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러는걸까요. . .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3-01-19 23:24:35
오래도록 잘 지내왔던 동네 언니에요
아이로 인해 알게되었지만 속도 터놓고 지냈고.
7~8년 알고지냈는데,
거의 매일 보던사이. .
얼마전 저한테 돈을 꿔달라했었어요.
금액이 컸고, 내코가 석자인지라 나도 이래저래해서 힘들어. .
그래서 그건 좀 힘들것같아라고 좋게 얘기했고,
혹시 나한테 도이 생기면 자기브터 좀 갚자는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사실 말도 안되는소리죠. 돈도 금방 갚을수 있는 상황도 아닌것같았고,
그러고 헤어졌는데, 그후 이틀인가 연락도하고 지냈죠
근데 문자보내도 답이 없더니
자기가 좀 힘들다며 나아지면 전화한다고. .
힘들어그런가보다 하고 저도 연락안했는데
몇일째 카카오스토리에 ㅋ 이런식으로 말끝에 붙여 댓글달고 글올리고 그러네요. .

사람관계라는게 참 우스운것같아요.

제가 돈 안꿔줘서 저러는건가요? 아님 민망해서 그러는거지요.

자기만 힘든상황 얘기한것도 아니었고 워낙에 친핬던 사이라 저또한
힘든거 다 얘기한 상황이거든요.

오랜동안 친했던 사이리서 참 마음이 안좋아요. . .
IP : 112.153.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사람
    '13.1.19 11:26 PM (1.176.xxx.188) - 삭제된댓글

    돈을 사람들끼리 안빌려주고 안빌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정 급하면 은행가서 빌리면 되죠..

  • 2. no
    '13.1.19 11:29 PM (180.92.xxx.90)

    전 그래서 동네친구는 깊게 안 만나요....항상 예의있게 높임말 쓰고 말 안놔요.......그 상처가 제 인생을 흔들더군요...ㅠㅠㅠ

  • 3. 캘리
    '13.1.19 11:31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
    그분 입장에선 무안한것도 있을것이고,, 원글님도 빌려주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도 있어서 크게 느껴지시는게 아닐까요
    그냥 상황 나아질때까지 두고 보세요
    그러다 멀어지게 되면 그 분과는 그게 한계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458 잘해볼려구 해도 잘 안되네요 ㅠㅠ부모 자식간도 궁합이 있나 봅니.. 15 큰딸땜에 자.. 2013/01/27 4,089
211457 샤넬 정방토트 곧 단종되는 디자인인가요?? 1 샤넬 2013/01/27 1,850
211456 삼백초차 다이어트 해보신분이요 1 다욧 2013/01/27 1,135
211455 남편 감(단감.홍시.곶감포함)입에다 안대는 이유 14 무지개 2013/01/27 3,737
211454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핸드폰 잃어버렸어요.. 3 우울합니다 2013/01/27 1,084
211453 오븐 있으면 잘 쓸 수 있을까요? 10 .. 2013/01/27 2,591
211452 아기들 귀지 녹이는 액체 한국도 쓰나요? 1 아기 2013/01/27 1,462
211451 학원안다녀요ㅠㅠ 초등4학년 천재 교과서내용을 알려면 어떻게???.. 1 초등4학년 2013/01/27 1,598
211450 운전하기 싫어하는 남자들도 많이 있나요? 25 ... 2013/01/27 9,206
211449 노래 좀 찾아주세요~ .. 2013/01/27 443
211448 유통기한 지난 커피 재활용방법좀 알려주세요 3 .. 2013/01/27 2,511
211447 응답하라 1997 정은지 귤봉투 차창에 매달아 비판 쇄도 1 twotwo.. 2013/01/27 3,206
211446 믹서로 과일우유 맛있게하기..알려주세요 5 비리 2013/01/27 1,655
211445 죄송하지만..교회다니시는분들만 봐주실래요? 34 상담 2013/01/27 2,985
211444 문희준.. 너무 구식이에요.. 15 ㅇㅇㅇ 2013/01/27 5,549
211443 나이들면 외모보다 인상 아닌가요? 18 근데 2013/01/27 6,775
211442 운전면허필기셤 문제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고리 2013/01/27 746
211441 (급) 동치미 지금 담으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2 동치미 2013/01/27 876
211440 까만머리에 지적인느낌드는 외국 여배우..나이는 40대정도? 51 ,,, 2013/01/27 4,056
211439 저 미친년이니까...따끔하게 혼좀 내 주세요 35 아주 그냥 2013/01/27 20,132
211438 여행이란거하고싶어요 2 구정때 2013/01/27 841
211437 실로폰,멜로디온..어떻게 하나요.. 4 재활용 2013/01/27 1,412
211436 결혼에 대해.. 1 ...k.k.. 2013/01/27 721
211435 의협 회장 노환규는 어떤 사람인가요? 7 평판 2013/01/27 1,373
211434 꽈리고추반찬 4 사과향기 2013/01/27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