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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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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이 판사에 이제 헌재소장까지?

더러븐세상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3-01-21 14:50:04

아까 cbs라디오 잠깐 듣는데 청문회장 나가있던 기자랑 남희석-김미화시간에 휴가가서 대타로-과 이야기하는데 몸담았던 조직내부에서 설문조사해서 반대하는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연일 터져나오는 기사만 봐도 어이없는 비리백화점의 총책인 사람이 어떻게 그동안 제대로 걸리지도않고 판사직에다 헌재에까지 몸담게 되었는지 어이가 없네요.

법원이나 헌재나 도대체 어떤 조직들이길래 아랫사람들을 함부로 다루고 무리한 요구해도 다 들어주고 항공권깡이니 뭐니...

 

이분에 대해 읽은 기사중에 제일 슬펐던건 소아마비장애가 있는 헌재 연구관을 배려해서 헌재에서 다니기 편하라고 연구실을 1층에 배치했는데 3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수시로 불러대서 목발짚고 가는 뒷모습이 안쓰러웠다는 헌재직원의 이야기였어요.

결국 그 연구관은 사직했다는군요.

아랫사람들을 마치 자기집 종부리듯 한 사람이 헌법재판소의 최고수장으로 앉을지도 모른다는게 어찌보면 이정부나 다음정부에 당연한거겠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무지 씁쓸하군요.

그 가족들은 그동안 참 행복했겠군요.

온갖 특권은 다 누렸으니.

심지어 외교관이라는 둘째딸은 정부종합청사에 출근할때 아버지랑 함께 출근했다는데 지금 아버지가 청문회장에서 겪고있는 시련이 무척이나 마음아프겠군요.

 

IP : 221.139.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3.1.21 2:52 PM (220.119.xxx.240)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안위와 경제적 이익을 착취한 사람을
    이 자리에 앉혀야 겠다는 사람도 무서워요.

  • 2. 이런
    '13.1.21 2:53 PM (112.220.xxx.124)

    새눌당에서는 이 사람 하자가 없데요~
    아마 사람을 죽였어야 문제 있구나 생각 할껄요??
    답답 합니다. 진짜

  • 3. 틈새꽃동산
    '13.1.21 2:53 PM (49.1.xxx.7)

    나는 최시중 방통대군이 왜 나왔나 했다는....안 닮았나요?

  • 4. 좀 닮긴했어요
    '13.1.21 2:55 PM (221.139.xxx.8)

    헌법이란게 법의 최고상위법이면서 국민을 보호해야할 최후의 보루인데 저사람이 임명되면 볼만하겠군요

  • 5.
    '13.1.21 3:00 PM (59.4.xxx.131)

    대한민국 수준에 딱 맞는 사람이네요.
    저런 걸 밀어부쳐도 리더쉽이라고 하는 이들 있는 세상인데요.
    가끔 가던 블로그의 괜찮아 보이던 사람이 박그네의 리더쉽에 대해 침튀기며 칭찬하는 거 보니
    아,어떤이에게 상식이 또 다른 이에겐 쓸모없는 짓 같아 우울하네요.저런 걸 예상했기에 반대했는데
    저게 왜 문제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세상엔 많다는 거 참 사람 김빠지게 만들어요.

  • 6. 그러게요
    '13.1.21 3:03 PM (221.139.xxx.8)

    이메가때 왠만한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숱하게 커밍아웃해서 바닥이 저정도였나했어요
    연장선상인데 그런 사람들끼리는 참 잘도 뭉쳐다니는것같아요.
    하긴 남편말마따나 그러니까 저렇게 임명했겠죠.
    지들 잘살려고.
    진짜 딱 지금의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분이시네요.

  • 7. 상식이
    '13.1.21 3:03 PM (121.143.xxx.126)

    저러니 국민들이 세금내는거 아까워하고, 제대로 법지키며 양심있게 사는걸 버리는 겁니다.
    저인간 뻔뻔해도 너무 뻔뻔한게 대체 다른사람도 다 그리 살고, 그럴수도 있는 문제인데 왜 들 난리냐는 식으로 변명을 해대더군요. 자기가 마치 무슨 대단한 권력자인양 번호다른 2대의 차 이용해서 짝홀수제때 탄게 왜 잘못된거냐, 입을 확 그냥 ~~

  • 8. 티비없는게 다행.
    '13.1.21 3:05 PM (221.139.xxx.8)

    그럼 그 마누라는 헌재소장되시면 비서실로 출근하시는건가요?

  • 9. ...
    '13.1.21 3:12 PM (121.133.xxx.217)

    호의호식하며 지내온 긴 세월을 부인하는 모습 정말 토나올뻔했어요. 뻔뻔해도 너무해요.

  • 10. 토마토
    '13.1.21 3:34 PM (59.7.xxx.22)

    비열하게 생긴게 그동안그인간이살아온모습이다보이더만요
    자진사퇴해도 욕바가지를 쓸 마당에 끝까지 버티는 모냥새도 참
    정말울화가 치미네요
    스맛폰이라 띄어쓰기 엉망 이해해주세요^^

  • 11. 똥흡
    '13.1.21 4:12 PM (122.37.xxx.51)

    오전청문회는 가게서 봤는데요 거기사람들 다 헉 했네요
    정치 관심없다해도 항공권깡 부인데리고 외국나들이에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위장전입쯤은 애교던데요...것도 가볍다생각하고 시인했는가몰라도
    사퇴시키는건 당연하고 국민감정이 이리 나쁘다는걸 새누리도 인식해야될텐데...미지근해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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