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중1되는딸 무조건모른다..기억이안난다..ㅠㅠ

딸맘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01-20 21:12:19

올해 중1되는딸이있어요..12월생이라 항상늦되다 생각했는데...ㅠㅠ

이젠 그렇지도 않네요...2차성징이 슬슬나타나고...

특히 작년 6학년2학기부턴

뭘물어보거나,,조금만 제가 잘못한걸 뭐라하면 자기가 그랬냐는둥...

기억이안난다는둥..

저번엔 심지어..방금 한말도 제가..뭐라고?

그랬더니...

어? 내가..뭐라구그랬는데?

이럼서 아무렇지도않게  말하네요..ㅠㅠ

거기다..신발주머니도  몇번안가지고가구요..ㅠㅠ(6학년2학 기부터요..)

저학년때도 안하던짓을..ㅠㅠ

학원간식 가져간다더니...ㅠㅠ식탁위에떡 하니 놓고가고..

지인모임에서..

이런깜빡 증세도  사춘기냐했더니..

단칼에..그건  성격이라고...ㅠㅠ

성격이 꼼 꼼하지못하다나요?...다들 같은 학년 여자아이 키우는 사람들이..다들 안 그러나봐요..ㅠㅠ

방금 샤워하면서 비누칠 도안하고 바스를..ㅠㅠ

큰애라 넘 다그쳐 키워서 일까요?

왜이러는걸까요...

첫아이라..어찌해야될지요...

제주위는다들  넘 잘하는아이만있는지...

속시원히 말할수도없네요..ㅠㅠ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59.10.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1410
    '13.1.20 9:30 PM (183.96.xxx.87)

    비누칠도 안하고 바스를..ㅠㅠ 이게 무슨 뜻인가요?

    그리고 애한테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여요.
    사람 성격 이렇고 저런거지.. 엄마가 너무 당황하시는 것 같은데;
    신발주머니 까먹은거, 좀 덜렁대는 거 정도로
    왜 이러는 걸까, 어찌해야될지 하면서 걱정해야 할 일인가요

  • 2. 그정도는
    '13.1.20 9:36 PM (1.241.xxx.11)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애교죠.. 울애는 책가방안매고 신발주머니만 가지고 학교갔다가 그먼길을 다시와서 가지고 가기도 한답니다 속터져요 근데 늦된거는 알겠는데 가끔 쟤 바보아냐? 할때도 있어요

  • 3. 사춘기 증상 맞아요.
    '13.1.20 10:10 PM (117.111.xxx.71)

    뇌가 급속히 변화하는 시기라 원래 덤벙대던 아이라면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일 거예요.
    제 아들이 지금 그런데 머리론 알아도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적응도 안되네요.ㅠ

  • 4. 울딸도
    '13.1.20 10:11 PM (211.215.xxx.132)

    00년1월생 중2올라가여. 하루는 책가방을 안가져오고 학원에 갔더라구여. 본인은 가져왔다구 박박우기구.. 다음날 학교에서 찾아오고 한번은 공원에 놓고와서 학교에서 전화와서 찾으러가고... 그래도 별문제없어요. 몇번 실수하더니 잘챙기더라구여.

  • 5. 어이쿠 큰 재목이시네요
    '13.1.20 10:32 PM (49.176.xxx.21)

    서울대학교 나오고 행시나 로스쿨 나와서
    새누리당의 당직자나 국회의원이 될 높은 소질이 엿보입니다.

