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뚱뚱이 브라운관 TV가 사망했어요ㅠㅠㅠㅠ

드디어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13-01-20 08:34:54

2003년에 신혼살림으로 구입한 삼성 뚱뚱이 브라운관 TV가

오늘 아침 전원에 불이 안 들어오네요.

 

지금 사는 곳까지 이사를 두 번 했는데

그때마자 주위에서 얄쌍한 것으로 바꿔라 해도 콧방귀치고

브라운관 TV 좋다고...십 년은 더 볼꺼라고 큰 소리 빵빵 쳤는데

생각보다 일찍 ..ㅠㅠㅠ

 

모르겠어요. 얇고 고급스러 보이는 요즘 TV...

가격도 놀라울 만큼 내려가는 중이고

기능이야 뭐...눈이 획획 돌아가는 수준인데.

왜 그렇게 선뜻 사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지...

 

일단, 눈이 덜 나빠질 거라는 믿음?

아무래도 소비전력이 낮아 전기세 부담이 덜할 거라는 확신?

그리고 ..고장 나지도 않았는데 왜 바꿔하는...그런 나름의 절약정신?..^^;;;

 

아........

콘센트에 꽂아 넣고 리모컨으로 껐다켰다 하면서 쓰다가

최근에 멀티탭 있던 자리에 노트북 놓고 쓴다고

자꾸 끼고 빼고 그래서 이 아이가 힘이 들었던 모양일까요??

 

전기세 덜 나온다고 ..거실에서 밤에 TV 켜놓고 깜빡 졸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너무 과부하가 일어난 건지요?

 

중앙 전원 자체에 아예 불이 안 켜지는데......

무거운 거 낑낑 들고 서비스 센터 가봐야 소용없겠지요???

 

마음이 참....쓰읍.

휴우.

 

 

IP : 182.209.xxx.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0 8:42 AM (112.184.xxx.53)

    그냥 LED로 하나 장만하세요. A/S된다해도 비용이...ㅠ
    그 무거운 TV를 왜 들고 가시려고요? 전화하면 찾아오는데...^^

    저희도 뚱뚱이TV 아직 멀쩡해서 보고 있는데...
    요즘 좀 상태가 이상해서 알아보니 가격이 많이 내렸던걸요.

  • 2. 잘 쓰셨네요.
    '13.1.20 8:44 AM (211.234.xxx.232)

    제가 운이 안좋았겠죠. 저는 5년쓰고 사망. 부품없다고 보상해주대요. 130 주고 샀는데 얼마 못받았어요. 그담부턴 삼성꺼 불신이 생겨서 엘지 샀습니다.

  • 3. 축하드립니다~
    '13.1.20 8:47 AM (1.247.xxx.247)

    10년동안 본분을 다하고 전사한 티비 이제 보내주시고 좋은 티비하나 놓으세요.. 저희도 7년만에 전원이 안들어오는 티비 보내고 하나 들였는데 가볍고 좋네요..

  • 4. 나나
    '13.1.20 8:54 AM (223.62.xxx.208)

    전 브라운관 티비 13년 째 봐요.^^. 몇년 전부터 컬러가 퍼져 보여요. 안사는 이유는 티비를 저만 봐요.참고로 엘쥐티비네요~

  • 5. 넙덕양
    '13.1.20 8:58 AM (58.102.xxx.63)

    저희 집에도 97년에 들여 논 뚱땡이 TV있는데요
    요즘 노화 현상으로 처음 틀어 놓으면 지지직 하긴 해도
    얼른 정신 차리고 화질 좋게 잘 나오고 있네요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는데...
    혼수품으로 샀던 아이라 이제 물건이 아니라 애틋한 동지애가 느껴져서
    생각만 해도 마음이 싸~ 하네요...
    시대에 뒤쳐지긴 해도 그냥 저랑 백년해로 하면 좋겠어요ㅠㅠ

  • 6. 저는...
    '13.1.20 8:59 AM (180.69.xxx.112)

    1995년에 혼수로 해온 TV가 몇달전에 갔네요 워낙 TV를 잘 안봐서 수명이 길었나봐요 지인이 알려줘서 고물상에 갔다주니 3000원 주네요 아이들이 중3 고3이 되다보니 더욱더 TV가 필요 없을것 같아서 당분간 안사기로 했어요^^

