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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인간간의 교감과 지적 공유에 대한 생각

...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3-01-21 16:01:28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주제인

윤회는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

(노작곡가가 꿈을 꾸고 나서 그 꿈을 기억해내지 못하지만

그 꿈을 제자가 느끼고는 작품으로 만들어내죠.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자기 것이라고

우기던 스승이 결국 내것도 네 것도 아닌 이건 우리의 것이라 하고 제자도 그 의견에 동의)

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전기가 처음 발명될 때 에디슨과 동시대에 또 한사람이 전기선을 영국에 깔았죠.

비록 에디슨 뒤에 전기선을 깔았다는 이유로 에디슨에 비해 덜 유명세를 탔지만..

다른 두 사람이 동시에 기상천외한 같은 생각을 했던 예로 흔히들 이 이야기가 꼽히던데요.

천재의 영감이란게 구름처럼 하늘 위를 떠다니다 누군가에게 벼락치듯 내린다는... 

참, 저 SK VIP 초대로 영화관에 다녀왔는데 객석 추첨에서 1 등,

배두나씨랑 둘이 사진 찍고 사인된 책도 선물 받았어요^^

IP : 210.98.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4:59 PM (220.72.xxx.168)

    전 그 대목을 두사람의 교감으로 보진 않았는데요.
    비비안 에어스(노작곡가)는 이미 너무 늙어서 음악에 대한 영감같은 건 없어진지 오래되었는데, 로버트 프로비셔(젊은 작곡가 겸 비비안 에어스의 조수)의 능력과 감성을 얼렁뚱땅 거의 다 가져가죠.
    그 음악(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도 꿈에서 들었다고는 하지만, 에어스가 잠결에 로버트 프로비셔가 혼자 작곡하던 음률을 들었을 걸로 추정했어요. 그리고 그게 좋으니, 에어스는 하나도 기억못하는 자신의 꿈을 빌미로 로버트 프로비셔의 곡을 가로채서 자기랑 공동으로 작곡한 걸로 우기지요.
    그때 프로비셔의 떨떠름했던 얼굴... 마지못해 승락하지만, 결국 에어스의 욕심이 과해지면서 아예 자기 곡으로 강탈하려고 하죠. 프로비셔의 동성애 전력을 이용해서 음악계에서 생매장시키겠다고 위협하면서...

    전 그래서 이 두사람의 교감으로 보지 않았고, 위계를 이용해서 약자의것을 빼앗는 것으로 이해해서 원글님과는 좀 달리 봤네요.

  • 2. ....
    '13.1.21 6:51 PM (203.226.xxx.202) - 삭제된댓글

    리플님동감

  • 3. ...
    '13.1.21 8:41 PM (112.155.xxx.72)

    저도 노 작곡가가 자면서 프로비셔의 음악을 들은 걸로 이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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