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된 여동생이 방송작가가 되겠다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언니로서 힘든 길이 아닐지 많이 걱정이 됩니다.
어릴때부터 글을 쓰는 재주는 있었고요, 지금 학원에서도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제 학원 다니기 시작한지 고작 두달됐을 뿐이예요.
저희 부모님은 경제력이 없으셔서 자식들은 다 자기 밥벌이 확실하게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 욕심에는 동생이 직장 확실하게 잡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참 맘처럼 안 되네요..
제 동생이 어린 나이도 아닌데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한게 잘한 것인지 걱정되고요.
방송작가 일 하시거나 혹은 유관업종, 그 쪽 분야를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방속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예를 들어 보조작가로 평균 몇년 정도 일하고 급여수준은 어느정도 되는지,
이일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정말 재능만으로 성공하는 게 가능한지, (재능이 있다고 했을 경우에요)
다 케바케이겠지만
평균적인 사례를 기준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냉정하게 말씀해 주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