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재우기: 수면교육이라는 것 하셨나요?

초보맘 조회수 : 7,884
작성일 : 2013-01-20 23:00:20

5개월된 아가 엄마입니다.

첫 아기라서인지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고 그렇네요. ^^;

 

그 중 한가지가 아기 수면 문제입니다.

아기가 고맙게도 밤잠은 매우 잘 잡니다. 8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는 내리 잡니다.

그런데 자기 전에는 낮잠이건 밤잠이건 꼭 잠투정을 해요.

안아줘야 잠이 들고 안아줘도 막 울다가 혹은 칭얼거리는 옹알이를 하다가(노래하듯이..ㅋㅋ) 잠이 듭니다.

그렇게 한번 잠이 들면 팔에서 내려놓아도 잘 잡니다.

 

실은 이렇게 재우는게 힘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간혹 안아줘도 많이 울고 잘 잠에 안 들때가 있긴했지만

대개는 우는거 안아서 달래면 보통은 10분안에 잠이 들고 위에 언급했듯이 내려놓아도 매우 잘 잡니다.

 

그런데 이맘때쯤에는 스스로 잠이 들 줄도 알아야 한다고

대부분의 육아 책에서 그러더군요.

그리고 계속 이렇게 안아 재우다가는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 것인지..막연한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지금은 재우기가 쉬워도 혹시 아기가 크면 클수록 잠투정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

팔에서 내려놓는 순간 눈을 번쩍 뜨는등.. 지금과 다른 험난한 상황이 오지 않을까...하는 걱정.

 

이러한 이유로 그제부터 수면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잘때쯤 되면 잠자리에 뉘여놓고 책도 읽어주고 가슴도 토닥이면서

안아주지 않고 재우기를 시작했습니다.

잠에 들기까지 안아서 재울때보다 당연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한 30분정도 걸리고 있네요.. ㅜ.ㅜ

울기도 울고요. 다행인것은 자지러지게 울지는 않고 징징 짜는 정도입니다.

그림책 보여주면 보다가 생각나면 울다가, 모빌보다가 생각나면 울다가, 잠시 손 빨다가 생각나면 울다가..

그렇게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징징거리다가 체념한 듯 한숨을 푹 쉬고는 잠에 듭니다.

 

이렇게 이틀째 안아주지 않고 재우기를 하고있는데

'엄마 안아주세요.~~ '라는 표정으로 저를 애처롭게 바라보며 징징거릴때

마음이 많이 약해집니다. ㅜ.ㅜ

너무 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안아주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고있습니다.

 

그냥 다시 안아서 재우기를 할까 흔들리는 중입니다.

 

육아에 있어서는 정답이 없기에

내가 선택한 방법이 정답이려니...하며 생각하고 싶지만 그래도 두 귀는 열고 싶습니다.

82언니들의 조언 듣고싶어요.

 

가령 지금이라도 그렇게 혼자자기 길들여야 한다..라든지..

지금 안아재우기 쉽다고 계속하다가는 앞으로는 더 힘들어질거다..라든지..

잠투정도 한때다. 지금 매일같이 울며 안나달라해도 저절도 잠드는 날이 곧 올거다..그러니 안아주라...라든지..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IP : 211.208.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20 11:04 PM (59.10.xxx.139)

    수면교육이라는게 포기와 좌절부터 배운대요
    전 그런거 안하고 키웠어요

  • 2. ㅜㅜ
    '13.1.20 11:06 PM (223.62.xxx.196)

    10분정도 안아줘서 잠이 든다면 두돌까지도 안아재우겠어요 ~~~그것도 10시간이상을 깨지도 않다니요!!! ㅡ두시간씩 안아재웠던 애엄마ㅠ

  • 3.
    '13.1.20 11:06 PM (119.149.xxx.246)

    밤에 그리 푹자다니..
    아가한테 고마워하세요 ㅜㅜ
    저도 수면교육이다해서 아기 울리는거 반대해요
    좀 크면 알아서 뒹굴뒹굴하다 자요
    육아책처럼 가는게 아니더라구요
    많이 안아주세요
    제딸은 두돌안됐는데 예전 생각나서 종종 아기때처럼 옆으로 안아보곤해요 ㅎㅎ

  • 4. ..
    '13.1.20 11:07 PM (121.129.xxx.218)

    잠 재우는 데까지 무슨 교육이 필요한가요?
    클수록 잠투정 없어져요.
    너무 과도한 교육이 아이와 부모를 힘들게 하네요.

