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일상이에요.
1. ..
'13.1.21 11:43 AM (115.178.xxx.253)왜 그렇게 해야하는지요? 평일엔 출근을 위해 새벽잠을 포기한다지만 왜 주말에도 그래야하나요??
원글님은 남편 밥하려고 결혼한 사람인줄 아나요??
그러지 마세요. 결혼은 서로 행복하려고 하는거지 한쪽이 다른 한쪽을 위해 희생하려고 하는게 아니에요.2. ...
'13.1.21 11:44 AM (210.99.xxx.34)네...갑갑하고 힘드실듯..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밥하고 반찬하는 주방일이 젤 힘들고 어렵고 하기싫어요.
다른건 하겠는데...
힘드시겠어요.
전업이시면 시간나시는대로 취미생활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합니다.3. 힘드시겠어요
'13.1.21 12:22 PM (211.109.xxx.233)남편에게 주말은 나도 쉬고 싶다고 강력하게 말하세요
밥, 반찬 남편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고
주말아침은 남편이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죠
심하게 이기적인 남편인데
이 경우는 아내가 남편보다 더 대차야만
이길 수 있겠죠
안되면 내 업보이려니 하고 남편감당해야줘4. 스피릿이
'13.1.21 12:37 PM (110.47.xxx.45)..언니 안녕하세요? ^^
왜 모르겠어요. 나만 희생하는게 행복한 가정생활이 아니라는거요.
남편도 일에 지친 모습을 보면 불쌍하고 제가 포기하는게 낫겠다 싶어 그냥 살고 있어요.
제가 전업이긴 하지만 가사분담은 상상도 못할 일이구요.
남편은 하늘, 마누라는 땅이라는 조선시대적 사고 방식을 저희 남편이 가지고 있어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랍니다.
신혼 초기엔 좀 싸우기도 했는데요.
이제 그냥 싸우는게 싫어서 포기하는 거지요. 애들 보는데도 안 좋구요.
제가 계속 주장하면 남편은 니가 나가서 일하라고 할 판이니깐요.
경력단절이 벌써 7년 정도인데 어디가서 뭘 하겠어요? 자신감도 떨어졌구요.
설사 취업한다 해도 남편은 가정일 도와줄 사람이 아니에요. 돈 버는 거 생색내지 말라고 할 거에요. 아마...
예전에 학원 강사할 때 힘든 거 토로하니까 강사 그만 둔 지 몇 년 후에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런 얘기 듣기가 너무 싫었다. 그런 얘기 할 거면 아예 일을 그만 두어라 이런 말을요. 그 때 너무 충격 받아서 그 담에 강사할때 힘든 일 전혀 내색하지 않았죠. 되도록이면 부담이 덜한 일을 골라 했구요.
그래요. 제가... 좀 여기저기 많이 모자라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5201 | 음치라 2차로 가는 노래방 너무 힘들어요 4 | 노래 | 2013/03/01 | 1,406 |
225200 | 6학년 딸 키플링 사주려는데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9 | 백화점 | 2013/03/01 | 3,075 |
225199 | 영어와 일본어가 가능 2 | 직업을 원합.. | 2013/03/01 | 1,333 |
225198 | 초등아이 단순기침으로 항생제처방받았는데 그래도 먹여야 할.. 9 | 초등아이 | 2013/03/01 | 1,571 |
225197 | 고3 아들과의 갈등 11 | 나의방향 | 2013/03/01 | 3,819 |
225196 | 소형아파트 사서 월세 받는거 어떨까요? 10 | ? | 2013/03/01 | 5,750 |
225195 | 성룡 "이소룡 사망 1개월 전 우연히 만나…그날 못잊어.. 4 | 호박덩쿨 | 2013/03/01 | 2,354 |
225194 | 어디 홈쇼핑인지 아시는분 2 | ... | 2013/03/01 | 954 |
225193 | 장터폐쇄 주장은 반대합니다 67 | ... | 2013/03/01 | 3,240 |
225192 | 이쯤에서 장터폐지 혹은 정화 운동 서명합시다 17 | 음 | 2013/03/01 | 1,457 |
225191 | 남편 승진턱이 한달 월급~ 34 | 승진 | 2013/03/01 | 8,338 |
225190 | 요즘 전세 줄때요... 3 | ㄹㄹ | 2013/03/01 | 1,240 |
225189 | 자랑하나 할게요~ 2 | . | 2013/03/01 | 1,030 |
225188 | 어제 나눔후기 썼던 개나리님의 다른글 32 | 허걱 | 2013/03/01 | 4,608 |
225187 | 정확한 영어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3 | ... | 2013/03/01 | 619 |
225186 | 뭐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아는 사람 4 | 해주면그만이.. | 2013/03/01 | 2,058 |
225185 | 이글도 허브 그 집단 것인것 같은 느낌.. 17 | 82사기꾼 .. | 2013/03/01 | 3,309 |
225184 | 맛집들 너무 지저분해요. 18 | .. | 2013/03/01 | 5,302 |
225183 | 혼자 살면서 개키우시는 분 있으세요? 15 | .. | 2013/03/01 | 2,975 |
225182 | 면접...떨리네요. 5 | ^^ | 2013/03/01 | 1,269 |
225181 | 엘지 LM9600모델 구입,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4 | 티비 | 2013/03/01 | 1,186 |
225180 | 몇초의 침묵 8 | Common.. | 2013/03/01 | 1,638 |
225179 | 보통 지갑에 현찰 얼마정도 들고 다니세요? 5 | fr | 2013/03/01 | 2,379 |
225178 | 82쿡맘들은 어떠세요?? 9 | 미용 | 2013/03/01 | 1,505 |
225177 | 피부가 너무 가려워요 3 | 쌍둥이 맘 | 2013/03/01 | 1,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