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낳고나니 왜 이렇게 눈물이 많아지죠 ㅠㅠ

아기엄마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3-01-20 21:54:23

우울증 때문이 아니에요.

버려지는 아기들, 엄마없이 자라는 아기들의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아파 미치겠어요.

지금도 이 기사 읽다가 눈물 줄줄..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0470.html

 

아,, 얼마나 아이가 감정을 억눌렀길래 어른들은 우는데 아이가 웃을까요.

저는 지금도 두 군데에 기부를 하고 있어 더 기부하기는 어려운데, 돈으로만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요,

제발 제발,, 이렇게 버려지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갑자기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점차 줄어나가야겠지요.

피임교육 절실해요 정말. 공익광고협의회에서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아기를 키우다 보니 고생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그냥 못 지나가겠네요.

우리 아기는 애지중지 사랑 듬뿍 받고 자라는데,,

 

엄마없는 아이들 세상에서 제일 제일 너무 너무 불쌍해요 ㅠㅠ

IP : 121.135.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0 10:13 PM (211.237.xxx.204)

    글 문맥상

    우리 아기는 애지중지 사랑 듬뿍 받고 자라는데,,

    이건 빼시지...

  • 2. 틈새꽃동산
    '13.1.20 10:27 PM (49.1.xxx.7)

    뭔 국어 검사나왔디야..문맥상 빼라마라 근다요?
    글쓴 새댁 마음이 이쁘기만 하구만...

    내 자식 한테 사랑 쏱고 줄지 아는 엄마가
    남의 아이도 귀애하고 그러는거지
    애기엄마..마음하나가 어느골 어느 아가한테 전해져서
    오늘 밤이라도 편하게 자면서 이쁜꿈 꾸는 아가가 있을겁니다.

  • 3. 김태선
    '13.1.20 10:41 PM (1.253.xxx.174)

    윗님 말씀에 절대 공감!
    의미만 전달되었음 되었지
    82에서 제일 싫은 게
    맞춤법 지적, 문맥, 띄워쓰기 등

    맞춤법은 사회성이 있어
    누구도 정확할 수 없어요.

    글쓴이의 진심만 전달되었음 합니다.

  • 4. ㅇㅇ
    '13.1.20 10:41 PM (211.237.xxx.204)

    틈새꽃동산님...
    국어검사 나와서 그러나요?
    굶고있는 아이들 불쌍하고 눈물난다 안됐다 안쓰럽다 내 아이는 배부른데
    안쓰럽다에서 끝내야 한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 5. ......
    '13.1.20 10:47 PM (183.98.xxx.7)

    원글님 생각이 그렇고,
    그게 나쁜 생각도 아닌데 왜 빼라마라 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15개월 아기 키우는 엄만데요.
    아기 키우면서부터 엄마아빠 없는 아이들 불쌍하다는 생각 더 많이 하게 됐어요.
    우리 아기에게 정성 더 쏟을수록 그런 생각 더 많이 들던데요.

  • 6. 뭘 빼라 마라..
    '13.1.20 10:56 PM (218.236.xxx.82)

    그 아이들도 부모가 있었다면 사랑 듬뿍 받고 자라고 있을텐데 부모의 부재로 그렇지 못한것에 대한 안타까운 표현인데 ..
    이해력이 달리면 가만히나 있을것이지..

  • 7. 그래요
    '13.1.20 10:58 PM (110.12.xxx.56)

    저도 그래요
    아기 낳고 백일즈음 오세암을 봤어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요
    그거 보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출산과 육아가 사람 생명에 대한 소중함 외경심을
    깊게 해준 것 같아요

  • 8. 아기엄마
    '13.1.21 12:30 AM (121.135.xxx.119)

    틈새꽃동산님 감사드려요. 그렇게 꿈이라도 편히 꾸는 아가들이 있었음 좋겠네요.
    지금 **보육원에 있는 7개월 9개월 아기들에게 매달 분유랑 기저귀 보내는데요, 제 아이 젖물려 재울때마다 그 아이들 생각해요.. 우리 아기는 밤에 깨서 울때마다 엄마가 100% 옆에서 달래주는데 그 아이들은 밤에 어떻게 잘까.. 자다가 깨면 어떻게 할까.. 벌써 보호자의 부재에 익숙해졌겠지.. 막막 울다가 다시 자겠지.. 엄마없이 자라는 아기들 생각하면 퍽하고 눈물이 납니다.

    아기들을 버리는 사정은 있을 수 있겠죠. 저도 어른이고 현실을 아니까요. 그러니 제발 피임 좀 합시다 ㅠㅠ
    너무 가슴아파요. 무슨 죄인가요 이 어여쁜 아이들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420 이제 옷 하나사면 딸들이랑 같이입어요.. 10 좋네요 2013/04/04 1,229
236419 A컵금) 얇은 니티류 입는 계절인데요 5 ... 2013/04/04 1,279
236418 부회장엄마가 절 호구로 알아요. 11 직장맘의 자.. 2013/04/04 3,847
236417 현대·기아차 미국서 190만대 리콜(종합2보) 1 세우실 2013/04/04 775
236416 이 음식의 이름을 알고 싶어요 먹고싶다 2013/04/04 418
236415 제주도 일정 보시고 갈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7 2박3일 2013/04/04 1,028
236414 약쑥 끓여서 차로 마셔도 되나요? 4 /// 2013/04/04 965
236413 ebs영어 다시듣기 싸이트가 궁금해요~ 1 궁금이 2013/04/04 958
236412 겨드랑이 제모했는데요 2 제모 2013/04/04 1,073
236411 딱 요때만되면 저처럼 얼굴이 따갑고 가렵고 하신분 안계신가요? 5 혹시 2013/04/04 1,347
236410 학습지교사 관뒀는데 돈을 물어내라내요? 7 ... 2013/04/04 2,806
236409 라디오 2 브로콜리 2013/04/04 309
236408 시부모님께 대접할 히트레시피 추천 부탁드려요ㅠㅠ 22 도움요청 2013/04/04 2,016
236407 무선 인터넷이 차단된 스마트폰 3 요조숙녀 2013/04/04 708
236406 자가비 코스트코에 파나여? 5 ㅎㅇㅇ 2013/04/04 1,748
236405 4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4/04 323
236404 15년만에 취업했습니다. 3 모르겠다 2013/04/04 1,538
236403 무표로 이혼 상담 해줄수 있는 곳 2 이혼 2013/04/04 548
236402 확실히 아역 탤런트들 본판이 이쁘니 나이들어서도 10 2013/04/04 3,577
236401 새벽에 아이아프단 글올렸는데 3 초5 2013/04/04 396
236400 사주 역학 서적 소개.... 1 소개 2013/04/04 3,778
236399 이제 미국이 똑똑해 졌군요. 14 cafe 2013/04/04 2,800
236398 학교내 교사체벌 수용범위가 있나요? 3 초1엄마 2013/04/04 565
236397 무료만화 어플 어디!? 짱꾸람 2013/04/04 279
236396 지금 가장 빨리, 싸게, 간단히 갈 수 있는 외국 2 출국 2013/04/04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