  • 5. 에그머니
    '13.1.20 11:10 PM (125.133.xxx.77) - 삭제된댓글

    수면교육은 자다깨다 엄마를 반 폐인만들거나 안고 어르고 달래도 고집불통이거나 뭐 좀 개선여지가 필요할때 시도해보는거 아닌가요? 것도 돌 지나서쯤? ㅡㅡ; 잘자고 순한 5개월 아기 해달라는데로 좀 해줍시다. 우리애 5살인데도 맨날 팔배개해주고 재우는 난 뭥미

  • 6. ..
    '13.1.20 11:11 PM (1.225.xxx.2)

    우리들이나 우리 어른 세대들 다 수면교육으로 컸지요.
    진실로 포기와 좌절부터 배웠나요?
    아기가 졸릴때까지는 정말 정성껏 놀아주세요.
    아기가 졸리다는 신호를 보내면 누워서 같이 얘기도 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쓰다듬어주고 하면서 재우면 됩니다.
    "지금부터 잘 시간. 요이땅!!" 하고 방의 불 끄고 애 혼자 두고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꼭 애를 안거나 업어 둥개둥개 하면서 재워야 그것만이 정말로 사랑으로 키우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7. 아니요
    '13.1.20 11:15 PM (121.147.xxx.224)

    아기 기질이 순한것 같은데 수면교육 시도해서 잘 따라하는거 같으면 그냥 두세요.
    안아주는건 깨어있을 때 놀아주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등대고 누워 자는 버릇이 엄마에게도 좋지만 수면의 질 면에서 아기에게도 좋아요.
    남들은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왜 이랬다저랬다 애기 혼란스럽게 하실라구요.
    애 둘 키웠고 저희 애들도 제법 잘 자는 축에 속하는 애기들이었는데,
    안아서 재우지 않는 것에 대해 미안한 생각 한번도 들지 않았어요. 심신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 8. frank
    '13.1.20 11:28 PM (218.145.xxx.215)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희 아기가 이제 곧 14개월인데요
    저도 처음에 안아 재우는 버릇을 들여서 나중엔 슬링을 썼고 슬링 아니면 자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죠.
    그런데 아기가 자라니까 자연스럽게 누워서 자더라구요
    처음에는 밤에 깜깜할 때만 누워서 자고
    이제는 낮잠도 눕혀주면 자요...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7-8개월 전에 눕혀놓고 엄마가 옆에서 토닥토닥 하면 잤던 것 같아요
    지금 너무 걱정마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시간이 지나면 한번씩 시도해보세요...

  • 9. 수면교육
    '13.1.20 11:29 PM (110.12.xxx.30)

    제 생각에 수면 교육이란. 아이를 혼자 지쳐 자게 만드는게 아니라 잘 시간에 환경을 조성해주는거라 생각해요.
    불끄고 같은 자장가를 불러주신다던가..
    전 그 피셔프라이스 해마인형을 이용했는데 수월하게 교육(?) 습관(?)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첫째가 완전 예민해서 밤에 계속 깼었거든요. 그때 아주 노이로제 걸렸었어요. 둘째는 좀 다르게 해보자 싶어서 많이 공부 했어요.
    참.. 잠들기 두시간 전 쯤에 목욕 시키면 두시간 후에는 무슨 수면 호르몬이 나온대서 그것도 했었어요.
    안아달라면 안아주세요. 아기에게 엄마는 신이랍니다..

  • 10. 수면교육 꼭해야하나요?
    '13.1.20 11:32 PM (116.41.xxx.242)

    울아기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재워줘야 자고 자기전에 흥얼거리고 밤에 잘자고ㅋㅋㅋ
    울아기 돌지났는데 수면교육이란거 안했어요.
    안아서 재워주든 업어재우든..... 몇년이나 그럴까 싶어서 저는 애기가 해달라는데로 해줘요.
    시간이 흐르면 재워주고 싶어도 혼자 잠들려 할거고 안아주고 싶어도 먼저 도망가버릴텐데
    벌써 떼놓을 필요 있을까요?...
    전 지금 아기가 한참 이쁠짓 할때라 그런지 아기 안울릴려고 애써요.
    웃는 모습 보는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인데 울릴필요 없자나요...

  • 11.
    '13.1.20 11:52 PM (182.212.xxx.153)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됐다고 벌써 교육을...ㅠ
    님도 어둔방에 덩그러니 누우면 옆에 누가 있길 바랄텐데...
    애기한테 왜 교육하시려 드나요? 누굴위한 교육인가요?
    나쁜 일이 아니라면 허락하고 지켜봐주고 사랑해주는것이 엄마예요.
    어둔방에서 엄마를 애타게 찾을 아기가 너무 불쌍하네요.

