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러는걸까요. . .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3-01-19 23:24:35
오래도록 잘 지내왔던 동네 언니에요
아이로 인해 알게되었지만 속도 터놓고 지냈고.
7~8년 알고지냈는데,
거의 매일 보던사이. .
얼마전 저한테 돈을 꿔달라했었어요.
금액이 컸고, 내코가 석자인지라 나도 이래저래해서 힘들어. .
그래서 그건 좀 힘들것같아라고 좋게 얘기했고,
혹시 나한테 도이 생기면 자기브터 좀 갚자는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사실 말도 안되는소리죠. 돈도 금방 갚을수 있는 상황도 아닌것같았고,
그러고 헤어졌는데, 그후 이틀인가 연락도하고 지냈죠
근데 문자보내도 답이 없더니
자기가 좀 힘들다며 나아지면 전화한다고. .
힘들어그런가보다 하고 저도 연락안했는데
몇일째 카카오스토리에 ㅋ 이런식으로 말끝에 붙여 댓글달고 글올리고 그러네요. .

사람관계라는게 참 우스운것같아요.

제가 돈 안꿔줘서 저러는건가요? 아님 민망해서 그러는거지요.

자기만 힘든상황 얘기한것도 아니었고 워낙에 친핬던 사이라 저또한
힘든거 다 얘기한 상황이거든요.

오랜동안 친했던 사이리서 참 마음이 안좋아요. . .
IP : 112.153.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사람
    '13.1.19 11:26 PM (1.176.xxx.188) - 삭제된댓글

    돈을 사람들끼리 안빌려주고 안빌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정 급하면 은행가서 빌리면 되죠..

  • 2. no
    '13.1.19 11:29 PM (180.92.xxx.90)

    전 그래서 동네친구는 깊게 안 만나요....항상 예의있게 높임말 쓰고 말 안놔요.......그 상처가 제 인생을 흔들더군요...ㅠㅠㅠ

  • 3. 캘리
    '13.1.19 11:31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
    그분 입장에선 무안한것도 있을것이고,, 원글님도 빌려주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도 있어서 크게 느껴지시는게 아닐까요
    그냥 상황 나아질때까지 두고 보세요
    그러다 멀어지게 되면 그 분과는 그게 한계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68 작은 침샘이 막혔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침샘 2013/02/28 2,262
224767 미스트쿠션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헤라 2013/02/28 482
224766 제 엉덩이가 못생겨지고 있어요 ㅠㅠ 21 가지마 2013/02/28 5,202
224765 친구가 애기들 데려나오는거 25 에휴.. 2013/02/28 5,031
224764 후쿠시마,원전 폐로는 2050년경 쯤? 5 잡입르포 2013/02/28 677
224763 주변에 양치 잘 안하는 사람 있나요? 4 ... 2013/02/28 2,992
224762 백화점 설화수 매장에서 화장품 샀는데요 1 진상고개일지.. 2013/02/28 1,608
224761 중학생 학원 고민? 울라 2013/02/28 518
224760 착한 아이의 비극을 읽고 울었어요. 13 이런거구나 2013/02/28 5,745
224759 제주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6 제주 2013/02/28 1,548
224758 좀 저렴한 D컵 브라 없을까요? 7 어디 2013/02/28 1,805
224757 메가스터디 광고요... 전 공감하는데 정말 이상한가요? 4 2013/02/28 1,737
224756 성병검사 무섭습니다 5 ㄴㄴ 2013/02/28 4,520
224755 아이들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1 키크자 2013/02/28 794
224754 크리닉이란거 매직펌시. 2013/02/28 302
224753 저... 아이들 통장만들때 도장 꼭 있어야 하나요? 11 봄날 2013/02/28 3,023
224752 수세미즙 효과 있나요? 4 ... 2013/02/28 2,528
224751 갑자기 엉덩이 살이 움푹 패인거 처럼 빠져버렸어요~~!! 9 오늘은 봄날.. 2013/02/28 9,162
224750 면접시험보는 딸 3 지금 2013/02/28 706
224749 애들 데리고 노래방 가면 이상한가요? 2 나가수 2013/02/28 615
224748 여기분들 박지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4 민주당골수빠.. 2013/02/28 930
224747 (급)지인분 테팔전기주전자 선물배송보냈더니 안좋다고 연락이.. 5 테팔주전자 2013/02/28 1,314
224746 일산에 감자 옹심이집 있나요? ^ ^ 2013/02/28 768
224745 요즘은 음식 당일택배 어떻게 하세요??? 3 우체국 2013/02/28 946
224744 늦은나이 임용고시...조언 부탁드려요~ 5 고민중 2013/02/28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