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아가 이정도면 과학좋아하는거죠?

여아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3-01-20 13:42:08
큰애가 동물 식물 생물 유치원다니면서 좋아할때는 그런가보다 했어요. 바닷속 다큐 영화 보러 갔는데 첨보는 바다생물 이름을 다 알기에 책을 많이 읽었구나. 특이한 이름을 잘 외우네? 그정도요.

와이책을 너무 사랑해서 7살때 사준책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읽고 자연관찰책 종류는 어려서 좋아했엏네요

아빠도 과학을 좋아했다는데
동물 곤충 파충류..그런종류의 지식은 당연 어른보다 늪고요
질병종류도 많이 알고 좋아하는 뱀에 대해서는 티비에서 나오는 모든 뱀종류를 다 맞추더라고요.

유치원나이에 박스로 엑스레이 기계를 만들어 갖고 놀고.
동물의 세상? 그런 프로 나오면 갖고 있는 자연관찰책을 갖고와서 보는거에요. 뭐하냐고 하니 비교해가면서 본다고 하네요.

우주. 지구과학 그런쪽도 좋아해요.

큰애키울때는 그게 신기한지 몰랐는데
둘째는 전혀 관심없는걸 보고
큰애가 정말좋아하는구나..싶어요

일학년 방과후 과학 끊을때 선생님이
수업에 너무 집중하던 아이였는데
지금 끊음 대기자가 많아 들어오기 쉽지 않다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문자주시기도 했네요..
끊었지만요.

그림을 잘 그리고 글을 잘써서
과학쪽은 생각 못 했는데

온통 멋내는것에만 집중하는 둘째를 보니 큰애가 여아인데
이정도면 관심도가 높은게 아닌가? 싶어오
3학년 올라가는데 과학은 전혀 걱정안하거든요.
지식이 남편보다도 많아서요
IP : 117.111.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0 1:44 PM (211.237.xxx.204)

    과학적 상식이나 과학에 흥미가 높은것과
    과학적 두뇌는 다릅니다.
    한 초등 고학년때부터 어느정도 나타나고요..
    중고등 되어보면 (특히 고등) 정확히 판단하지요..
    어쨋든 상식이든 흥미든 좋은일이니 잘 지켜보세요..

  • 2. 아..
    '13.1.20 1:47 PM (117.111.xxx.39)

    그렇군요
    고학년될때 알수 있는거네요.

    큰애는 시키지 않아도
    혼자 책보고 스스로 한글도 깨쳤거든요.
    좋아하는 책을 매일 배끼면서 글자쓰는걸 익히더라고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둘째 키우면서 큰애가 참 기특했구나 싶어요.

  • 3. ...
    '13.1.20 1:48 PM (1.247.xxx.41)

    저희앤 초3인데 티비보라면 내셔널 지오그래픽만 봐요. 그것도 지오와일드로....
    그냥 동물에 관심이 많아요. 동물에 관한건 영어로도 다 알아요. 과학점수는 90점 받아오네요. .... 별로 어려워 하지 않고 흥미도 높은편인데 성적은 그냥그런편이에요.

  • 4. 맞아요
    '13.1.20 1:51 PM (117.111.xxx.39)

    아빠랑 그런프로 다큐봐요.
    인체의 비밀 그런거 둘이서 심각하게 보더라고요.
    그게 뭐가 잼있냐고 들어와서 자라고 하면 그런게 그렇게 잼있데요.

    흥미는 있는데 두뇌는 다른거군요.
    고학년되면 다시 봐야겠네요

  • 5. ..
    '13.1.20 1:51 PM (1.210.xxx.199)

    과학은 좀 광범위한 표현이고 자연현상을 좋아하네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로 나눌 때
    지구과학과 생물쪽을 좋아하는 듯..

  • 6. 근데
    '13.1.20 1:53 PM (117.111.xxx.39)

    남자아이들은 워낙에 이정도로 괸심있는 아이들은 워낙 많을것 같아요.

