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이 너무심해요.

걱정... 조회수 : 2,880
작성일 : 2013-01-21 13:24:26

중 1 아이에요.

생리 시작한지 1년쯤 뙜구요. 처음엔 생리통 없었어요.

제가 없었기 때문에 딸도 엄마 체질 닮는다는 얘기가 있어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시작 6개월쯤 불규칙적인 생리 기간이 지난후 규칙적인 생리가 시작돼면서 생리통이 생겼어요.

너무 아파해서 어제는 잠도 못자요. 약을 먹어도 잘 안듣구요.

학교 다닐때도 아파해서 핫팩 갖고 다니고 약먹고... 그러면 참을만 했었는데 이번에 좀 심하네요.

생리때마다 통증의 정도가 많이 달라보여요.

아시는 분이 한의사인데 한약을 먹어도 그때 뿐이라네요.

혹시 생리통으로 고생하시다가  어떤 방법으로 인해 나아지신분 계시면 방법좀 알려주세요.

전 어느정도의 아픔인지도 몰라요. 그러데 딸아이가 아파하니 안스러워서 못보겠어요.ㅠㅠㅠ

 

IP : 211.177.xxx.1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seragi
    '13.1.21 1:26 PM (112.158.xxx.101)

    저도 10대 때 굉장히 심했어요. 정신을 놔버려서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구요..
    한의원이다, 뭐다. 다 해봤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었어요.
    지금 30대인데 나이들수록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기는 해요..

    제가 제일 효과본건 면생리대예요.
    그런데 아직 어려서 잘 관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면생리대 쓰는게 여러모로 좋기는 한데 ..
    그리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영양도 잘 갖춰져서 몸이 건강할때, 확실히 생리통도 적어요.

  • 2. 생리통이 심하실 땐
    '13.1.21 1:28 PM (211.234.xxx.21)

    진통제를 먹는 게 차라리 나아요.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정말 심하면 종근당에서 나온 "아나프록스"라고 있어요.
    다른 진통제들보다 효과 좋아요. 경험자예요.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해요.
    그리고 배에 핫팩을 붙이거나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좀 괜찮구요.
    면생리대도 사용해 보세요.
    저도 생리통 있을 때마다 응급실 갔던 터라 남일 같지 않네요.

  • 3. 조카애가
    '13.1.21 1:29 PM (99.226.xxx.5)

    생리통이 심해서 결석도 한다고 했거든요. 고3때 하혈하고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난소에 혹이 큰게 있었어요. 기질적으로 그런경우가 있다고 해요.
    제 생각엔 산부인과가서 상담 받아보고 문제가 없다고 하면 한의원가서 혈액순환 되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같아요.

  • 4. 원글이
    '13.1.21 1:31 PM (211.177.xxx.166)

    방학때라 잘먹고 스트레스 안받는다 싶었는데 운동이 부족해서 일까요?
    제가 뭘 못챙겨 줬는지...여러가지로 더 신경써야 하나봐요.

  • 5. 저는 한약으로
    '13.1.21 1:33 PM (218.50.xxx.151)

    고쳤어요.일단 단 음식,찬음식,인스턴트 음식 금하고 비닐에 든 음식도 금지시켜 보시고 유제품도 금물

  • 6. ==
    '13.1.21 1:33 PM (147.47.xxx.73)

    혹시 여름에는 덜 하고 겨울에는 더 심하지 않나요? 전 겨울에 아랫배가 차가워져서 생리통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저는 중학교때는 거의 없었고, 30대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생리하지 않는 날에도 집에서는 항상 찜질기 배에 대고 있어요. 제 경우에는 배가 차고 몸이 안 좋아지면서 생리통이 생긴 경우라 면생리대는 소용없었구요. 운동해서 전체적으로 체온을 올리는 게 도움이 돼요.

