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새벽 0시17분에 온 문자...

독수리오남매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13-01-20 15:57:47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이에요..

문자가 띠리링하고 왔길래 보니 올케가 보낸 문자였어요.

내용인즉은

 

언니 언니 계좌번호는 뭐야?? 하구요..

 

 

문자를 보면서.. 이게 뭔소리야??

그리고 이 시간에 왜 이런 문자를??

왜 계좌번호를 묻지? 돈 보내주려고 하나?? 근데 이시간에 왜??

별 생각이 다 들어서 문자를 보내려하다가 그냥 전화를 했어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자다 깬 목소리..

올케 - 

언니!! 이 시간에 왠일이야? 무슨일 있어??

 

나- 

뭐야.. 니가 문자 보냈잖아..

계좌번호는 왜 물어?

 

했더니

 

올케-

내가 언제? 내가 뭘??

 

나-

니가 문자 보냈잖아..

12시17분에..

그거 확인하고 지금 전화하는건데??

 

올케-

난 않보냈는데?? 그래서 문자 찍었어?

 

나-

아니.. 이상해서 너한테 전화한거야..

 

올케-

혹시 .. 보이스피싱같은거 아냐??

 

순간 소름이 쫙 끼쳤어요..

 

나-

일단,, 자..

내일 통화하자..

 

전화를 끊고..혹시 내가 잘못봤나?? 하고 문자를 확인해봤는데

날짜도 시간도.. 딱 맞는데..  ㅠ,ㅠ

 

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지금도 궁금해서 휴대폰 문자를 째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IP : 58.232.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13.1.20 3:59 PM (125.135.xxx.131)

    카톡에도 새로운 수법이..
    무슨 상호나 별명이 아니고..
    꼭 내가 아는 사람 마냥 평범한 이름으로 올리는 거 자주 올라와요.
    내 친군가? 아는 사람일까? 하고 허락하면..
    야동? 그런 사이트네요. 이름 보고 함부로 허락하지 마세요.

  • 2. 신종
    '13.1.20 4:00 PM (112.153.xxx.54)

    범죄가 급증하구 있어서 정말 조심해야 되요

  • 3. 소름이;;;
    '13.1.20 4:01 PM (112.171.xxx.142)

    저는 한번 당할 뻔한 적이 있거든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 4. 독수리오남매
    '13.1.20 4:01 PM (58.232.xxx.184)

    그러게요..
    카톡에 모르는 사람은 무시를 하는데
    문자가 그렇게 와서 깜짝 놀랐네요..
    여러모로 조심해야겠어요.
    무서운 세상이네요..

  • 5. 해킹?
    '13.1.20 4:01 PM (112.184.xxx.39)

    놀라셨겠네요.
    요즘은 휴대폰도 해킹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폰으로 가끔 오는 스팸문자인데
    시동생일때도 있고 다른 아는사람 번호로 문자가 온다는 겁니다.
    그럴땐 스팸처리도 못하고 참..
    정말 전화를 해킹하는 걸가요?

  • 6. 친구
    '13.1.20 5:09 PM (211.181.xxx.237)

    가 그런적있대요
    올케랑 같이 있는데
    카톡으로 급하니 삼십만원만 넣어달라구요
    조심하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155 제주 에코랜드 가 보신 분? 18 제주 2013/02/24 3,432
223154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뭔가요? 5 궁금 2013/02/24 5,537
223153 얼굴 값 8 샤를롯뜨 2013/02/24 2,255
223152 똥배 감추려구요ㅠ.ㅠ 보정속옷 추천 좀 해주세요 12 보정속옷 2013/02/24 3,765
223151 독일인 한국(제주 등)여행-료칸 스타일 숙소와 성게 통째로 먹을.. 20 제주 2013/02/24 2,467
223150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2 원더랜드 2013/02/24 728
223149 가톨릭 신자분들께 여쭤봐요. 3 여쭙니다 2013/02/24 1,008
223148 서영이 아버지~ 10 릴리 2013/02/24 4,758
223147 미국에서 호두는 무조건 사오면 안되나요? 12 미국 2013/02/24 7,334
223146 석정온천 다녀왔어요.. 3 석정온천 2013/02/24 1,459
223145 82에 배너광고요.. 6 야옹 2013/02/24 747
223144 억울한 사연 봐주세요 22 트윅스 2013/02/24 4,998
223143 지펠광고 전지현 유부녀 컨셉도 마다안하는거 신선해 보여요. 19 === 2013/02/24 5,615
223142 노처녀의 특징 글과 그것을 모르는 노총각들 26 푸른보석 2013/02/24 7,935
223141 23개월 된 딸이랑 벌써 관계 실패한거 같아요 5 ... 2013/02/24 2,839
223140 자기가 자랑스런 대통령이었다는 MB, 새정부의 성공 기원을 염원.. 늘고마워 2013/02/24 530
223139 검은콩 꾸준히 드신 분들 효과 보셨나요? 9 .. 2013/02/24 6,136
223138 3월에 초등학생되는 딸아이 수학성향.. 4 어떻게 가르.. 2013/02/24 1,056
223137 이게 혹시 고혈압 증상인가요? 15 44세 2013/02/24 4,012
223136 미샤 언제 세일하죠? 1 ㄴㄴ 2013/02/24 1,106
223135 한자급수시험 왜 보는 건가요? 7 오직하나 2013/02/24 2,979
223134 아빠 어디가 후야 너무 귀여워요 25 귀여워 2013/02/24 11,406
223133 저두 소개팅 후 문의 좀 드릴게요;;; 11 저두 2013/02/24 3,321
223132 명품가방 인터넷서 믿고 살만한곳,,? 2 2013/02/24 1,647
223131 남편의 보험...... 20 살다보면.... 2013/02/24 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