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살이 안찌는 아이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3-01-20 09:04:35
올해7살 키 105센치 몸무게 16키로 입니다
출생시 키54센치 몸무게 3.8키로로 튼튼했어요
분유수유했고 이유식도 가리는것 없이 너무 잘먹었어요
정성을 다해서 엄마표로 만들어줬고 돌지나서 밥먹을때도
가리는것없이 다 잘먹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고기를 좋아하는집안 이라서 자주 먹이지만 아이가 또 나물반찬도 좋아해서 시금치,부추,깻잎등 향이강한 채소도 잘먹어요
비교적 편식없는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리만큼 성장이 너무 느리네요 일산에 청아한의원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더니 소양인 이라고 우유먹이지 말라고 해서 우유도 끊고 지금 한약먹이고 있는데요 먹인지 아직 한달도 안되서 인지 밥양이드라마틱하게 는다던지 그런건 안보이네요 그리고 직장맘 엄마때문에 아이가 유치원 종일반을 하고 집에 6시가 넘어서 와요 그럼 저녁먹고 대략 10시정도에 잠들어서 아침에는 8시쯤 일어나는데 항상 너무 힘들어하고 피곤한하네요 그런모습을 보는 저는 더 재우고 싶은데 많이 미안하고 안쓰럽고요 그렇다고 주말이라고 해서 깨우지않는다고 더 오래자고 그러지는 않더라고요 습관이 되서 그런지 항상 일찍일어나요 그래서 그럴까요?잠이 항상 부족해서요?생각한보니 한약을 먹어도 밥먹는것을 힘들어하고 오히려 어렸을때가 더 잘먹었네요 에너지가 넘치고요 뭐라도 더 먹이고 싶은데 저희아이한테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아직 비타민제품은 안먹여봤어요 소문으로는 암웨이 제품이 좋다는데 비싸도 한번 먹여볼까요?도움되는 말씀좀 부탁드려요 바람불면 날아갈까 마른 딸아이 때문에 엄마 마음이 타들어갑니다 ㅠㅠ
IP : 182.215.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0 9:09 AM (222.121.xxx.183)

    부모님은 어떠신가요?

  • 2. 그런아이
    '13.1.20 9:28 AM (39.120.xxx.69)

    저희 집에도 한 녀석 있습니다.ㅜ ㅜ
    무려 남자아이지요ㅠ 이제 여섯 살 됐는데 14키로 조금넘고 키는 다섯 살만하고요..
    그냥 딱 힘 빠지지 않을 정도로만 먹는 것 같아요 또래보다 오히려 에너지는 철철 넘치는데...
    한 끼 밥양이 거의 공기밥 삼분의 일 정도네요...그것도 먹어라먹어라 해야ㅠ

  • 3. ..
    '13.1.20 9:31 AM (182.215.xxx.69)

    남편도 저도 뚱뚱합니다 저는 어렷을적부터 소아비만일 정도로 잘먹고 뚱뚱했고요 남편은 어렷을적에는 말랐는데 군제대후에 살이 많이쪄서 뚱뚱하고요 남편이 키는 170 센치 저는 164센치 입니다 ~

  • 4. .
    '13.1.20 9:34 AM (117.111.xxx.217)

    울아든 초등4 올해 키가 좀않자라는것도있는데.몸무게 26키로네요 ..주의 다른여자아이들도 36키로 이상들..참 마르다마르다못해 ... 참 뼈밖에 않고일 정도요
    그래두 아프질않아서 다행이라생각해요 튼튼하긴엄청 튼튼하네요...

  • 5. 스푼포크
    '13.1.20 9:57 AM (1.238.xxx.184)

    저희아이랑 비슷해요.
    저희부부도 170/165입니다.

    올해 7살된 딸은 105센티에 17.5키로고요.
    먹는데 별관심이없어요ㅜ
    또래보다작으니 키크고싶다고 매일그러면서 밥은잘안먹고요,간식도잘안먹어요. 체질이려니 하면서도 속상하고 속터지고그러네요.
    영양제,비타민들도 그때뿐 별효과못봤습니다.
    어른들이 클때되면 다크고살도찐다고 하셔서 지켜보는중이에요.

  • 6. 원더랜드
    '13.1.20 10:17 AM (1.247.xxx.63)

    아들은 모르겠고 딸은 살 안찐다고 크게 걱정할것 없어요
    건강하기만 하다면

    저희딸도 어려서 부터 안먹었어요
    모유먹고 자라서인지 우유나 유제품은 입에도 안대고
    밥 과자 고기 과일등 그 무엇도 잘 안먹어서 삐쩍 마르고 키도 그닥 큰편이 아니었네요

    딸애 크면서 싸운 이유중 90 프로가 먹는것 때문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어리석었죠
    그렇게 타고난 애한테 안먹는다 조금 먹는다 잔소리하고 스트레스 주고
    많이 먹으라고 강요하고
    나중에 고백하기를 억지로 먹으라고 할때 죽고 싶었다고 ㅠㅠ

    엄마 입장에서야 한참 크는 애가 잘 안 먹으니 억지로라도 먹이고 싶겠죠
    그런데 안 먹는다고 키 안 크는것도 아니더군요
    대학생인데 166 이고 살때문에 고민을 안하고 사니 오히려 다행이다 싶네요
    친구들은 살빼는 약먹고 식욕억제제 먹고 헬스클럽 다니고
    다이어트 수련회 가고 살빼문에 고생들을 많이 하는데
    저희 애는 그런 고생은 안하고 살거든요

    지금도 라면 한개를 다 못 먹고 반개정도 먹어요
    귤도 2개 정도 먹으면 끝이고
    저희 형님 아들도 안 먹어서 속깨나 썩었는데
    키도 크고 아무 이상 없네요

