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라카이 팁 좀 부탁드려요..

82님들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3-01-20 20:42:23
수다 좋아하지않는 제가 유일하게 친정언니들과 수다떠는 기분 느끼며 위로받고 지혜얻고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알아가는곳이 이곳 82 네요. 타 카페와는 분명 느낌이 달라요.가볍지 않으면서 분위기도 있고 가끔은 냉정한듯 보이지만 곱씹어보면 진정이 느껴지는 조언들... 그래서 유일하게 매일 찾게 되지요..
서론이 기네요 ㅎㅎ.큰아이 중학교 들어가서 심적 경제적 여유 없어질것 같아 소셜상품으로 보라카이를 가려하는데 좀 막막하네요.다녀오신분들 팁좀 부탁드릴게요. 가져가면 좋을것,꼭 해보면 좋을 옵션들,가타여러 소중한 의견들 감사히 듣겠습니다, 초3,초6 아이둘 4인식구 필리핀항공리고 리조트는 준특급이 마감되서 일급리조트인데 2스테이션앞에 있고 시내 가깝다고 하네요..4박5일 밤에 출발이구요.미리 감사인사 드려요^^
IP : 1.211.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베
    '13.1.20 8:55 PM (118.37.xxx.100)

    보라카이 기대않고 가서인지 저는 너무 좋았어요.
    세부보다 작아서 지내기 편하고 적당한 관광지 느낌.
    저희는 마니 쉬고 오느라 옵션은 호핑투어만 했는데 괜찮았구요
    아이들은 의외로 스킨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더라구요.
    귀국은 밤비행기인가요? 체크아웃하고 시간이 남을때
    루호산 전망대 다녀오시면 좋아요
    걸어가긴 좀 멀고 트라이시클 왕복으로 가자고 하면
    가서 둘러볼동안 기다려주고 올때 데려다줘요 왕복 300페소쯤.
    이거 가이드한테 안내해달라면 절대 안해줘요
    직접 기사랑 하시면 되는데 영어 능통하지 않아도 충분하더라구요.

  • 2. 감사해요^^
    '13.1.20 9:04 PM (1.211.xxx.36)

    꼭 가볼게요~

  • 3. 여름
    '13.1.20 9:22 PM (58.235.xxx.231)

    재작년 크리스마스를 보라카이에서 보냈는데~~^^

    -모자, 선글라스 꼭 준비해서 현지에서 착용하세요.
    바닷가 걸을 때 그거 없으면 계속 사라고 말겁니다.
    -바닷가에서 놀 때 돗자리, 튜브, 양산 있으면 편하고 좋아요.
    촌스럽다 생각마시고 챙기세요.
    -긴소매 겉옷 하나씩 넣어가세요.
    바람 불거나 밤에는 약간 춥게 느낄 때가 있어요.
    -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 버스로 다시 이동해요.
    버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 추위를 느낄정도라서 겨울파카 이불 삼아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그리고......
    바닷가에서 놀 때 심심해서 발로 모래장난하고 놀았는데
    귀국해서 발을 보니 느~~무 보들보들한거예요.
    산호모래가 발 각질을 해결해줬나봐여 ㅋㅋ
    남편도 바닷기 좀 걸었는데 무좀이 없어졌더래요(좀 더럽나? ㅎ)

  • 4. 근데
    '13.1.20 9:22 PM (115.139.xxx.23)

    거기도 밤에는 아주 조심하셔야 해요.
    제가 예전에 갔을 때는 밤에 총격전이 있었다고..-.-

  • 5. 멋진꽁양
    '13.1.20 9:49 PM (117.111.xxx.98)

    보라카이갔다가 저번주 화욜에 들어왔어요^^ 스테이션2 일급이면 리젠시인가요? 그앞에 전용비치있고 썬베드 다있어요 양산이나 돗자리필요없어요 볼거리는 STN1이많아요 아이들이 제법크니까 마사지 저녁에 꼭받으세요 350페소니까 만원가량이에요 근데 대빵좋아요 자유일정이 하루정도는있으실텐데 디몰구경하시면서 만난거 드시고 그안쪽으로들어가시면 망고사실수있어요 사드시고 스테이션1에 샌드바 밤에가시면 불쇼볼수있어요 그앞쪽에 아일랜드풋스파 발각질 끝내주게 벗겨주고요 음 또 머가있더라? 근데 가는길이 넘 멀어서 전 두번은 안갈듯 혹시 세퍼타고가시면 오는날 꼭 공항에서 겨울옷 챙기세요 기내가 춥답니다

  • 6. 꽃보다아름다워
    '13.1.20 9:57 PM (220.119.xxx.24)

    보라카이는 시내가 따로 없어요. 해변뒤 디몰을 시내라고ㅜ하는거 같은데.. 바다가 워낙 좋으니 리조트는 해변이랑 가까우면 됩니다. 좋은 바다 놔두고 호텔에 있는게 이상하구요,, 패키지라면 더욱 호탤에 있을 일 없을겁니다.
    여행사 옵션은 현지에서 삐끼한테 하는거에 비해 넘 비싸니 굳이 안해도 되면 하지 마시고, 삐끼한테는 일단 팍팍 깎아서 중간지점에서 타협하심 되구요,

    해변이서 신을 샌달 디몰근처 가게 많으니 거기서 사셔도 되요. 크록스를 비롯 짝퉁들많으니 싼거 하나 사신다 버리고 와도 안아깝구요, 여기서도 무조건 가격 후려치기!

