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기간제교사 면접 복장 어떤게 좋을까요?

떨림 조회수 : 15,098
작성일 : 2013-01-19 02:54:36

다음주에 서류통과 후 기간제 면접을 보러 가요.

아...면접은 처음이라 정말 떨리네요 ㅠㅠ

이제까진 길어야 한 달정도 밖에 붙은게 없어서 그냥 서류내고 인사하면 합격되었는데...

이건 1년단위거든요.

음, 그런데 지금 날씨에 입을 기본 정장이 없어요 ㅠㅠ

애 낳고 체형도 바뀌어서...에휴...ㅠ

그런데 갈때는 꼭 검은색 투피스 정장이나 검은 바지정장이어야할까요?

20대 중반까지 거의 자유복장일밖에 (학원강사,재택근무ㅠㅠ)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지금 남 앞에 입고갈 만한 가을-겨울정장은 초록색(청록색에 가까움) 무릎길이 원피스+검은 자켓이에요.

이건 기간제 면접에 입고가면 많이 에러일까요?

그리고 면접 볼때는 음....코트는 꼭 벗어야겠죠?

근데 들고간 가방과 코트는 어딘가 구석에 놓고 몸만 가야할지

아님 코트 벗고 가방 들고 바리바리 손에 들고 면접을 보아야할지

코트 입고 가방 들고 면접을 볼지 그것도 모르겠네요.

이럴때는 남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양복에 와이셔츠 넥타이만 있음 뭐든- 상갓집이건, 근무건, 결혼식이건 다 감...ㅠㅠ

저는 진짜 앞서 설명한 상황 + 2년 애 키우다보니 합격하면 옷을 몇 벌을 사야할지 감도 안와요 ㅠㅠ

다 비루한 천쪼가리들 뿐...;;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머릿속 시뮬레이션 해보니 막막해요;; 

비사범대출신이다보니 면접에 뭐 나올지도 잘 모르겠고 많이 떨리네요.ㅠㅠ

좀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되기만 되면 정말 분골쇄신해서 영혼을 다해 가르칠텐데

꼭 합격했음 좋겠어요 ㅠㅠ

기간제 면접 경험 있으신 분들, 현직 선생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

IP : 14.45.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직
    '13.1.19 3:49 AM (175.223.xxx.107)

    현직기간제에요...중학교에서만 7년차 접어드네요..^^ 님께서 말씀하신 청록색원피스에 검정자켓은 문제없어보이고요.. 코트 입고 벗고 가방 들고 놓고는 사실 중요치 않아요..그래도 긴장하시는것 같으니까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요..교무실 혹은 행정실 들어가시면 좀 기다리실거에요. 그때 코트벗으시고 가방과 같이 기다리시던 의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아님 면접 보는 곳- 아마도 교장실일텐데 교장실엔 의자가 보통 10개는 되거든요. 그 의자들 중 맨ㅌ의자에 두셨다가 나가시면서 들고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후자의 방식을 주로..^^ 복장은 단정하면 좋겠구요..입가와 눈에 미소..그리고 자신감있는 표정을 지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어느 면접에서나 그렇듯이요...^^ 그럼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화이팅-!!^^

  • 2. 현직
    '13.1.19 3:54 AM (175.223.xxx.107)

    맨ㅌ->맨끝..오타네요^^ 그리고 면접에선..시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개인적인 질문들도 은근히 많이 하시더라고요..어디사냐.. 왜 기간제 하냐..아이는 몇살이냐..누가봐주냐..등등.. 전임학교에선 어떤 업무 했는지.. ㅇㅇ 업무 등은 할수있겠는지..등등..저에게 교직관 물으셨던 분도 계셨구요.. 아이계획 물으셨던 분도 계셨구요.아무래도 기간제니까요..다음에 기간제까페있어요..둘러보시면 많이 도움될거에요..^^

  • 3. 떨림
    '13.1.19 4:37 PM (14.45.xxx.56)

    아이가 어제 울어서 정신없이 지내다 이제 읽어보았습니다
    두 분의 댓글 정말 감사, 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정말 이거 조금 미약하지만 합격하면 자랑계좌에 돈도 넣고 싶고 그래요 ㅠㅠ
    저도 잔뼈 굵을 날이 올까요....
    잘 숙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34 누가 저좀 위로? 해주셔요.. 5 위로가 필요.. 2013/02/20 1,419
221833 MBC '알통보도' 논란…"한민관이 진보의 화신?&qu.. 4 호박덩쿨 2013/02/20 1,068
221832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법 알려주세요 ㅠㅠ 13 ... 2013/02/20 3,290
221831 의료비실비보험,정신과 진료도 해당되나요? 5 급급급 2013/02/20 2,663
221830 mr16 전구들 많이 키시는데,,, 아파트 전기세 주범입니다.... 2 전기세 2013/02/20 1,964
221829 오늘 분노조절이 안되어 소리를 2번이나 질렀네요. 21 ... 2013/02/20 4,207
221828 학습지 고민이에요.. 6 약해지는 마.. 2013/02/20 1,387
221827 Facebook 에서 .... 2013/02/20 530
221826 다음주 수, 목 평일에 키자니아 많이 붐빌까요? 2 8살 2013/02/20 978
221825 조카의귀여운 말 15 ㅁㅁ 2013/02/20 3,639
221824 설마 쓰레기줍는 할매들도 박근혜복지의 희생양이 되나요? 4 참맛 2013/02/20 1,091
221823 이이제이- 29회 약산 김원봉 특집 4 이이제이 2013/02/20 1,375
221822 음악 개인레슨비 얼마가 좋을까요 2 ..... 2013/02/20 1,340
221821 전세 부동산 수수료관련 궁금해서요.. 3 전세 2013/02/20 1,033
221820 홍대거리 처음 가는데요... 5 나나 2013/02/20 2,352
221819 카페좀 찾아주세요 카페 2013/02/20 468
221818 중학생 영어 인강추천.. 콩깎지 2013/02/20 1,281
221817 절임배추로 된장지짐?만들수맀을까? 1 황당아짐 2013/02/20 626
221816 가능한 쉬지 않도록 김밥을 싸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1 초보요리사 2013/02/20 6,369
221815 인수위 한광옥 "노회찬 공동대표 특별사면 노력".. 7 이계덕기자 2013/02/20 1,288
221814 사회적 능력 모자라는 남편보면 어떠세요 7 답답 2013/02/20 2,549
221813 직장인이 읽을 책 좀 알려주세요 1 의기소침 2013/02/20 359
221812 갤럭시s 케이스 파는곳 없나요? 3 ... 2013/02/20 829
221811 말로만 듣던 소액결제 사기당했네요.ㅠ 33 이럴수가 2013/02/20 12,872
221810 제가 세입자인데요 지인에게 이 집을 매매하면 2 복비가궁금해.. 2013/02/20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