    생리통 관련 글 검색해서 한번 쭉~ 보세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저한테는 운동하는 게 제일 효과가 있었습니다

  • 7. 여왕개미
    '13.1.21 1:33 PM (211.177.xxx.166)

    시중에 파는 면생리대를 줘봐야 겠어요. 약도 바꿔보구요.
    댓글 감사드려요..

  • 8. ..
    '13.1.21 1:34 PM (182.216.xxx.215)

    저도 학생때 실려가고 기절할정도로 심했는데
    나이들어 유제품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없어졌어요..
    특히 요가가 제일 좋았구요. 집에 있을때는 요즘 면생리대씁니다. (생리통 없어진후로 쓴거라 잘 모르겠지만 생리통에 효과 좋다고합니다)

  • 9. ..
    '13.1.21 1:38 PM (39.7.xxx.248)

    쑥차 끓여 주세요...
    제가 생리통이 좀 있는편인데 쑥차 마시고 많이 좋아
    졌어요...

    말린쑥 덖음해서 물대신 마시라고 주세요...

  • 10. 내인생의선물
    '13.1.21 1:39 PM (211.108.xxx.247)

    한약은 저도 여러번먹어봐서 그때뿐이다싶구요
    면생리대도 도움되요
    젤 도움되는건 오메가3에요 중1이면 알약 잘먹으니 오메가3꼭먹이세요 효능찾아보면 혈행개선,생리통 효과많다구나와요 실제로 전33인데 두달째 오메가3먹고선 생리통 덜하거든요

  • 11. ..
    '13.1.21 1:43 PM (14.52.xxx.192)

    생리통 심했던 애가
    밀가루 음식 안먹기 시작하면서
    생리통이 없어진 경우도 있어요.

  • 12. seseragi
    '13.1.21 1:45 PM (112.158.xxx.101)

    생리통은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예요.
    각자 생리통이 생기는 이유도 너무나 다양하거든요.
    그러니까 많은 비법이 있지만, 그게 다 통하라는 법은 없고,
    하나씩 다 적용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

  • 13. 복단이
    '13.1.21 1:50 PM (112.163.xxx.151)

    진통제가 아니라 진경제라고 있어요.
    생리통이 심한 경우 근육 경련 때문에 아픈 거라 근육 경련을 진정시켜주는 약을 먹어줘야 한대요.

  • 14. 음..
    '13.1.21 1:59 PM (210.121.xxx.253)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간과 여력만 되신다면, 식생활 개선과 운동.. 을 병행하시는 걸 강추하구요.

    아마.. 학생이시니까, 즉각적인 효과도 필요하실텐데.. 통증 심한 첫날 둘째날은.. 핫팩을 사서 배근처에 붙였구요.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면생리대, 종합비타민 + 오메가3 + 비타민C (아마 오메가3가 필수라고들 하시는 듯), 조미료 없는 채식 위주의 식단, 틈틈히 요가... 하면서 2달만에 생리통 싹 없어졌어요.

    특히, 비타민 꼭 추천 드리고 싶네요. 저는 기적적으로 회생한 여인으로서.. ^^;

  • 15. ...
    '13.1.21 2:18 PM (175.117.xxx.136)

    너무 아픈데 왜 참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종근당 아나프록스 복용하는데 괜찮아요.
    그거 드세요.

  • 16.
    '13.1.21 2:28 PM (112.165.xxx.164)

    딸이 다 엄마체질 닮는 건 아닙니다.
    친가 닮았으면 친가쪽 고모(원글님 시누죠)나 할머니 체질,
    외가 면 이모 닮는 등 체질 닮는 건 부모 외에도 다양해요.