  • 12. 바람
    '13.1.20 11:53 PM (175.213.xxx.204)

    저도 첫 애 때 베이비 위스퍼도 읽고, 여러 육아서들 읽으며 수면교육 해 보려고 했는데.. 저희 애들은 안되더라구요.
    원글님 애기처럼 1~20분 안아서 잠이 든다면 그렇게 재우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잠자는 분위기 조성, 규칙적인 습관.. 다 좋은데..
    아이를 키우다보면 책 처럼 잘 되지는 않구요..
    몇 번 울리다 보면 아이가 저절로 자게 된다는데..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
    제가 숙련된 엄마가 아니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울렸던 첫째는 지금도 잘 때 제 옆에 붙어 자려고 하구요.. (이제 초3 올라갑니다. .ㅠ.ㅠ)
    그에 비해 포기하고 안아서 재웠던 둘째는 첫째보다는 떨어져서도 잘 잡니다.

    수면 교육이 잘 듣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저희 첫째처럼 예민한 아이들은 엄마 옆에 붙어자는게 최고인 것 같더라구요.
    돌 지나면 안아주지 않고.. 같이 누워서 재울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마시고 편하게 안아주세요.

  • 13.
    '13.1.20 11:58 PM (79.194.xxx.233)

    아기가 9개월 조금 넘었는데 이제 안아서 재우려면 막 울어요;;; 어른들도 잘 때, 불끄고 엄마아빠 사이에 눕혀놓으면 곧장 잠듭니다. 1시간 후에 울면서 버둥거릴 때 안아주면 곧장 다시 잠들고요;; 갑자기 그렇게 바뀌어서 신기했어요. 엄마아빠의 밤수다 시간이 없어진 게 좀 아쉽지만요 ㅎㅎ

    걱정말고 안아서 재워주세요^^ 아이는 자기가 알아서 자라는 것일지도???;;라고 느끼는 요즘이었습니다.

  • 14. 수면교육이라는 말 때문에 그러시나..
    '13.1.21 12:05 AM (121.147.xxx.224)

    여러분, 수면교육이 '교육'이라고 해서
    이놈~ 하고 혼내거나 뭘 가르친다거나 울거나 말거나 혼자 자라고 냅두거나 그런게 아니구요.
    질 좋은 수면시간을 갖도록 아기를 도와주고, 애기가 잘 자니 엄마가 편해져서 그만큼 육아의 질도 높아지고..
    뭐 그런 나도 좋고 너도 좋고 그런 개념의 트레이닝인데요, 우리 말로 전달되면서
    그게 수면교육이라고 이름 붙어서 단어만 듣고 거부감 갖는 사람들이 많아요.

    원글님 아기 같은 경우는 손을 많이 탄 아가도 아니고 잘 자는 아가같은데
    그러면 당연히 아기 잠 재우는 동안 들어갈 엄마의 에너지와 시간을 아껴서 그동안 좀 쉬고
    남은 그 에너지를 놀아주고 먹여주는데 쓰면 좋은거죠.
    처음엔 30분 걸리지만 이제 곧 20분 10분으로 줄어서 타이밍만 딱 맞추면 5분안에 애기가 잠들걸요.
    아기가 체념한 듯 보인다거나 애처롭게 봤다거나 한숨을 푹 쉬었다거나.. 하는건,
    얘를 안아줘야 되는거 아닐까 이렇게 내려놓고 재워도 되는걸까 고민하는 엄마 눈에 그렇게 보이는거구요.

    물론 자지러지게 울고 안아줘야만 애가 조금이라도 자고 그런다면 안아줘야겠지만
    그렇지도 않고 잘 시간 되면 잘 자는 애기를 굳이 안고 업고 재울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혼자 덩그러니 너 자라, 불 끄고 나간다, 이것도 아닌데요.

