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동물농장에 너무 맘씨고운 부부나와요
정말 사랑많은 사람들이네요
1. cka
'13.1.20 11:09 AM (182.172.xxx.137)팔자가 좋은 사람들이네요. 얼마나 편하면 닭 의족 생각을 할까요.
전 가족 문제로 닭은 커녕 개도 못 키우는데.2. ㅁㅁ
'13.1.20 11:35 AM (112.153.xxx.76)오기수 강아지 때문에 넘 웃었네요ㅋㅋ
3. ////
'13.1.20 11:42 AM (119.199.xxx.89)프로는 못봤지만 정말 따뜻한 분들이네요..
4. ...
'13.1.20 11:45 AM (110.70.xxx.157)주인과 닭의 인연이 보통 인연이 아닌가봐요
그리고 오기수 이 녀석 너무 귀엽네요
얼굴만 봐도 웃겨요 ㅋㅋ5. cka
'13.1.20 12:01 PM (182.172.xxx.137)방송 안 봤구요 그냥 살면서 신경 써야될 가족이나 내 문제도 너무 많은데 그래서
힘든데 닭다리가 문제라니 하는 말이죠. 그까짓 닭 잡아도 먹고 튀겨도 먹고 구워도 먹고 삶아도
먹는 거 아니었어요? 솔직히 사람도 형편 안 되면 의족 끌고 다니는 건 고사하고 그 다리로
길바닥을 쓸고 다니면서 구걸도 하고 물건도 파는데 그까짓 닭이 무슨 대수라고 닭 의족이니
어쩌니 하니 갑자기 사람 값어치가 너무 없이 느껴졌어요. 대상 가리지 않는 너무 지나친 사랑은
상대적으로 가치 있는 대상을 불쌍하게 만드네요. 그 사랑은 그닥(닭) 유쾌하지는 않아요.6. 오기수
'13.1.20 12:41 PM (218.237.xxx.37)오기수 고놈 완전 시트콤이더라구요
오기수도 웃기고 그 식당아주머니 캐릭터가 너~무 재밌어요ㅎㅎㅎㅎ
모든 대답은 뚱 하게 하시면서도 개한테는 친절하신.. ㅎㅎㅎ7. 복실이
'13.1.20 12:43 PM (218.237.xxx.37)스님이 키우시던 복실이도 참 짠 하고...
저는 닭 무서워 하지만 그 주인부부 참 맘씨 고우시던데...8. 닭을 싫어하는 저
'13.1.20 1:09 PM (122.40.xxx.41)보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그 분들의 사랑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서요.
내게 하찮은 거라도 누군가에는 더할수 없이 소중한 존재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항시 해야겠습니다9. 그 닭이
'13.1.21 2:03 AM (175.223.xxx.196)병아리 때 실려가던 차에서 떨어져서
차도 위에서 삐약거리던 걸 그 부부가 주워서 기른 거잖아요. 그러니 얼마나 정이 들었겠어요. 닭도 주인 아저씨 엄청 따랐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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