  • 17. 헤라
    '13.1.21 2:50 PM (14.32.xxx.179)

    생리통하면서 다른증상은 없나요?메스껍다든가토한다든가.우리딸아이도 너무심해서 병원갔더니 자궁내막증이라더군요.호르몬조절약 먹고있어요.병원에한번 데려가보세요

  • 18. 주은정호맘
    '13.1.21 3:32 PM (114.201.xxx.242)

    우선 병원 가보세요 저도 처녀때 생리통 심했는데 첫애 임신하고 자궁에 물혹있다고 애낳고 보자고 했는데 다행히 애낳으면서 물혹도 같이 나왔구요 그뒤로는 생리통 하나도 없어요 아무래도 물혹이 원인이었나봐요

  • 19.
    '13.1.21 5:32 PM (61.78.xxx.173)

    생리통으로 20년 가까이 고생했는데 저도 안해본 게 없어요.
    산부인과도 가보고 한약도 먹고 면생리대도 사용해봤거든요~
    면생리대 같은 경우는 생리통과 직접적인 관계는 모르겠고 시작할 때 냄새에 민감해서 메스꺼운 증상이
    심했는데, 면생리대는 그런게 좀 덜 해요. 그래서 처음과 끝 무렵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제일 효과를 본 것은 생리 시작과 동시에 진통제 먹는 방법입니다.
    7~8시간에 한알씩 먹기도 하고 심한 때는 6시간 단위로 먹는데 배가 그냥 묵직한 정도에요.
    저는 이제라도 저한테 맞는 약을 찾아서 그나마 다행인데 중1학생이라니 너무 안타까워요.
    저도 학생때 엄청 고생해봐서요ㅠ..

  • 20. 자궁내막증
    '13.1.21 8:36 PM (58.231.xxx.60)

    검색해보세요 요새 엄청나게 많아요 주변에 어린 친구들이 수술 많이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환경호르몬의 습격 보시구요.

    저두 수술하니 평생을 저를 괴롭히던 생리통 사라졌어요

    그러나 이 병은 재발이 50프로입니다....

    환경호르몬 무섭습니다 ㅠㅠ

  • 21. 자궁내막증
    '13.1.21 8:38 PM (58.231.xxx.60)

    일반 산부인과에서는 잘 못잡아냅니다. 이게 봐서 아는게 아니라서.. 열어봐야 아는데
    그래도 숙련된 의사는 초음파와 피검사로 어느정도는 추측합니다...
    난소에 혹이 있을 때 모양을 봐도 되고,,

    중학교때 그리 아팠을 때 엄마가 이렇게 알아봐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너무 아픈 생리통은 "병"이라는 것을 왜 몰랐을 까요,., 난임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 22. 자궁내막증
    '13.1.21 8:39 PM (58.231.xxx.60)

    면생리대? 쑥? 한약? 진경제?

    여기 나오는 거 다해봐도 그때뿐이더라구요... 근데 더 무서운건 생리통 없는 사람도 걸릴 수 있어요 .

  • 23. 자궁내막증
    '13.1.21 8:40 PM (58.231.xxx.60)

    이놈의 플라스틱 공화국을 살다보면 이제 10대들도 다 환경호르몬에 오염되고 있네요 ㅠㅠ
    여성호르몬은 아주 약간만 과잉되도 병을 일으킵니다
    환경호르몬은 여성호르몬 역활을 합니다.. 이 인과관계가 많이 알려지 있지 않은것같아요 ㅠㅠ

  • 24. 그 정도로
    '13.1.21 10:27 PM (60.230.xxx.3)

    심하면, 산부인과 가서 일단 검사 해보는게 맞아요, 제 생각에도 약이 듣지 않을 정도로 심한 생리통이라면 자궁내막증이라 던지 원인이 있을것 같아요.. 저도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한약이며 오메가 3 달맞이종자유 등등 좋다는거 안먹어 본게 없구요 따님처럼 초경이후 몇 개월 지나서 부터 생리통이 시작되었고 그 후로 해마다 점점 심해졌어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해보니 딱히 혹도 없고, 수술해서 들여다 보지 않는 이상은 확진은 내릴수 없지만 자궁내막증 같다면서 피임약으로 먹는 호르몬제를 처방해 줬는데 그거 먹으니 확실히 생리통이 많이 없어졌어요.
    어린딸에게 호르몬제를 먹이는 것에 거부감 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같은 여자라도 생리통 심하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 몰라요.. 진통제를 먹어도 듣지를 않고 너무 아파서 얼굴이며 입술이 시퍼래지고 구토 하고 설사하고 눈물 콧물 온몸이 땀 범벅에 .. 생리때마다 괴로움에 몸서리 치던거 생각하면 지금 호르몬제 매일 먹어도 극심했던 생리통이 사라지니 다시 태어난것 같이 행복해요,.. 꼭 따님 데리고 병원 다녀오세요..

