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중1되는딸 무조건모른다..기억이안난다..ㅠㅠ

딸맘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3-01-20 21:12:19

올해 중1되는딸이있어요..12월생이라 항상늦되다 생각했는데...ㅠㅠ

이젠 그렇지도 않네요...2차성징이 슬슬나타나고...

특히 작년 6학년2학기부턴

뭘물어보거나,,조금만 제가 잘못한걸 뭐라하면 자기가 그랬냐는둥...

기억이안난다는둥..

저번엔 심지어..방금 한말도 제가..뭐라고?

그랬더니...

어? 내가..뭐라구그랬는데?

이럼서 아무렇지도않게  말하네요..ㅠㅠ

거기다..신발주머니도  몇번안가지고가구요..ㅠㅠ(6학년2학 기부터요..)

저학년때도 안하던짓을..ㅠㅠ

학원간식 가져간다더니...ㅠㅠ식탁위에떡 하니 놓고가고..

지인모임에서..

이런깜빡 증세도  사춘기냐했더니..

단칼에..그건  성격이라고...ㅠㅠ

성격이 꼼 꼼하지못하다나요?...다들 같은 학년 여자아이 키우는 사람들이..다들 안 그러나봐요..ㅠㅠ

방금 샤워하면서 비누칠 도안하고 바스를..ㅠㅠ

큰애라 넘 다그쳐 키워서 일까요?

왜이러는걸까요...

첫아이라..어찌해야될지요...

제주위는다들  넘 잘하는아이만있는지...

속시원히 말할수도없네요..ㅠㅠ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59.10.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1410
    '13.1.20 9:30 PM (183.96.xxx.87)

    비누칠도 안하고 바스를..ㅠㅠ 이게 무슨 뜻인가요?

    그리고 애한테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여요.
    사람 성격 이렇고 저런거지.. 엄마가 너무 당황하시는 것 같은데;
    신발주머니 까먹은거, 좀 덜렁대는 거 정도로
    왜 이러는 걸까, 어찌해야될지 하면서 걱정해야 할 일인가요

  • 2. 그정도는
    '13.1.20 9:36 PM (1.241.xxx.11)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애교죠.. 울애는 책가방안매고 신발주머니만 가지고 학교갔다가 그먼길을 다시와서 가지고 가기도 한답니다 속터져요 근데 늦된거는 알겠는데 가끔 쟤 바보아냐? 할때도 있어요

  • 3. 사춘기 증상 맞아요.
    '13.1.20 10:10 PM (117.111.xxx.71)

    뇌가 급속히 변화하는 시기라 원래 덤벙대던 아이라면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일 거예요.
    제 아들이 지금 그런데 머리론 알아도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적응도 안되네요.ㅠ

  • 4. 울딸도
    '13.1.20 10:11 PM (211.215.xxx.132)

    00년1월생 중2올라가여. 하루는 책가방을 안가져오고 학원에 갔더라구여. 본인은 가져왔다구 박박우기구.. 다음날 학교에서 찾아오고 한번은 공원에 놓고와서 학교에서 전화와서 찾으러가고... 그래도 별문제없어요. 몇번 실수하더니 잘챙기더라구여.

  • 5. 어이쿠 큰 재목이시네요
    '13.1.20 10:32 PM (49.176.xxx.21)

    서울대학교 나오고 행시나 로스쿨 나와서
    새누리당의 당직자나 국회의원이 될 높은 소질이 엿보입니다.

  • 6. ...
    '13.1.20 10:51 PM (110.14.xxx.164)

    뭘 그런정도로,,, 그건 아직 사춘기 아닌대요
    그냥 덤벙대는거죠

  • 7. 반항
    '13.1.20 11:42 PM (223.62.xxx.253)

    우리 딸이 왜 그댁에 가 있나요? 냅두세요 그게 엄마말이랑 어긋나고 싶어하는 반항심의 표현인거 같더라구요
    저희 큰딸도 그러더니 본인이 불편하거나 본인에게 불이익이 오면 챙기고 별다른 변화가 없으면 안 챙기더라구요
    본인이 불편하면 말 안해도 챙깁니다 그리고 엄마랑 꼭 지켜야하고 꼭 해야 할 일인데 애가 모른다고
    할거 같거나 모른체 하고 안할거 같으면 약속 받으면서 핸펀 녹음하세요 동영상 촬영하거나...
    저희애는 숙제를 제가 해놓으랬는데 안해놔서 제가 언제까지 꼭 해놔라 안해두면 용돈에서 얼마빼겠다...고 하고 본인이 알았다고 대답해놓고 내가 언제? 내가 언제? 하길래 동영상 보여줬더니 와~엄마 완전 치사하다고...나를 이리 치사하게 만든건 너야 니가 왜 약속해놓고 안 지키고 약속 안했다고 오리발 내밀어? 했더니 그 담부턴 꼭 지켜야 할 약속은 지키되 나머지는 요령껏 빠져나가더라구요
    근데 그정도쯤이야 하고 알면서도 눈감아주곤 합니다

  • 8. ...
    '13.1.21 12:25 PM (218.234.xxx.48)

    똑같이 해주시면..? 딸네미가 좋아하는 것 약속하고 잊었다고 하시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264 교정치료로 치아발치했는데 보험사 고지 1 3개월내 2013/03/02 1,071
225263 친정에 있을때 시어머님 전화 오면 밖이라고하는 남편 17 울랄라 2013/03/02 4,126
225262 요즘 너무 되는 일이 없네요. 3 털썩 2013/03/02 1,311
225261 전세입주후 집주인이 융자의반을 갚았는데... 7 확정일자? 2013/03/02 2,283
225260 장터..착한 사람인듯 하던 사람이 뒤통수 치면 더 충격이네요 17 ㅇㅇ 2013/03/02 3,923
225259 또 하나의 인연이 갔어요ㅜㅜ 3 또하나의 2013/03/02 3,065
225258 주인집경매.전세집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9 멘붕 2013/03/02 1,630
225257 장터에 촌골택배님 선식 36 다욧 2013/03/02 5,461
225256 작업관리자에서 윈도우 탐색기를 삭제했더니 바탕화면이 싹 사라졌어.. 2 컴잘아시는분.. 2013/03/02 18,331
225255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19 케러셀 2013/03/02 3,861
225254 아이 키우기 참 어렵네요.. 생각도 많아지구요.. 6 애엄마 2013/03/02 1,911
225253 시어머니의 사돈언급... 15 활활 2013/03/02 4,367
225252 장터 자작극이 뭔가요? 11 ,, 2013/03/02 4,505
225251 곧 어린이집 보내는데... 5 어린이집 2013/03/02 887
225250 어제 자다가 내 혀가 어디에 있는가 확인을..^^ 1 비몽사몽 2013/03/02 1,182
225249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1 상상해보기로.. 2013/03/02 3,431
225248 점 보러 다녀왔는데요...ㅠㅠ 9 로또 2013/03/02 3,233
225247 저 지금 남편이랑 싸우고 3 그래도 좋아.. 2013/03/02 1,456
225246 네이버 블러그 사진이 너무 늦게 올라가네요 1 클라라 2013/03/02 738
225245 자전적 소설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5 4ever 2013/03/02 764
225244 어렸을때 읽은 책을 찾고싶어요.. 4 무지개1 2013/03/02 985
225243 21평 자가 vs 28평 전세 14 고민 2013/03/02 3,505
225242 전세계약자가 사망했을때.. 3 물개 2013/03/01 2,958
225241 화장대 1 가구 2013/03/01 609
225240 맞벌이 하시는 분들 남편한테 화 안 나세요? 18 화나요 2013/03/01 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