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기간제교사 면접 복장 어떤게 좋을까요?

떨림 조회수 : 14,453
작성일 : 2013-01-19 02:54:36

다음주에 서류통과 후 기간제 면접을 보러 가요.

아...면접은 처음이라 정말 떨리네요 ㅠㅠ

이제까진 길어야 한 달정도 밖에 붙은게 없어서 그냥 서류내고 인사하면 합격되었는데...

이건 1년단위거든요.

음, 그런데 지금 날씨에 입을 기본 정장이 없어요 ㅠㅠ

애 낳고 체형도 바뀌어서...에휴...ㅠ

그런데 갈때는 꼭 검은색 투피스 정장이나 검은 바지정장이어야할까요?

20대 중반까지 거의 자유복장일밖에 (학원강사,재택근무ㅠㅠ)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지금 남 앞에 입고갈 만한 가을-겨울정장은 초록색(청록색에 가까움) 무릎길이 원피스+검은 자켓이에요.

이건 기간제 면접에 입고가면 많이 에러일까요?

그리고 면접 볼때는 음....코트는 꼭 벗어야겠죠?

근데 들고간 가방과 코트는 어딘가 구석에 놓고 몸만 가야할지

아님 코트 벗고 가방 들고 바리바리 손에 들고 면접을 보아야할지

코트 입고 가방 들고 면접을 볼지 그것도 모르겠네요.

이럴때는 남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양복에 와이셔츠 넥타이만 있음 뭐든- 상갓집이건, 근무건, 결혼식이건 다 감...ㅠㅠ

저는 진짜 앞서 설명한 상황 + 2년 애 키우다보니 합격하면 옷을 몇 벌을 사야할지 감도 안와요 ㅠㅠ

다 비루한 천쪼가리들 뿐...;;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머릿속 시뮬레이션 해보니 막막해요;; 

비사범대출신이다보니 면접에 뭐 나올지도 잘 모르겠고 많이 떨리네요.ㅠㅠ

좀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되기만 되면 정말 분골쇄신해서 영혼을 다해 가르칠텐데

꼭 합격했음 좋겠어요 ㅠㅠ

기간제 면접 경험 있으신 분들, 현직 선생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

IP : 14.45.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직
    '13.1.19 3:49 AM (175.223.xxx.107)

    현직기간제에요...중학교에서만 7년차 접어드네요..^^ 님께서 말씀하신 청록색원피스에 검정자켓은 문제없어보이고요.. 코트 입고 벗고 가방 들고 놓고는 사실 중요치 않아요..그래도 긴장하시는것 같으니까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요..교무실 혹은 행정실 들어가시면 좀 기다리실거에요. 그때 코트벗으시고 가방과 같이 기다리시던 의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아님 면접 보는 곳- 아마도 교장실일텐데 교장실엔 의자가 보통 10개는 되거든요. 그 의자들 중 맨ㅌ의자에 두셨다가 나가시면서 들고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후자의 방식을 주로..^^ 복장은 단정하면 좋겠구요..입가와 눈에 미소..그리고 자신감있는 표정을 지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어느 면접에서나 그렇듯이요...^^ 그럼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화이팅-!!^^

  • 2. 현직
    '13.1.19 3:54 AM (175.223.xxx.107)

    맨ㅌ->맨끝..오타네요^^ 그리고 면접에선..시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개인적인 질문들도 은근히 많이 하시더라고요..어디사냐.. 왜 기간제 하냐..아이는 몇살이냐..누가봐주냐..등등.. 전임학교에선 어떤 업무 했는지.. ㅇㅇ 업무 등은 할수있겠는지..등등..저에게 교직관 물으셨던 분도 계셨구요.. 아이계획 물으셨던 분도 계셨구요.아무래도 기간제니까요..다음에 기간제까페있어요..둘러보시면 많이 도움될거에요..^^

  • 3. 떨림
    '13.1.19 4:37 PM (14.45.xxx.56)

    아이가 어제 울어서 정신없이 지내다 이제 읽어보았습니다
    두 분의 댓글 정말 감사, 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정말 이거 조금 미약하지만 합격하면 자랑계좌에 돈도 넣고 싶고 그래요 ㅠㅠ
    저도 잔뼈 굵을 날이 올까요....
    잘 숙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287 카시트 싫어하는 아기. 크면 나아지나요? 9 abc 2013/01/19 2,583
208286 영어공부는 너무 이른 때도 없지만 왕도도 없습니다. 7 singli.. 2013/01/19 1,788
208285 이마트, 노동부로부터 자료받아 외부인도 사찰 1 뉴스클리핑 2013/01/19 602
208284 구입한다고 쪽지 후 연락 없음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 4 장터거래 2013/01/19 851
208283 유통기한지난 마요네즈 활용법알려주세요 3 ㅁㅁ 2013/01/19 1,516
208282 랄프로렌 니트원피스 입으시는분 3 직구 2013/01/19 2,541
208281 정치인 다 그놈이 그놈이다 하면서 현정부 욕하면.. 3 점점 2013/01/19 732
208280 탑층 아시는분들 한말씀만 부탁드려요. 7 2년차 2013/01/19 2,249
208279 7살ᆢ 취학 전 뭘 해야 할까요?? 7 7살 2013/01/19 1,366
208278 다기세트 구입- 어디에서 하면 되나요? 1 ... 2013/01/19 1,022
208277 '멀미약' 눈에 문질러 병역면제? 뉴스클리핑 2013/01/19 706
208276 약사분 조언 해 주세요 1 의혹 2013/01/19 743
208275 한국에서 랑방 가방 촌스럽다 여기나요? 17 2013/01/19 5,570
208274 시댁에 전화하는 문제로 우울합니다.... 16 며느리 2013/01/19 5,158
208273 다들 무슨재미로 사세요? 9 그냥 2013/01/19 3,157
208272 "OOO 걔 잘렸대~" 사원 입소문까지 지침.. 3 뉴스클리핑 2013/01/19 1,934
208271 풍만한 가슴으로 남자친구 질식사시킨 50대女 2 호박덩쿨 2013/01/19 3,374
208270 명절휴가때 고양이 어떡하시나요? 16 겨울 2013/01/19 4,018
208269 [4대강 감사결과 논란] “총체적 부실이라니…” MB 부글부글 2 세우실 2013/01/19 908
208268 한겨레 기자 "언론자유에 대한 정치검찰의 도전&quo.. 1 뉴스클리핑 2013/01/19 738
208267 자기가 뭘 좋아하는 지 아세요 ? 8 40대 중반.. 2013/01/19 1,898
208266 영어는 반복과 자신감입니다! 4 영어는..... 2013/01/19 2,175
208265 잠은 안오고 2 2013/01/19 657
208264 기독교 단체 "현병철 인권위원장 사퇴" 촉구.. 뉴스클리핑 2013/01/19 605
208263 미일 동맹? ㅂㅇㅌㄹ 2013/01/19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