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하도 노래를 부르고 해서
하나사줄까 해서 여러모로 알아봤었습니다.
가격보고 뒤로 넘어 가는줄.ㅜㅜ
그래도 비상금 털어서 하나 사줬는데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더군요.
결혼생활11년 동안 그렇게 좋아하는건 처음봄.
가죽쪼가리 몇개 붙여놓고 300여만원이라..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참 이해안가는데..
마눌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시계에 집착하는거와 같다"
그러고 보니
마눌 입장에서는 시간은 핸드폰으로 보면 되지 왜 저걸살까?했을듯.
다음 생일날에는 지갑하나 살달라는데
비상금 열심히 모아야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