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때문에 속 마음 내어 놓으수 있어서 좋아요
고 1 아들 공부 안해서 엄청 속상하고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공부 싫다는 아들 때문에 제 마음 비우려고 집안 분위기 안 망치려고
제가 공부에 관해서는 이제 내려 놓았어요
하루 용돈 삼천원주면 나가서 하루 종일 귀가 시간8시 까지 놀다 들어오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춤을 춘다고 연습실 이라는 곳에를 간다고 하기에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에는 지가 하고 싶은일 한다고 보내 달라고 합니다
같이 춤 춘다는 친구가 자기네는 술 담배 전혀 하지 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믿음을 주네요
연습실이 밤 11시 부터 아침 10시 까지 이기 때문에 밤에 나간다네요
새벽 연습실이 싸기 때문에 춤 추는 친구들이 돈을 걷어서 내고 연습한다네요
아이가 하나이고 저는 밤에 내보내는일이 쉽지 않았는데 아들은 도착하면
문자달라는 엄마말을 곧잘 잊어 버리고 문자를 안 줘요
괘씸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하는데 아이는 생각이 새벽에 나는지 죄송하다는
문자가 새벽에 와 있어요
아들 마음속에 부모가 없는건지 잊어 먹을것이 따로 있지 도착하면 문자 달라는 것이 어려운가요
지금도 아들은 성당에서 어제 2박 3일 피정가서 연락도 안하고 있답니다
자식은 뭔가요 서운하고 괘씸하고 마음이 가시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