    건강은 챙기되 안 먹는것으로 애한테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스트레스가 성장에 더 악영양을 미친답니다
    잠 많이 재우는것 이게 많이 중요한것 같아요

  • 7. 꿀꿀이
    '13.1.20 10:39 AM (183.96.xxx.156)

    저희집 둘째 가 말라도 너~~무 말랐답니다
    특징이라면. 밥먹는데한시간. 그리고. 잠이아~~주많답니다
    3일한번은 낮잠을 자야한답니다. 초딩2이고요

  • 8. 에고..
    '13.1.20 10:39 AM (114.207.xxx.78)

    저흰 저희 아빠가 그렇게 마르셨었고 제가 그렇게 말랐었는데 나이먹으니 식탐생겨서 보통이에요~ 전 체력이 약하고 잠 많고 움직이는거 싫어해요. 말라도 튼튼하면 걱정할거 없구요. 전 아픈덴 없는데 체력이 약해요. 솔직히 지금두요.. 저도 어릴 때 한의원 갔었는데 위 자체가 작다네요. 어렸을 땐 식탐이란게 아예 없었구요. 전 님이 직장맘이란게 젤 안타깝네요. 한번에 많이 못 먹으니 간식 자주자주 먹는게 도움 되거든요. 돌봐주시는 분 계시면 간식 자주자주 주라고 하세요~ 솔직히 한번도 살빼려고 생각해본 적이 없으니 여자로서 편하긴 한데 체력이 약해서 뭘 독하게 못 잡고 있으니 엄마는 많이 속터져하셨어요^^;;;

  • 9. 거미
    '13.1.20 12:49 PM (58.236.xxx.20)

    속타시죠? 잘 먹고 잘자고 건강하고 성장에 별 문제 없으면
    너무 걱정 마세요 제 딸 언제나 저체중이어서 걱정
    많이했는데 건강하게 잘크고 있어요
    초 1요맘때 115에 18키로면 아시겠죠?ㅎㅎㅎ
    지금 초6 160에 40키로 겨우 나가요
    별수를 써도 안쪄요 그냥 살 찐거 보다 낫다
    하고 맘비우고 살아요

  • 10. 7살
    '13.1.20 1:29 PM (223.62.xxx.219)

    새해 들어 7살된 저희딸 키는 110에 몸무게 아직 13키로 밥 다먹고 옷 입고 올라가면 15키로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나물이며 과일이며 야채 다 좋아하고 세끼 잘 챙겨 먹고 초유에 유산균에 비타민 아연까지 다 챙겨 먹는데도 저러네요.
    직장맘이라 아주 일찍은 못 재우지만 9시반에는 재워서 아침에 8시반에 일어나네요.
    한약도 먹여봤지만 살은 영..
    근데 체력도 좋고 감기며 잔병치레를 안해서 병원에 거의 안가요. 뭐 타고 난거니 하고 요즘은 포기중인데 키도 안자랄까봐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797 7번방의 선물은 어땠나요? 1 그럼 2013/01/30 1,030
212796 급)컴퓨터가 이상해요 1 도와주세요~.. 2013/01/30 442
212795 악플을 다는 이유...열등감 맞는 것 같아요. 1 악플러싫어 2013/01/30 805
212794 주말에 부산 여행 가는데요. 6 밀면 2013/01/30 958
212793 제발 이런일에 이해 좀 하지 마세요. 56 답답 2013/01/30 13,595
212792 수목은 볼만한 드라마가 없네요 4 ... 2013/01/30 1,508
212791 캐시미어 니트 반폴라 예쁜 것 보신 분 계세요? 2 ... 2013/01/30 842
212790 어느 지역에 집을 얻는게 좋을까요? 궁금이 2013/01/30 388
212789 관장님의 벌주는 방식 9 태권도 2013/01/30 1,259
212788 야식으로 뭘 먹고싶니?를 어떻게 영어로 말 하나요? 2 야식 2013/01/30 1,617
212787 공복에 마신 커피가 변비를 부르나요? 10 2013/01/30 3,248
212786 오늘 영화관에서 있던 황당한 일 96 어머나 2013/01/30 17,494
212785 수원지역 운전연습구함 1 chelse.. 2013/01/30 663
212784 내집 없으니 불안하네요 8 ... 2013/01/30 2,317
212783 백화점에서 보내주는 DM . 그거 어떤 대상으로 보내주는건가요 .. 8 진정한사랑 2013/01/30 2,631
212782 캐시미어 100%이 좋을까요? 낙타털60 에 모40 이 좋을까요.. 3 궁금 2013/01/30 3,129
212781 뒷통수가 납작...ㅠ 2 컴플렉스 2013/01/30 1,554
212780 전업이신님들 아기 몇개월때 어린이집보내셨어요? 24 어린이집 2013/01/30 3,450
212779 당뇨병 14 대두콩 2013/01/30 2,538
212778 예비초4 학년 수학 두문제좀 풀어주세요 2 수학 2013/01/30 617
212777 힐 신어도 힐 높이만큼 커지는 건 아니죠? 8 뒤블레르 2013/01/30 1,940
212776 이메일 2 고민 해결 .. 2013/01/30 369
212775 朴당선인 "좋은인재 청문회 두려워 공직 안맡을까 걱정&.. 21 주붕 2013/01/30 2,057
212774 팔리쿡의 감성, 마음을 울리는 시 알려주세요.. 9 오늘밤 2013/01/30 1,039
212773 발바닥 너무 아파요. 집에서 뭐신고 계세요? 13 족저근막염 2013/01/30 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