가방을 사서 든적이.. 15 명품 2013/01/21 8,399
209967 사고력 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 7 궁금해미쳐요.. 2013/01/21 800
209966 이용사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요 머리 2013/01/21 2,354
209965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그런거 인터넷발급 가능한가요? 2 // 2013/01/21 1,610
209964 집에서 요쿠르트 만들때요~~ 4 요쿠르트 2013/01/21 1,239
209963 야왕에 나오는 호빠 데려간 여자 과장.. 정말 밥맛이네요. 8 .. 2013/01/21 4,287
209962 아이허브는 왜이렇게 싼 건가요? 그리고 피부 개선용 약... 효.. 10 소쿠리 2013/01/21 5,722
209961 체해서 손발 땄는데 7 두잇두잇 2013/01/21 1,305
209960 내가 이쁜지 확인하는 방법 (펌) 36 진홍주 2013/01/21 16,195
209959 왼쪽아랫배가 계속아파요 3 아픈맘 2013/01/21 1,205
209958 에너지가 바닥 난 느낌.. 이럴땐어떻게.. 3 ... 2013/01/21 1,490
209957 급질 정치후원금 관련. 2 연말정산 2013/01/21 427
209956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츠사려구요 롱부츠 2013/01/21 680
209955 비키니 옷장 써보신분요~~ 5 자취생 맘 2013/01/21 3,030
209954 스쿼시 배우고 싶은데 해보신 분 계세요? 12 궁금해요 2013/01/21 8,609
209953 상해 푸동 공항에서 오래 기다려야 되는데요... 2 .. 2013/01/21 2,996
209952 1학년..미술 개인교습 비용 문의요.. 3 미술.. 2013/01/21 2,023
209951 잡곡죽을 끓여야 하는데 1 2013/01/21 635
209950 빌트인으로 냉장고 있는데 옆에 냉장고 넣는 공간 있으면요 1 흐음 2013/01/21 1,181
209949 어려서 안 먹던 음식을 지금 먹는것 있나요? 51 2013/01/21 3,401
209948 일산사시는분,,,M7412번 버스 질문이요 2 nn 2013/01/21 1,945
209947 엘* 탭북 광고 잘 만든 것 같지 않나요? 3 dd 2013/01/21 1,137
209946 내딸 서영이... 5 극세사이불 2013/01/21 5,034
209945 야왕 1,2회 안봤는데.. 대강의 스토리 말ㅆㅁ해주실분 계실까요.. 2 .. 2013/01/21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