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러는걸까요. . .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3-01-19 23:24:35
오래도록 잘 지내왔던 동네 언니에요
아이로 인해 알게되었지만 속도 터놓고 지냈고.
7~8년 알고지냈는데,
거의 매일 보던사이. .
얼마전 저한테 돈을 꿔달라했었어요.
금액이 컸고, 내코가 석자인지라 나도 이래저래해서 힘들어. .
그래서 그건 좀 힘들것같아라고 좋게 얘기했고,
혹시 나한테 도이 생기면 자기브터 좀 갚자는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사실 말도 안되는소리죠. 돈도 금방 갚을수 있는 상황도 아닌것같았고,
그러고 헤어졌는데, 그후 이틀인가 연락도하고 지냈죠
근데 문자보내도 답이 없더니
자기가 좀 힘들다며 나아지면 전화한다고. .
힘들어그런가보다 하고 저도 연락안했는데
몇일째 카카오스토리에 ㅋ 이런식으로 말끝에 붙여 댓글달고 글올리고 그러네요. .

사람관계라는게 참 우스운것같아요.

제가 돈 안꿔줘서 저러는건가요? 아님 민망해서 그러는거지요.

자기만 힘든상황 얘기한것도 아니었고 워낙에 친핬던 사이라 저또한
힘든거 다 얘기한 상황이거든요.

오랜동안 친했던 사이리서 참 마음이 안좋아요. . .
IP : 112.153.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사람
    '13.1.19 11:26 PM (1.176.xxx.188) - 삭제된댓글

    돈을 사람들끼리 안빌려주고 안빌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정 급하면 은행가서 빌리면 되죠..

  • 2. no
    '13.1.19 11:29 PM (180.92.xxx.90)

    전 그래서 동네친구는 깊게 안 만나요....항상 예의있게 높임말 쓰고 말 안놔요.......그 상처가 제 인생을 흔들더군요...ㅠㅠㅠ

  • 3. 캘리
    '13.1.19 11:31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
    그분 입장에선 무안한것도 있을것이고,, 원글님도 빌려주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도 있어서 크게 느껴지시는게 아닐까요
    그냥 상황 나아질때까지 두고 보세요
    그러다 멀어지게 되면 그 분과는 그게 한계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830 정욱(로이)??? 2 나비부인 2013/01/20 1,191
209829 일베충들이 왜 그리 대거 동시가입했는지 알겠네요 ㅎ 13 ,,, 2013/01/20 2,621
209828 새벽에 저희집에 물난리 났어요. 1 일요일 2013/01/20 1,676
209827 이준 오연서 안어울리지 않나요? 3 ..... 2013/01/20 2,249
209826 라이프 오브 파이 보셨어요? 4Dx 멀미할뻔 했어요;; 15 빙글빙글 2013/01/20 3,582
209825 여자들에게 핸드백이란??? 9 슈퍼코리언 2013/01/20 2,211
209824 올해중1되는딸 무조건모른다..기억이안난다..ㅠㅠ 8 딸맘 2013/01/20 1,497
209823 39평 정도 관리비? 5 전세 2013/01/20 3,052
209822 아는 형님의고민... 13 wlzmvm.. 2013/01/20 7,384
209821 세입자가 이삿짐 트럭까지 갖고 왔다가 계약 안하고 갔어요 5 ........ 2013/01/20 2,971
209820 서영이 4 tjdud 2013/01/20 2,437
209819 2억천오백이면 얼마인가요? 5 부동산수수료.. 2013/01/20 1,987
209818 해양대항해학과. 경희대언론정보과 9 선택 2013/01/20 2,483
209817 답안지 설명이 젤 자세한 문제집은 1 초등 2013/01/20 607
209816 전기 그릴팬 하나씩들 다 있죠? 4 질문드려요 2013/01/20 1,855
209815 어떤 몸매를 더 선호 하시나요 14 ........ 2013/01/20 3,769
209814 보라카이 팁 좀 부탁드려요.. 12 82님들 2013/01/20 2,569
209813 어제 무한도전에서 존박이 말하던 영화....보랏~ 7 .. 2013/01/20 2,715
209812 스키장 가게 되어서 스키장 갈 때 준비물 만들어봤어요 3 나이스 2013/01/20 3,917
209811 오븐을 사면 많이 쓰일까요? 25 아구구 2013/01/20 5,896
209810 시부모님 손님이 오시면 차 내는 순서가 어떻게 되는거지요? 4 ... 2013/01/20 1,741
209809 혹시 보고서 써 보신 분들 있나요? 2 보고서 2013/01/20 566
209808 세션: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영화추천이요. 2 포도송이 2013/01/20 1,429
209807 2호선의 진돗개 8 몽돌엄마 2013/01/20 1,371
209806 출근 더 빨리나가야하겠죠.. 1 아리아 2013/01/20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