  • 6. ...
    '13.1.20 10:51 PM (110.14.xxx.164)

    뭘 그런정도로,,, 그건 아직 사춘기 아닌대요
    그냥 덤벙대는거죠

  • 7. 반항
    '13.1.20 11:42 PM (223.62.xxx.253)

    우리 딸이 왜 그댁에 가 있나요? 냅두세요 그게 엄마말이랑 어긋나고 싶어하는 반항심의 표현인거 같더라구요
    저희 큰딸도 그러더니 본인이 불편하거나 본인에게 불이익이 오면 챙기고 별다른 변화가 없으면 안 챙기더라구요
    본인이 불편하면 말 안해도 챙깁니다 그리고 엄마랑 꼭 지켜야하고 꼭 해야 할 일인데 애가 모른다고
    할거 같거나 모른체 하고 안할거 같으면 약속 받으면서 핸펀 녹음하세요 동영상 촬영하거나...
    저희애는 숙제를 제가 해놓으랬는데 안해놔서 제가 언제까지 꼭 해놔라 안해두면 용돈에서 얼마빼겠다...고 하고 본인이 알았다고 대답해놓고 내가 언제? 내가 언제? 하길래 동영상 보여줬더니 와~엄마 완전 치사하다고...나를 이리 치사하게 만든건 너야 니가 왜 약속해놓고 안 지키고 약속 안했다고 오리발 내밀어? 했더니 그 담부턴 꼭 지켜야 할 약속은 지키되 나머지는 요령껏 빠져나가더라구요
    근데 그정도쯤이야 하고 알면서도 눈감아주곤 합니다

  • 8. ...
    '13.1.21 12:25 PM (218.234.xxx.48)

    똑같이 해주시면..? 딸네미가 좋아하는 것 약속하고 잊었다고 하시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155 아웃도어매장.. 창업하려고 하는데요 11 조언바랍니다.. 2013/01/21 5,902
210154 갈수록 태산이네요ㅋㅋ 4 ... 2013/01/21 1,583
210153 인수위 핵심 관계자 “우리가 이동흡 후보자 추천 안 했다“ 세우실 2013/01/21 770
210152 극락도 살인사건 본분 있나요? 10 ........ 2013/01/21 1,505
210151 연말정산 소득세 덜 걷어가더니 환급이 적네요 ..... 2013/01/21 935
210150 대선맞춘 소설가가 누구죠 ? 1 와룡이 2013/01/21 848
210149 취득세감면연장가능성80%·금리 3% 가능? 리치골드머니.. 2013/01/21 518
210148 회사워크샵 질문입니다 ^^ 1 @@@@ 2013/01/21 726
210147 [표] 1~9급 일반·특정·별정직 공무원 봉급표 01.03 2013/01/21 1,044
210146 4대강 낙단보 역시 균열로 보수공사중!! 참맛 2013/01/21 361
210145 언제 부터 기미 있으셨어요? 7 기미 2013/01/21 2,152
210144 배란기 관련 질문(아시는 분) 2 8282 2013/01/21 905
210143 최진희씨 실물보고놀랐어요 29 연예인들 2013/01/21 18,902
210142 하루,이틀 아이 봐줄 분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11 ᆞᆞᆞ 2013/01/21 1,373
210141 제 글 구글링이 안되어요, 좀 봐주시어요^^ 3 ///// 2013/01/21 2,714
210140 수입원가 10만원 휘슬러 압력솥, 49만원 고가의 비밀? 14 샬랄라 2013/01/21 3,635
210139 좋은 남편이란... 1 jj 2013/01/21 851
210138 블로그들 공구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2 안티 블로거.. 2013/01/21 3,214
210137 아빠 어디가? 35 티비아줌마 2013/01/21 14,165
210136 전세계약했는데 너무 찜찜하네요 조언좀 9 불안불안 2013/01/21 3,270
210135 출산 2달 남은 남편의 자세..! 3 쩌루짱 2013/01/21 1,103
210134 인터넷으로 싸게 사는곳 알려주세요.. gnc비타민.. 2013/01/21 437
210133 솔직히 아들키우면서,보상심리 있는거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53 , 2013/01/21 7,606
210132 약속어음 법원 접수시 기간이 접수날짜 기준인가요?(꼭 좀 알려주.. 2 날짜 2013/01/21 472
210131 평론가 극찬에 봤는데 뭔가 싶네요.... 4 옥희의 영화.. 2013/01/21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