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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새벽 0시17분에 온 문자...

독수리오남매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13-01-20 15:57:47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이에요..

문자가 띠리링하고 왔길래 보니 올케가 보낸 문자였어요.

내용인즉은

 

언니 언니 계좌번호는 뭐야?? 하구요..

 

 

문자를 보면서.. 이게 뭔소리야??

그리고 이 시간에 왜 이런 문자를??

왜 계좌번호를 묻지? 돈 보내주려고 하나?? 근데 이시간에 왜??

별 생각이 다 들어서 문자를 보내려하다가 그냥 전화를 했어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자다 깬 목소리..

올케 - 

언니!! 이 시간에 왠일이야? 무슨일 있어??

 

나- 

뭐야.. 니가 문자 보냈잖아..

계좌번호는 왜 물어?

 

했더니

 

올케-

내가 언제? 내가 뭘??

 

나-

니가 문자 보냈잖아..

12시17분에..

그거 확인하고 지금 전화하는건데??

 

올케-

난 않보냈는데?? 그래서 문자 찍었어?

 

나-

아니.. 이상해서 너한테 전화한거야..

 

올케-

혹시 .. 보이스피싱같은거 아냐??

 

순간 소름이 쫙 끼쳤어요..

 

나-

일단,, 자..

내일 통화하자..

 

전화를 끊고..혹시 내가 잘못봤나?? 하고 문자를 확인해봤는데

날짜도 시간도.. 딱 맞는데..  ㅠ,ㅠ

 

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지금도 궁금해서 휴대폰 문자를 째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IP : 58.232.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13.1.20 3:59 PM (125.135.xxx.131)

    카톡에도 새로운 수법이..
    무슨 상호나 별명이 아니고..
    꼭 내가 아는 사람 마냥 평범한 이름으로 올리는 거 자주 올라와요.
    내 친군가? 아는 사람일까? 하고 허락하면..
    야동? 그런 사이트네요. 이름 보고 함부로 허락하지 마세요.

  • 2. 신종
    '13.1.20 4:00 PM (112.153.xxx.54)

    범죄가 급증하구 있어서 정말 조심해야 되요

  • 3. 소름이;;;
    '13.1.20 4:01 PM (112.171.xxx.142)

    저는 한번 당할 뻔한 적이 있거든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 4. 독수리오남매
    '13.1.20 4:01 PM (58.232.xxx.184)

    그러게요..
    카톡에 모르는 사람은 무시를 하는데
    문자가 그렇게 와서 깜짝 놀랐네요..
    여러모로 조심해야겠어요.
    무서운 세상이네요..

  • 5. 해킹?
    '13.1.20 4:01 PM (112.184.xxx.39)

    놀라셨겠네요.
    요즘은 휴대폰도 해킹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폰으로 가끔 오는 스팸문자인데
    시동생일때도 있고 다른 아는사람 번호로 문자가 온다는 겁니다.
    그럴땐 스팸처리도 못하고 참..
    정말 전화를 해킹하는 걸가요?

  • 6. 친구
    '13.1.20 5:09 PM (211.181.xxx.237)

    가 그런적있대요
    올케랑 같이 있는데
    카톡으로 급하니 삼십만원만 넣어달라구요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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