    쇼핑할건 없다 보심 됩니다. 그리고 해질 무렵 석양이 너무 아름다우니 미리 해변가 레스토랑에 자리 잡고 저녁 즐기시고, 호텔에 쳐(?)박히지 마세요^^

    낮에는 해변가 레스토랑앞에 있는 선베드 아무 곳이나 자리잡으면 음료하나만 시켜도 하루종일 있을 수 있어요.

    물론 저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누웠다 시켜먹었다 놀았다 자다 뭐 그랬지만 ㅎㅎ.
    재미있게 놀다오시고 망고 많이 드시고 오세요. 디몰근처 과일가게에 싱싱한 바나나랑 망고 아주 쌉니다.

    이상 한 달동안 보라카이에 있다 온 아줌마였습니다 ㅎㅎ

  • 7. 멋진꽁양
    '13.1.20 9:57 PM (117.111.xxx.98)

    할거리는 호핑투어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전 못잡아서 그런가 좀 지루했구요 그거 끝나고가는 스노쿨링도 물고기도 없고 바다도 안이쁘더라구요 포인트가 안좋아서 그랬나몰라도 의외로 패러세일링이 좋았네요 날좋으면 일몰보러 선셋세일링나가세요 그냥 해변에서 봐도 보이긴하는데 머 재미니까요 근데 지금 바다 안이뻐요 저번주 까지는 왠 매생이가 잔뜩~~ 날씨도 왠종일 흐리고 스콜에~ 전 날은 잘못잡았더라구요 님은 가셨을땐 날 좋길 바래요 잘다녀오세요^^

  • 8. 꽃보다아름다워
    '13.1.20 9:58 PM (220.119.xxx.24)

    참, 바이크 타고 루호산 정상 가는 거 그닥이에요. 그거 할 시간에 해변에서 노는게 더 낫습니다.

  • 9. 여행
    '13.1.20 9:58 PM (118.34.xxx.172)

    부럽네요. 잘 다녀오세요~~

  • 10. 하로동선
    '13.1.20 10:42 PM (211.229.xxx.44)

    옵션 전부 다 해봤는데요..
    여행 다녀온 직후에는 쓸데없이 돈 쓴것 같아서 괜히 했다 싶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 추억이고 경험이고..그렇네요.

  • 11. 보라카이
    '13.1.20 11:27 PM (118.34.xxx.172)

    필리핀도 휴양지로 가볼만하겠어요~~

  • 12. 82님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13.1.21 9:55 PM (122.37.xxx.144)

    정신없는 일정보내고 하루만에 들어왔더니 이렇게 소중한 조언과 말씀들이 쏟아졌네요.
    역시 82는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군요^^.
    님들 너무 너무 감사하고 인쇄해서 꼭 빠짐없이 참고해서 잘 놀다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372 수업 많은 날은 몇시에 끝나나요? 4 초등5학년 2013/02/25 684
223371 새로 구입한 '칼'이 안 들어 속상하네요. ㅠㅠ 2 뽀나쓰 2013/02/25 634
223370 아들한테 어떤여자를 만나야한다..이런거 가르치시나요? 13 // 2013/02/25 1,776
223369 삶의 희망을 드리고 싶어요 3 친정엄마가 .. 2013/02/25 576
223368 전주에 6살 아이데리고 놀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5 여행 2013/02/25 1,667
223367 박시후랑 같이 잤던 여자분도 잘한건 없다고봐요.. 84 ㄱㄱㄱ 2013/02/25 18,064
223366 82csi님들 드라마 그녀들의완벽한하루에서 식탁이름아세요? 2013/02/25 786
223365 저 인센티브 받은 돈 모조리 기부했어요. 칭찬해 주세요!! 30 요술공주 2013/02/25 2,727
223364 굴껍질 채 있는거요, 그걸 1망사다가 구워먹었어요 근데? 1 a^^ 2013/02/25 915
223363 자식때문에 힘드신분들, 뭐가 힘드신가요? 6 자식들 2013/02/25 1,940
223362 입원해야 하는데요 6인실과 2 인실 26 담문 2013/02/25 8,925
223361 조지클루니는 턱수염을 길러도 어쩜 저리 멋진지~ 1 2013/02/25 671
223360 지금 여의도교통 2013/02/25 452
223359 이쁘고 공부잘하고 (능력있거나) 돈많고 집안 좋은데 친구도 많은.. 7 2013/02/25 2,778
223358 화장실에 나무발판 놔두시는 분 계신가요? 12 ... 2013/02/25 12,131
223357 어제밤 그녀들의ㅈ완벽한 하루 보신분 22 ᆞᆞ 2013/02/25 3,563
223356 사무실이 취임식장 50미터 앞이에요.... 6 ㅠㅠㅠㅠ 2013/02/25 1,551
223355 아카데미 수상식..서울대 학생 맞지요?? 1 깜놀 2013/02/25 2,748
223354 소방관 270명... 취임식 의자닦기에 동원 논란 7 의자닦기 2013/02/25 1,253
223353 애인있어도 다른사람한테 가볍게끌리는감정 다들느끼시나요 11 .... 2013/02/25 3,355
223352 집사고 파는 세금좀 알려주세요! 집매매관련 2013/02/25 443
223351 회사 임원 두명이 사무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워요. 조언부탁드려요.. 15 회사원 2013/02/25 1,819
223350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인가요?? 9 욱신욱신 2013/02/25 1,384
223349 어제는 영화보고 드라마보고 눈물바람 했네요. 4 눈물바람 2013/02/25 1,537
223348 82 자게에 오면 꼭 검색해 보는 거 3 이름 2013/02/25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