  • 7. 띵이
    '13.1.20 8:59 AM (121.190.xxx.232)

    울집 안방에는 20년 조금 못된 아남 뚱뚱한 티비가 아직도
    저에게 가끔 찾아오는 불면의 밤을 지켜 주고 있습니다
    몇년 더 화이팅 해줄 거라 믿고도 있어요 ㅎㅎ

  • 8. 참고로
    '13.1.20 9:07 AM (112.184.xxx.53)

    삼성 TV 저도 예전에 고장나서 A/S 받다 더 열받아 버린 적 있어요ㅠ
    고장이 너무 많이 반복되니 나중엔 어디서 구했는지 황당하게도 중고TV로 바꿔주더군요;;;

    그 후 절대로 삼성은 안산다고 다짐했어요!!
    저희식구들은 모든 삼성제품은 불매하기로~
    삼성카드도 있었는데 해지했고, 핸폰도 LG 사용해요.
    지금까지는 아남 TV로 잘 보고 있는데 이것 고장나면 LG사려고요^^

  • 9. 그게 요새 게 더 수명이 짧은 거 같아요.
    '13.1.20 9:07 AM (203.247.xxx.20)

    저희 엄마 집에는 안방에 있는 30년 가까이 되어 가는 (25년은 넘었음) TV가 화질이 구리긴 하지만 잘 돌아가구요.
    십 년 전에 크고 좋은 걸로 산다고 샀는데 7년만에 펑 터져서 A/S부르니까 새로 사라고 하고 갔어요, (부품이 20만원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새로 들여 놓은 걸 지금 5년째 보고 계신데,
    엄마 말씀이 아무래도 션챦은 거 같아서 곧 바꿔야 할 것 같다세요.
    요새 건 옛날처럼 뚝심있게 만들지 않는대요. 그냥 빨리 고장나고 빨리 새로 사고 하라고...ㅋㅋ

  • 10. 그래도
    '13.1.20 9:47 AM (220.124.xxx.28)

    오래쓰셨네요
    전 결혼13년차인데 ㄴᆢ

  • 11. 8년차에
    '13.1.20 9:50 AM (220.124.xxx.28)

    티비 갔어요ㅎㅎ
    지금은 청소기가 골골대네요ㅜㅜ
    나머지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김냉이 서랍3칸짜리인데 좀 큰 스탠드로 바꾸고 싶은데 사망을 안하네요ㅎㅎ엘시디티비 5년됐는데 아직 생생해요
    얇은걸로 바꾸세요
    집이 훨씬 훤해집니다.ㅎㅎ

  • 12. 나비잠
    '13.1.20 10:19 AM (122.35.xxx.16)

    저 11년차 소니 뚱땡이 아직도 끼고 있는데 차마 못버리겠어요. 당시 300 주고 사서 아깝기도 한데 아직 너무너무 건재해요.

  • 13.
    '13.1.20 10:31 AM (123.213.xxx.83)

    저도 04년 결혼하먄서 뚱땡이 티비 보고 있어요.
    잘 나오는거 바꿀이유를 못느껴서요.
    안나올때까지 볼거예요~^^

  • 14. ..
    '13.1.20 10:32 AM (183.107.xxx.91)

    20년된 우리 엘모티비 컨버터 달아서 보고 있는데 화면이 한 번씩 페이드아웃되길래
    LED로 하나 사야 되나 하고 검색하고 사기로 결정했더니
    얘가 쫄았는지 그냥 제대로 나와버려요^^

  • 15. ............
    '13.1.20 10:49 AM (118.219.xxx.196)

    어차피 led, lcd나 둘다 5년보면 많이 보는거니까 싼 lcd로 풀hd로 된것으로 사세요 led나 lcd나 풀hd면 화질 좋고 그렇게 차이 없어요 쓸데없이 3d티비 스마트티비 살필요없어요

  • 16. 윗님
    '13.1.20 11:18 AM (112.184.xxx.53)

    TV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시면 led라도 수명이 5년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저 요즘 led 관심있어 알아보는 중인데 웬만하면 10년정도(10만시간)가능하다고 하던데요?
    lcd와 led는 전혀 달라요^^;

  • 17. as 부르는 값만 들어요.
    '13.1.20 11:46 AM (124.50.xxx.133)

    저희집 뚱뚱이tv도 이번에 고장났어요. 2004년에 산거죠.
    10년도 안되서 고장나냐 했더니 수명이 8~10년이래요. 요즘 티비는 더 짧다하구요.
    형광등 생각하면 된다네요.

