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깡패 고양이와 주말을 보내요.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3-01-19 20:38:06

요즘 아로마 오일을 조금 넣고 소이왁스로 초를 만드는데 재미를 붙였어요.

 

브랜드 향초는 하나에 수만원씩하는데다 천연성분도 아니라고 하네요.

해서 콩에서 추출한 오일로 만들었다는 왁스에 나무심지,

그리고 천연 아로마 오일이라는 걸 주문해서

날마다 퇴근 후에 한두개씩 초를 만들고 있어요.

왁스야 많이 다뤄본 적이 있어 녹여 붓는거야 식은죽 먹기지요.

 

물론 우리 깡패가 참견을 하지요. 얼마나 궁금한 게 많으신지.

왁스 중탕하는 냄비에 코를 들이밀고 킁킁.

너무 바짝 다가서서는 옆구리 털을 조금 그을리기도 했어요!

 

라벤더며 만다린이며 좋은 향이 나는 초가 늘어가니 기분이 좋아요.

반투명 유리컵에 우드윅, 게다가 장식으로 스티커도 붙이고, 기분만은 유명 브랜드 못지않습니다^^

집이 난장판이라 뭐 호사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요.

 

오늘은 친구와 마트에 다녀왔어요.

요사이 직장에서 아침마다 다들 모여서 비공식적으로 아침을 먹는답니다.

저희 부서?는 아마 전체 부서 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가족적일 것 같은데

직급이나 직종 구분 없이 비교적 잘 어울려요.

누군가 빵을 사오면 다른 사람은 계란이나 치즈를 가져오고 해서

요즘 아침을 늘 배불리 먹어요.

저도 아침으로 먹을 빵과 치즈를 좀 사왔어요.

고양이는 그 빵 내놓으라고 난리를 쳐서, 조금 뜯어 먹여보았지요.

 

지금 고양이는 옆에서 그루밍 열심히 하는군요.

우리 깡패,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라.

 

 

IP : 115.161.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3.1.19 8:42 PM (83.33.xxx.92)

    깡패 고양이의 호기심 가득 찬 눈초리가 생생하네요.ㅎㅎㅎ
    우리 고양이는 치즈에 미쳤어요..염분때문에 주면 안되서 안타까울뿐...

  • 2. 토코토코
    '13.1.19 8:53 PM (119.69.xxx.22)

    앗.. 오랜만이신거 같아요.. 저는 가끔 깡패, 로 검색해보는 고양이 팬..ㅎㅎ...
    커다란 고양이를 상상해봅니다.ㅎ.ㅎ..

  • 3. ,,,
    '13.1.19 8:59 PM (115.161.xxx.177)

    깡패는 털이 긴 하얀 고양이에요.
    얼굴이 아주 큰 수컷고양이랍니다.

    제 얼굴을 올려다보면서 제 종아리에 발톱을 북북 긁어주시는 취미가 있지요.
    스타킹 신었을 때 제가 질겁하면 얼른 그만둬 주시는 아량도 있어요-_-;;

  • 4. 틈새꽃동산
    '13.1.19 9:00 PM (49.1.xxx.7)

    톰과제리에 나오는 깡패고양이 처럼
    동네 못된 친구들과 어깨동무하고 다니면서 고성방가하고
    병나발 불고 그렇게 다니나요?

  • 5. ....
    '13.1.20 12:46 AM (112.155.xxx.72)

    사진 좀 보여 주세요~

  • 6. 얼굴보고시퍼요
    '13.1.20 3:06 PM (121.141.xxx.125)

    고양이는 말입니돠... 대두가 진리임돠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49 지금 신세계 본점인데 혼자 점심 먹어야해요. 2 자유 2013/02/01 1,593
216848 '국정원女' 적극수사한 경찰 수사과장 좌천 움직임 있어 3 뉴스클리핑 2013/02/01 934
216847 제빵기 추천좀 해주세요. 1 제빵기 2013/02/01 1,038
216846 신랑 어릴때 사진을 보고...울었어요.. 7 수박꾼 2013/02/01 4,674
216845 국비지원 관련 강의 하시는분 계신가요 혹시 2013/02/01 484
216844 좋은 글귀 하나..ㅋㅋㅋㅋㅋ 2 릴리리 2013/02/01 1,124
216843 원숭이 한 마리가 지구촌을 발칵 뒤집어 놓는군요 2 호박덩쿨 2013/02/01 1,352
216842 오전반 수영으로 갔다온 첫 날 5 오후반에서 2013/02/01 2,337
216841 중학교 배정이요.1지망 한곳 배정되면 2지망한데로 옮길수는 없나.. 5 으악 2013/02/01 1,169
216840 두피에 뭐가 자꾸 나요 ........ 2013/02/01 745
216839 청소근로자 230명 정직원으로..이런일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지않.. 4 시장님짱 2013/02/01 1,492
216838 올해 삼재 무슨 띠인가요? 3 삼재 2013/02/01 6,218
216837 그레이트북스에서 나온 개념씨수학나무... 5 ... 2013/02/01 948
216836 스텐 후라이팬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스텐 2013/02/01 2,046
216835 만사가 귀찮아요 3 귀차니즘 2013/02/01 1,256
216834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제사안지내는거라 하던데요 11 2013/02/01 26,860
216833 외모가 박시후나 송중기인데 평생 먹여살려야 한다면 32 ... 2013/02/01 5,780
216832 집에있는 로봇 청소기는 안녕하십니까? 3 눈길조차 안.. 2013/02/01 1,417
216831 비오는날...이유식...간짬뽕... 3 홍홍홍..... 2013/02/01 1,149
216830 일본 살인진드기 발생,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죠. 오늘도웃는다.. 2013/02/01 1,293
216829 초등구명조끼질문이요... 원시인1 2013/02/01 649
216828 경기도인데, 고등학교 배정은 언제 발표하나요? 2 ..... 2013/02/01 1,171
216827 친구네와 펜션놀러가는데요~ 4 ^^ 2013/02/01 1,255
216826 국정원女 선거개입 사건 뉴스모아보니… 뉴스클리핑 2013/02/01 658
216825 국정원 여직원, 어떤 업무 맡았길래… 세우실 2013/02/01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