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인간간의 교감과 지적 공유에 대한 생각

...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3-01-21 16:01:28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주제인

윤회는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

(노작곡가가 꿈을 꾸고 나서 그 꿈을 기억해내지 못하지만

그 꿈을 제자가 느끼고는 작품으로 만들어내죠.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자기 것이라고

우기던 스승이 결국 내것도 네 것도 아닌 이건 우리의 것이라 하고 제자도 그 의견에 동의)

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전기가 처음 발명될 때 에디슨과 동시대에 또 한사람이 전기선을 영국에 깔았죠.

비록 에디슨 뒤에 전기선을 깔았다는 이유로 에디슨에 비해 덜 유명세를 탔지만..

다른 두 사람이 동시에 기상천외한 같은 생각을 했던 예로 흔히들 이 이야기가 꼽히던데요.

천재의 영감이란게 구름처럼 하늘 위를 떠다니다 누군가에게 벼락치듯 내린다는... 

참, 저 SK VIP 초대로 영화관에 다녀왔는데 객석 추첨에서 1 등,

배두나씨랑 둘이 사진 찍고 사인된 책도 선물 받았어요^^

IP : 210.98.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4:59 PM (220.72.xxx.168)

    전 그 대목을 두사람의 교감으로 보진 않았는데요.
    비비안 에어스(노작곡가)는 이미 너무 늙어서 음악에 대한 영감같은 건 없어진지 오래되었는데, 로버트 프로비셔(젊은 작곡가 겸 비비안 에어스의 조수)의 능력과 감성을 얼렁뚱땅 거의 다 가져가죠.
    그 음악(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도 꿈에서 들었다고는 하지만, 에어스가 잠결에 로버트 프로비셔가 혼자 작곡하던 음률을 들었을 걸로 추정했어요. 그리고 그게 좋으니, 에어스는 하나도 기억못하는 자신의 꿈을 빌미로 로버트 프로비셔의 곡을 가로채서 자기랑 공동으로 작곡한 걸로 우기지요.
    그때 프로비셔의 떨떠름했던 얼굴... 마지못해 승락하지만, 결국 에어스의 욕심이 과해지면서 아예 자기 곡으로 강탈하려고 하죠. 프로비셔의 동성애 전력을 이용해서 음악계에서 생매장시키겠다고 위협하면서...

    전 그래서 이 두사람의 교감으로 보지 않았고, 위계를 이용해서 약자의것을 빼앗는 것으로 이해해서 원글님과는 좀 달리 봤네요.

  • 2. ....
    '13.1.21 6:51 PM (203.226.xxx.202) - 삭제된댓글

    리플님동감

  • 3. ...
    '13.1.21 8:41 PM (112.155.xxx.72)

    저도 노 작곡가가 자면서 프로비셔의 음악을 들은 걸로 이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42 김태희랑 비... 조합이 안좋았던건지 6 2013/04/18 2,686
243141 이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네요.. 3 .. 2013/04/18 907
243140 남이섬 근처 펜션 3 고맙습니다 2013/04/18 2,571
243139 금값 1 2013/04/18 1,176
243138 무료체험단 이벤트 응모하고 있대요~ hwasoo.. 2013/04/18 526
243137 나인 플레이어 예고와 촬영현장 3 이진욱 좋아.. 2013/04/18 931
243136 요즘 전기장판 살수 있는 곳 있나요? 1 문의 2013/04/18 784
243135 영어공부할때 영어구문이나 문장을 외우는게 도움이 될까요? 5 청담에이프릴.. 2013/04/18 1,752
243134 근데 애를 꼭 학교에 보내야 하나요? 4 ㅇㅇㅇ 2013/04/18 1,165
243133 '친일파' 후손, 재산환수 취소 소송서 패소 확정 3 세우실 2013/04/18 803
243132 레몬향 향수 추천해주세요 8 ... 2013/04/18 2,159
243131 차에서 내릴때 꾸물대는 아이 8 이럴땐 2013/04/18 1,148
243130 초등남자애들 사춘기 언제부터 오나요 2 2013/04/18 1,419
243129 제주공항 근처 오분자기뚝배기 맛있게 하는 곳 아시는분~ 1 제주도 2013/04/18 6,905
243128 이상한 기자는 어디다 신고하나요? 2 토토 2013/04/18 583
243127 방사능에 노출 된 꽃들.jpggg 10 우리는 2013/04/18 2,363
243126 장옥정의 유아인 4 우왕~~ 2013/04/18 2,053
243125 줌인아웃이랑 리빙데코에 볼게 많네요 1 ㅡㅡㅡ 2013/04/18 815
243124 대학때 공부만 하면 후회할까요? 9 2013/04/18 2,900
243123 영어공부 잘하려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할까요? 3 질문 2013/04/18 1,851
243122 윤진숙 장관의 험난한 첫날 8 세우실 2013/04/18 1,805
243121 남편이 안마방같은데 다녀와서 성병일까봐 무섭다고 고백하는데 왜 .. 15 2013/04/18 11,327
243120 책좀 찾아주세요_"1%는 의사가 고치고 99%는 내가 .. 2 어리수리 2013/04/18 698
243119 베스트글의 50대 아주머니들 글을 읽고 11 문득 2013/04/18 2,404
243118 초등6학년 생일잔치 조언좀 해주세요. 5 아이디어.... 2013/04/18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