  • 18. as 부르는 값만 들어요.
    '13.1.20 11:48 AM (124.50.xxx.133)

    티비 안사려고 버티다가 제가 심심해서 대우22인치 22만원 정도 주고 샀어요.
    집이 좁아서 이 사이즈도 괜찮네요. 저 윗분 말씀처럼 집이 훤해요~^^

  • 19. 잔잔한4월에
    '13.1.20 12:13 PM (175.193.xxx.15)

    예전에는 수리기사부르면 부품작은거 납땜해서 수리했는데요
    요즘은 모듈로 기판을 교체해야한다고 하면서 그냥
    전체를 다꾸는 추세에요. 결국 배보다 배꼽 정책입니다.

    수리해서 재활용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내부부품자체를 모두 교체하는거죠.
    결국 새로 사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가 되는거에요

    그래서 대기업메이커를 사는거죠.
    단종되도 수리가 가능하니까요.

  • 20. 호상을
    '13.1.20 1:45 PM (221.146.xxx.33)

    축하드립니다...

  • 21. woawoa
    '13.1.20 5:06 PM (180.69.xxx.112)

    댓글 읽다보니 알뜰하게 사시는 회원님들 많으시네요 ^^

  • 22. 꿈다롱이엄마
    '18.6.15 4:16 AM (125.185.xxx.75)

    저도 대우 평면티비 10년쓰고 고장나서 올초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최소 10년은 써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553 실 리프팅이 진리인가요? 4 뮤~ 2013/02/22 3,386
222552 남편의 유흥문화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12 어리석은 여.. 2013/02/22 4,617
222551 스마트폰을 없애려구요. 1 휴대폰 폴더.. 2013/02/22 1,833
222550 너무 마른 아이 바지 어떻게 구입하세요? 11 ㅇㅇ 2013/02/22 1,637
222549 닥터 자일리톨 버스 신청해보세요 치과치료 어려운 이웃 있으면요 .. v양파v 2013/02/22 566
222548 한홍구 "조웅 조금 이상한사람" 이계덕기자 2013/02/22 911
222547 벼룩할때 1 밝음이네 2013/02/22 593
222546 유익했던 글이 사라지고 없네요. 1 사라진 글 2013/02/22 1,189
222545 핵심 공약 '4대 중증질환 전액 국가 부담' 사실상 포기 4 구라돌이 2013/02/22 885
222544 이 하트모양 상자는 어떻게 만드는걸까요? 3 rei 2013/02/22 1,034
222543 소방관 100여명을 취임식 의자 닦기에 동원시켰다니.. 12 ... 2013/02/22 1,977
222542 日 위생병의 증언‥"일본군, 위안부 직접관리".. 2 샬랄라 2013/02/22 1,030
222541 남자들은 어떤 호칭듣는거 4 2013/02/22 1,334
222540 잠원동 살기 많이 좋은가요?^^ 7 .... 2013/02/22 4,644
222539 어린이집 생일 선물 어느 정도로나 보내시나요? 10 당황해서.... 2013/02/22 1,745
222538 현오석,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때 '예산운용 부적절' 감사원 지.. 세우실 2013/02/22 518
222537 영어 잘하는 82님 궁금한게 있어요 19 .... 2013/02/22 1,888
222536 주택청약종합통장은 이율이 어떤건가요? 2 토토 2013/02/22 1,783
222535 아래 신입이 밥값안낸다는 글을 보고. . . 14 . . 2013/02/22 4,279
222534 일산 신도시에 좋은 피부과 그리고 한의원 없을까요? 3 zizle 2013/02/22 1,212
222533 네살아들 요즘 정말 귀엽네요^^ 10 이뻐~ 2013/02/22 1,726
222532 가위눌림 너무 무서워요ㅠㅠ가위눌려보신분들 계신가요? 24 무서움 2013/02/22 10,686
222531 올리브영 세일하던데, 뭐 살만한가요? 4 kkk 2013/02/22 3,890
222530 올해 수능영어 풀려보니 8개 틀리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예비중1 2013/02/22 2,147
222529 서울에서 기차로 당일여행할만한 장소 있을까요? 3 가족여행 2013/02/22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