  • 15. 아가 기특하네요~
    '13.1.21 12:43 AM (182.212.xxx.21)

    5개월인데 길게 자고... 기특하고 고마운 아가인데요~~
    제가 본 정보로는 그맘때 아이들은 스스로 잠이드는거 어렵다고 하던데요.
    재워줘야 한다구....
    제 생각에두 수면교육때문에 아이 울리는건... 글쎄요....
    저두 수면교육관련한 서적이나 정보... 방송등 많이 참고는 했지만 아이마다 다르고... 이론과 현실의 괴리라고나 할까요....
    딱히 이렇할 수면 교육은 하지 않았지만
    자야할 시간이 되면 TV끄고, 불 끌때 스위치를 아이가 직접끄게 했어요. (아이가 끄기에는 스위치가 좀 뻑뻑하니까 도와줘야죠~)
    코~잘시간이다~~ 얘기해주구요.
    처음부터 잘 된건 아니지만 며칠 그렇게 했더니 스스로 잠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초보맘님 아이~ 정말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하시는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 16. 미세스씨
    '13.1.21 12:52 AM (14.42.xxx.107)

    저도 비슷한 아가 키우는 입장에서 비슷한 고인중예요. 우리 아가도 재워줘야 자고, 가끔 빼놓곤 자는 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잠도 아짐까지 자고요. 단 잠드는 시간은 좀 늦음 자정전후. 근데 아니요님 등대고 누여야 잠의질이좋다셨는데 우리 아가는 엎드려 자거든요. 더 어릴때부터 버릇이... 눞이면금방 깨요. 엎드녀재우는거 별로 안 권하는거 알지만.. 이게 수면의질을 떨어뜨리는 점도 있나요?

  • 17. 원글
    '13.1.21 10:07 PM (211.208.xxx.57)

    하루 사이에 많은 경험담을 나눠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저 역시 베이비위스퍼를 출산전에 읽었고 많은 부분 제 육아에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여요.
    저도 베위퍼 읽은 것을 후회한 일인이거든요. ㅜ.ㅜ 저는 베위퍼의 수유방식 따라하다가 모유수유를 망친 바보엄마였답니다. 얼마나 가슴 시리게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베위퍼를 이미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수면교육이라는 것을 아이가 힘들게까지 하면서 진행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잘 따라와줬지만 전 조금더 안아재우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답니다.

    첫 댓글님이 추천해주신 캥거루.. 육아서도 읽어보아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63 삼생이 엔딩곡 1 ... 2013/03/04 783
224762 아침마다 티비를 .. 2 초4 2013/03/04 562
224761 타인에게 기분나쁜거 다 말하면 상처주는건가요? 4 ... 2013/03/04 1,184
224760 국민TV, 3일 미디어협동조합 설립 총회 개최 나루터 2013/03/04 342
224759 초중고대 입학식 끝났죠? 학교행사 가는게 좋아요. 5 경험자 2013/03/04 1,083
224758 국회선진화법으로 국회과반수가 150석이 아닌 180석으로 9 ... 2013/03/04 1,036
224757 스마트폰으로 게시글 보는데 jpg사진만 안보여요 컴맹은 아닌.. 2013/03/04 572
224756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어서요. 아이들용 해드폰 같은건 안만들까요?.. 6 흠.. 2013/03/04 698
224755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사퇴 18 세우실 2013/03/04 3,086
224754 강구항 대게먹고 식중독 걸렸어요.. 5 쿠키 2013/03/04 2,146
224753 시모님이 피임하지 말래요 23 ... 2013/03/04 5,145
224752 한국여성들의 본심 7 jen 2013/03/04 1,452
224751 이런 경우 연 이자가 몇 % 입니까..? 4 ... 2013/03/04 628
224750 3월 4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04 412
224749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아들래미 어떡하죠? 8 꿈동어멈 2013/03/04 1,082
224748 이런 결혼준비 어떨까요..(펑이요) 49 !!!! 2013/03/04 6,857
224747 동유럽 패키지 도와주세요 7 지금 2013/03/04 1,621
224746 활력을 찾는방법 2 힘들다 2013/03/04 954
224745 아니 도대체 왜 애 낳은게 유세인가 26 기본좀 지키.. 2013/03/04 4,363
224744 예전에 팽이버섯 볶음 레시피가 있었는데 2 버섯볶음 2013/03/04 1,105
224743 노래 좀 찾아주세요ㅠㅠ 3 ... 2013/03/04 560
224742 요즘 새로운 경험.. 영어 소설책.. 4 오늘 2013/03/04 1,532
224741 19금)공해의 섹...소리음으로 괴로워 하는 자식 어떻 하면 .. 25 농촌 생활자.. 2013/03/04 16,738
224740 5학년 여자아이의 성장 7 벌써 사춘기.. 2013/03/04 5,065
224739 사주라던지 점같은 걸 자주 보시는 분들은 왜 그런가요 ? 7 ㅇㅇ 2013/03/04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