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심리적 문제좀 풀어주세요
작성일 : 2013-01-21 08:19:13
1472754
제가 능력이 있고 공부를 잘해야만
존재가치가 있다고 자꾸 생각이 되고요
더불어 공부못하는 저보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을
자꾸 깔보고 무시하게되요
그런데 제가 어떤 그룹에서 좀 뛰어나면 콧대가 높아졌다가
뒤쳐지면 막 움추러들구요
이런상태가 정상적인거 같진 않은데요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다 귀한 영혼들인데ㅜ
제가 너무 썩은거 같고 열등감덩어리같아요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같구요...
저같은 사람 어떻게 마음먹어야 고쳐질까요ㅜㅜ
IP : 211.246.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1 8:22 AM
(211.246.xxx.158)
살다보면 배운 지식은 짧아도 저보다 훨씬 대인배 그릇큰 사람 많이 보는데 애써 학벌 공부 머리등으로 무시하려는 제 자신을 발견해요 저는 그것들 빼고는 존재할 가치가 없는거 같고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거 같아서..이런 심리가 정상같지가 않아요 ㅜㅜ
2. 울
'13.1.21 10:31 AM
(223.62.xxx.198)
그런 마음이 정상이 아니라기 보다
사람들에게는 다있는 마음인데
좀더 그런면이 크게 느껴지는 거겠죠
벌써 알고 변화를 원하는 생각이 있으니
좋은경험과 계기가 있을겁니다
3. ..
'13.1.21 11:38 AM
(112.152.xxx.71)
-
삭제된댓글
집에서 님이 공부잘하면 아이구 잘한다 내딸 그랬다가 공부 못하면 그것밖에 못해 바보같이...란 말을 혹 어릴때부터 듣고 자라지 않았나요?
그리고 님은 자기스스로의 주관이 없고 확신이 없으니 주변의 평가에 의해 왓다 갔다 하는겁니다. 주변에 저도 그런사람 본적있는데 자기가 평가가 단체에서 좋다싶음 갑자기 확 바껴 거만해지고 또 별것아닌데 좀 기죽을 일이있었다 그럼 확 불쌍하게까지 주그러드는사람..
님도 내실을 확고히하고 남의 평가에 좌지우지 될필요없어요
4. 요리초보인생초보
'13.1.21 9:20 PM
(121.130.xxx.119)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같구요...
-------
공부를 잘 해야지만 인정해주는 집안 분위기 아니었나요?
그렇다면 은연중에 부모의 시선으로 남을 보고 있는 거겠지요.
전 너무 늦게 상담치료를 받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원글님은 왠지 이십대 초중반 같은데 더 늦기 전에 상담 받아보세요. 직장, 연애, 친구 등 모든 대인관계에서 괴리감 느껴지고 적응이 잘 안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36874 |
박람회 같이 가실분!! |
마더스핑거 |
2013/04/05 |
422 |
236873 |
갑자기 달래하고 갓이 많이 생겼어요. 2 |
유기농 |
2013/04/05 |
434 |
236872 |
진심으로 누가 이 분 좀 말려주시면...ㅠㅠ 39 |
봄눈 |
2013/04/05 |
16,948 |
236871 |
자영업자 순수입 확인 방법.. |
ii |
2013/04/05 |
1,086 |
236870 |
아이가 한말이 자꾸 생각나요.. 13 |
빙긋 |
2013/04/05 |
2,030 |
236869 |
아파트지만 편하게 피아노 치고싶어요... 22 |
피아농 |
2013/04/05 |
8,414 |
236868 |
北사이트 가입자 '신상털기' 속출…국보법 논란도 2 |
세우실 |
2013/04/05 |
436 |
236867 |
의사선생님이 손잡아주는거요;;; 20 |
..... |
2013/04/05 |
4,855 |
236866 |
나이 마흔되니 노후걱정이 부쩍 더 생기네요 8 |
ㅇㅇ |
2013/04/05 |
2,843 |
236865 |
미국 출장길 비지니스미팅건 간단한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
도움 요청드.. |
2013/04/05 |
404 |
236864 |
구업.. 6 |
.. |
2013/04/05 |
1,616 |
236863 |
중고 피아노 가격을 어떻게 하나요? 2 |
진기 |
2013/04/05 |
2,120 |
236862 |
아이와 같이 쓸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2 |
.. |
2013/04/05 |
602 |
236861 |
들깨가루보관법좀 알려주세요 4 |
헌댁 |
2013/04/05 |
2,392 |
236860 |
굿와이프의 다이앤.. 3 |
멋져요 |
2013/04/05 |
1,361 |
236859 |
신점vs 철학관 어디가믿을만한가요? 7 |
ㅇㅇㅇ |
2013/04/05 |
11,879 |
236858 |
냉동 초코케잌 SACHER TORTE 파나요? |
코스트코 양.. |
2013/04/05 |
450 |
236857 |
이제 하루 이틀이면 조만간 곡소리 나겠구나 후덜덜 달달달 10 |
호박덩쿨 |
2013/04/05 |
3,984 |
236856 |
요 크록스 샌들이요 여름에 신으면 발에 땀 안차나요? 7 |
... |
2013/04/05 |
1,963 |
236855 |
딸 친구가 벽지에 그리고ㅇ갔어요 27 |
ㅜㅜ |
2013/04/05 |
4,972 |
236854 |
이마 옆 혈관이 펄떡펄떡 뛰는거랑 같이 두통이 와요 4 |
두통 |
2013/04/05 |
7,796 |
236853 |
아기 문화센터에서 찍은 단체사진을 보고 충격 받았어요. 26 |
내가못살아 |
2013/04/05 |
13,757 |
236852 |
호주여행 12일 패키지 vs 한 달 배낭여행 9 |
일상탈출 |
2013/04/05 |
2,143 |
236851 |
급질)바베큐 립 할때 소스 좀 알려주세요 3 |
돌 |
2013/04/05 |
512 |
236850 |
la갈비도 보통 고기먹는 양의 2배 사야하나요? 2 |
4인가족 |
2013/04/05 |
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