  • 25. --;;
    '13.1.21 11:05 PM (222.104.xxx.216)

    자궁근육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통증이라더군요..자궁혈을 밖으로 내보내기위한 근육의 수축됨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통증..그냥 산부인과 가서 처방 받은 약 먹는게 젤 나았어요...왠만한 진통제보다 낫더라구요..
    근육을 이완시키고 해서 잠은 좀 많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실생활에서 반신욕, 오메가3등, 육식보다 채소와 과일..그리고 땀날정도의 운동이요..혈액순환이 잘되는것도 도움되었어요.면생리대나 유기농 생리대..그리고 일회용 생리대는 1시간마다 교체...오래 하고 있을수록 화학 흡수제에서 나오는독성으로 통증이 증가되고 냄새도 나요.
    익모초환이나 인진쑥도 도움되구요..
    일단 엄마랑 같이 산부인과 가는것 추천해요...약은 아프고나서 먹음 더 고생해요..아플것같은 신호가 오기전에 먹어주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919 name calling이 왜 욕하기인가요? 2 2013/03/04 1,207
224918 강남에 살아야 하는 이유(펌) 4 ... 2013/03/04 3,267
224917 중1 자습서랑 문제집 다 사야하나요? 2 첨이라 2013/03/04 1,262
224916 미국 텍사스? 달라스? 여기는 날씨가 어떤가요? 4 날씨 2013/03/04 3,065
224915 군대 보내기도 힘드네요.^^ 4 아들 2013/03/04 1,799
224914 요즘 표고버섯말리기 어떤가요? 4 2013/03/04 881
224913 미국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5 미국여행 2013/03/04 681
224912 딸아이 온몸에 두드러기가... 3 엄마자격 2013/03/04 1,084
224911 애들 개학이라고 들었는데 5 으허어어엉 2013/03/04 1,003
224910 정관장이나 한삼인 인터넷으로 사도 되나요? 강신구 2013/03/04 727
224909 장터..국세청신고.. 6 출동 2013/03/04 1,942
224908 여행을가려는데요. 2 2 박 여행.. 2013/03/04 390
224907 실비보험갱신 250원 올랐네요~ 4 .. 2013/03/04 1,282
224906 남자중학교 보다 공학이 나은가요? 3 요새 2013/03/04 660
224905 중등 노트...음악, 미술, 체육...사야 하나요? 5 중핵교 2013/03/04 930
224904 초등담임선생님들께 문의 좀 드려요 1 가정환경조사.. 2013/03/04 687
224903 이런 담임선생님... 어때요 ? 5 초딩 엄마 2013/03/04 1,617
224902 얘들아... 남자한테 기대서 사는 꿈은 이제 그만 깨거라... 7 제발 2013/03/04 1,578
224901 탈북자출신,,남자 남편감으로는 어떨까요? 6 /// 2013/03/04 2,478
224900 남의 편인 남편이라는 글 보고... 1 친구얘기 2013/03/04 880
224899 기숙사 아침밥 5 맑은 날 2013/03/04 1,984
224898 참 나쁜 재테크…‘전관예우 돈벌이’서 ‘후원금 소득공제’까지 세우실 2013/03/04 673
224897 바람막이점퍼 유용할지요ᆢ 3 ㅇㅇ 2013/03/04 1,070
224896 mb는 아무리 봐도 천운을 타고난 사람이죠. 11 ... 2013/03/04 2,330
224895 이건희,올해 배당액 1241억.한달에 103억씩. 2 쓰리고에피박.. 2013/03/04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