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랑친해지고 싶어요 ㅠㅠ 도움좀 주세요

인생사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3-01-19 02:13:56
수능 언어영역 외국어영억은 지옥이였구요
운좋게 수리선방하여 이과계열대학에 들어온 학생입니다

소설책은 재미없구요ㅠㅠ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주로 보는데 질려요 ㅠㅠ
맞춤법도 취약하고
사건나열 같은것도 잘 못해요
말도 잘 못하는편이구요
이해력이나 사고력도 뒤떨어지고
엄마가 동화책사다줘도 보지를 않았데요
그래서 동화도 잘 모릅니다 ㅠㅠㅠ 세계명작과는 거리가 아주 많이 멀구요 ㅠㅠ

다른데는 그럭저럭살겠는데 언어와 관련해서는 뇌가 주름도 없이 청순한거같아요 ㅠㅠ 해결방법없을까요??
82님들 지혜를 좀 주세요~~
IP : 59.21.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절한아빠
    '13.1.19 2:34 AM (14.52.xxx.54)

    언어랑 친해지고 싶다는 말이 ... 어떤 뜻이지....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을 잘하고 싶다는 뜻인지...
    단순히 말을 잘하고 싶다거나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감이 올 것도 같은데...
    역시 언어에 조금 약하신 것 같네요.

    다만 제가 그냥 판단해서 말씀드린다면,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방법은 타고 나는 것이 많지만, 어느 정도 노력으로 가능하기도 합니다.
    만약 내일 중요한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할 일이 있으면, 내가 이야기하고 하고 싶은 것을 간단히 메모를 해서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건 다음에 "나 내일 만나면 이렇게 이야기 할꺼다"라고 미리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게 메모를 했는데도 정리가 잘 되지 않으면 말하고 싶은 것을 전부 웅변원고 쓰는 것처럼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미리 연습할 때에는 전화로 하는 겁니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연습하기 가장 좋은 것이 전화입니다.

    그런데 말을 잘한다는 것이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정말 말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사람이고, 사람을 설득하는 가장 좋은 화법은 눌변입니다. 지금 원글님의 글을 보면 위트가 넘쳐나고, 진정성이 보입니다. 원글님은 원글님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 언어를 구사하고 있는지 모를 뿐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말로 잘난 척은 하기 쉬워도 남을 설득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가지고, 자기만의 진정성있고 위트있는 언어를 구사하시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화이팅....

  • 2. 인생사
    '13.1.19 2:47 AM (59.21.xxx.162)

    ㅎㅎ님 댓글 감사합니다
    리딩으로리드하라 읽구싶었는데 도서관에가면 매번 대출중이네요 ㅠㅠ
    친절한아빠님 댓글감사합니다
    수능언어영역보다 그냥 일상 언어구사능력이 좋았으면싶어요~
    용기주는 글 고맙습니다^^

  • 3. 타고나신듯
    '13.1.19 3:13 AM (14.52.xxx.59)

    죄송해요 ㅎㅎ
    근데 수학 잘하는 사람이 있듯,,언어도 타고나는것 같아요
    책 자체를 못 읽으신다면 고전이나 처세술 책 다 읽기 힘들죠
    그냥 사랑과 전쟁 드라마 보시구요(갈등구조 아주 생생합니다)
    김수현 드라마 열심히 보세요,바로바로 이어지는 대사를 듣다보면 일상의 언어구사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유행가 가사도 음미해 보시구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결국은 시 소설 희곡을 다 아우르는 거거든요 ^^

  • 4. 콩글리쉬
    '13.1.19 3:44 AM (14.37.xxx.183)

    ㅎㅎ
    미팅해서 남자친구 사귀세요..

    시인이 될수도 있고 소설가가 될수도 있고 수필가가 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253 인터넷 해지하는법 다들 알고 계신가요? 제가 진상인가요? 5 짜증 2013/01/22 2,383
209252 주식 종목에서 외국인의 매도 매수요. 3 주식 2013/01/22 937
209251 어제, 결혼할 남자분께 이별통보 받았다는 28살 아가씨입니다. 33 푸름 2013/01/22 17,981
209250 난방 안해도 안추운집..다른곳도 그런가요? 10 질문 2013/01/22 2,488
209249 초등여아옷 인터넷 쇼핑몰은 없나요? 5 알려주세요 2013/01/22 1,843
209248 통장잃어버린 할매 도와주는데,,(농협창구아가씨 의심스런눈으로~).. 1 겨울 2013/01/22 1,061
209247 남편, 훌륭한거 맞죠? 13 사랑 2013/01/22 3,022
209246 전업맘의 콤플렉스 22 연근조림 2013/01/22 5,148
209245 비발디파크 주변에 맛집 소개좀요~ 6 지안 2013/01/22 6,054
209244 보험계약자를 변경할 수 있을까요? 3 주전자 2013/01/22 1,642
209243 4대보험에 가입되있지도 않은데 확인해보니 가입되있네요ㅜㅜ 2 에휴 2013/01/21 990
209242 추위를 이기기 위해 매일 술한잔씩 해야돼나? 5 aa 2013/01/21 930
209241 예전 티비프로제목이 생각이 안나요...연옌들이 외국의 고성에가서.. 3 딸기공쥬 2013/01/21 650
209240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제일 지랄 맞은 영화 43 어이상실 2013/01/21 10,433
209239 영덕 칠보산 근처 가볼곳 추천 해주세요~ 2 복댕맘 2013/01/21 834
209238 대학로에 가실때 어디에 주차하세요?? 4 차는 가지고.. 2013/01/21 1,530
209237 쥐가 좋아하는 먹이는 뭘까요... 7 무서워요 2013/01/21 17,794
209236 옥션에서 반품해보신분. 5 옥션 2013/01/21 2,270
209235 야왕 수애 직장상사 5 Estell.. 2013/01/21 2,419
209234 진간장 양조간장 식초 올리고당... 1 왜 사람들은.. 2013/01/21 731
209233 12~13살령 시츄를 키우는데요.. 5 불굴 2013/01/21 998
209232 일산 제2자유로 잘 아시는분 좀 도와주세요~~ 3 ^ ^ 2013/01/21 1,002
209231 음식 맛있는 예식장 추천 부탁드려요 9 Yuna01.. 2013/01/21 2,038
209230 레미제라블 제대로 힐링되었네요 6 .... 2013/01/21 1,594
209229 반찬배달 추천 부탁요~~ 4 까밀라 2013/01/21 2,413