    여아치곤 좋아하는것 같아요.
    인체도 좋아해요. 피. 동맥 희안한 피속에 있는 호르몬 그런게 잼있대요

  • 7. ....
    '13.1.20 2:08 PM (59.10.xxx.77)

    제 조카는 5살때부터 한글도 모르는 주제에 공룡부터 의학용어, 동물 이름 줄줄이 외웠어요. 올 7살되었는데 과학상자 시리즈 같은거 갖고 노는거 좋아하구요. 그냥 그 나잇대에 가지는 특정적인 것에 대한 지대한 호기심으로 이해해요. 저도 고만할 때 그랬는데 요즘 애기들은 뱃속부터 똑똑해서 좀더 빠른 것 같구요. 더 커봐야 아는 것 같아요

  • 8.
    '13.1.20 2:22 PM (211.179.xxx.254)

    그 정도면 관심있는 거 맞지요.
    어차피 과학의 뿌리가 자연현상 아닌가요?
    저도 딸 키우지만 여자 아이들이 그 정도로 흥미가지는 경우가 남아들에 비하면 확실히 적은 게 사실이에요.
    인체도 좋아한다 하셨는데 그 단원이 5학년 과학에 나오거든요.
    미리 책을 통해 익혀두면 그 때가서 공부하기 훨 수월하겠죠.
    교과와 관련있는 책 많이 읽는 아이들은 언젠가 다 성적으로 나오게 되어 있더라구요.
    암튼 흥미 꾸준히 가질 수 있도록 책 많이 읽는 환경 조성해주시고
    계속 칭찬과 격려해 주세요^^

  • 9. 우리딸
    '13.1.20 6:49 PM (14.52.xxx.114)

    일단 자연을 좋아하면 과학을 잘하는것은 맞는것 같아요 .
    우리딸도 동물 사랑, 그런 동물사랑이 없는데 과학은 셤공부 하나도 안하고 가도 100점 맞아오거나 하나 틀리거나 이러네요. 글짓기, 그림,동물사랑 이런건 다 같은 코드인가봐 ㅎㅎㅎ 울 딸이랑 비슷해 댓글달아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393 용산개발 30조 파산 맞나봅니다 17 ... 2013/03/13 3,743
229392 박시연185회, 이승연111회, 현영42회... 9 우유주사 2013/03/13 10,676
229391 초6 딸이 내 엄마로 태어날거래요 5 엄마 2013/03/13 1,105
229390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모듬회 사보신분들이요~~ 9 모듬회 2013/03/13 2,480
229389 요즘 머리가 덜 빠져요. 6 요즘 2013/03/13 2,115
229388 82쿡의 현명한 님들, 저 가방 색깔 좀 골라주세요 ^^ 10 브이야 2013/03/13 1,374
229387 개신교에선 어떻게 지내나요? 4 첫제사 2013/03/13 663
229386 절박하게 결혼이 하고 싶었던 여성이 작성한 글의 링크 2 리나인버스 2013/03/13 1,288
229385 걸래뭐 쓰시나요? 4 초록 2013/03/13 1,038
229384 왜 소소한 것을 깔별로, 풍부하게 사서 잘 활용하는 사람들 있잖.. 6 그런스탈 2013/03/13 2,125
229383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습니다.. 프렌치카페2.. 2013/03/13 463
229382 발 255mm 인데 구두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발큰이 2013/03/13 941
229381 요즘 피부과는 완전 손님을 바가지대상으로 보나봐요 3 sogood.. 2013/03/13 1,869
229380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쌍까풀 수술하신분 계실까요? 15 애엄마 2013/03/13 23,289
229379 발기부전의 원인과 진단 5 바인군 2013/03/13 4,103
229378 책에 줄을 몇번씩 그으면서 공부하라고 하는데 2 학원선생님이.. 2013/03/13 718
229377 주기적으로 가구배치 쇼파배치를 바꿔요 그것도 혼자 ㅎㅎ 15 2013/03/13 2,032
229376 정말 전쟁이라도 나는 건가요? 15 무서워요 2013/03/13 2,974
229375 인천공항 인도장에 몇시간 전에 도착해야 안전한가요? 2 소소 2013/03/13 4,423
229374 제주도에서 꼭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11 여행좋아 2013/03/13 3,356
229373 군 미필자 취업안되게 해야 5 박정부가 잘.. 2013/03/13 1,101
229372 잔금 하루전에 확정일자 받아도 상관없나요? 5 확정일자 2013/03/13 1,727
229371 욕실 청소 말인데요. 10 깨끗해 지고.. 2013/03/13 2,673
229370 핸드폰으로 보는 동영상 용량이 얼마 정도 되어야 잘 보일까요? 2013/03/13 423
229369 그림 소질없는 초등2학년 미술학원 보내면 나아질까요? 7 곰손 2013/03/13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